
귀여운 그림에 아들이 좋아하는 똥이 제목에 쓰인 책~제목을 보고 "하느님과 똥???" 이라며 좋아 웃네요^^
논장의 추천도서가 뒤에 적힌 큰 칸의 종합장~아이들이 사용하기 좋게 만들어져있네요




시골에 살던 아이의 추억이 담긴 동심에서 나오는 재밌는 이야기들
아이들은 언니, 누나, 어른들의 얘길 믿고 상상에 나래를 펼치게 되죠?
여기 주인공도 언니, 누나의 이야기를 믿고 자기나름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데
순수한 아이들의 생각~ 그림만큼 이야기도 참 재밌네요^^
플라타너스와 딱지 이야기를 보며
아들과 비오는 날 밭에 자라고 있는 큰 토란대를 쓰고 놀았던 추억,
딱지를 애지중지 모으는 아들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더운 여름에 플라타너스 잎 따서 햇빛가리기도 해 봐야겠어요^^
그림이 재밌는지, 책 내용이 재밌는지, 자기와 비슷한 아이의 이야기가 재밌는지
이야기 속에 푹 빠져 마지막 페이지까지 놓지 않고 보던 책~ 표정이 아리송하네요^^
하늘보기를 좋아하는 아들~ "엄마 저기 구름,,,하느님일까?"
저는 "비행기와 하느님과 똥"을 보며
아이들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되는 책이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