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로 이사와 사계절 여기 저기서 보게 되는 꽃들
아들은 이름이 뭐냐며 궁금해하는데
정작 나도 모르는 꽃들이 많으니,,,처음 보는 꽃들도 많은데 이름은 더 궁금해하고 있을 때,,,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소중한 우리꽃30" 책이 눈에 확 띄였네요^^
차례를 펼치니 30가지 꽃과 꽃에 얽힌 이야기
아들과 이름만 보고 알꺼 같은 꽃을 짚어보니
은방울꽃, 붓꽃, 민들레, 제비꽃, 모란, 목련, 할미꽃, 패랭이꽃,
쑥부쟁이, 맨드라미, 과꽃, 동백꽃, 수선화,,,정도
정말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우리꽃이 많네요~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30가지 꽃마다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풀어 놓아 이해하기 쉽고~
"한걸음 더" 코너에서는
사진과 함께 꽃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실려 있어 궁금증을 확 풀어줍니다~
올 봄에는 책들고 산과 들에 핀 꽃을 찾아 헤매볼까해요^^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꽃 상식
꽃의 구조, 꽃이 동물들을 유혹한다고?, 식물을 양분을 어떻게 만들어 낼까?
민들레도 잠을 잔다고?, 나는 왜 꽃이 피지 않는거야,,,난 혼자 살 수 없어,,,등의
제목으로 궁금증을 자극하는 것도 재밌고~
30가지의 궁금증을 사진과 그림을 통해 쉽게 풀이해 주었네요^^
소박하면서도 깊은 아름다움이 있는 우리 꽃 대신
흔히 장미, 백합, 카네이션 등을 잘 알고 있는 우리들,,,
저도 시골에서 들과 산에서 우리 꽃을 자주 접하기 전에는 이런 꽃들에 익숙했다는,,,
이제라도 우리 꽃을 알게되고
아들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정성껏 다발로 묶어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답니다^^
책을 보며 현호색, 마타리, 봉숭아라 불렀던 봉선화, 체꽃, 솜양지꽃, 은방울꽃
꽃들의 사진을 보니 들과 산에서 보았던 이름을 몰라 궁금해 하던 꽃들에 반가웠네요
아들과 함께 산책 속 즐거움~꽃 피는 봄이 기대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