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을 보고 멈춰서듯 함께 사는 사람을 바라보는일. 아무나 못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봐봐. 운동선수가 식단을 관리하듯 나도 양질의 독서란 걸 해야 하는 거거든. 내가 바로 그 부분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 같아.
언니가 손에 든 책을 흔들며 말했다.
네?
하핫. 뭐, 내가 한 말은 아니고,
멋있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그럼 나는 뭘 해야할까? 밥을 먹자! 밥을 잘 먹고 잠을 잘 자자. 그게 사는 일이고, 일단 그 두 가지를 잘 하면 괜찮은 거겠지. - P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