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해도 되는 숙제 ㅣ 큰곰자리 저학년 9
임인숙 지음, 조승연 그림 / 책읽는곰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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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솔직후기




💚 안 해도 되는 숙제
초등 아이의 찐 반응이 터지는
초등 저학년 추천 도서

표지부터 블링블링
어찌 보면 뺀질뺀질 😆

학교와 학습을 상징하는
책가방, 연필, 공책, 급식 우유,
지우개, 삼각자 등의 사이를 피해
유유히 헤어치는 한 아이가 보여요.
잘도 피해 가네?
얄미울 정도였지요.

안 해도 되는 숙제가 있다니!
제목부터 초등 아이들의 마음에
쏙 들어오잖아요.

어떤 숙제길래 그럴까?
우리 초3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해 주었습니다💕

봉수네 담임 선생님은 학기 초에
친구들과 잘 지내라는 의미로
'우리 반 친구를 소개합니다'라는
숙제를 내주셨어요.

숙제라면 질색인 봉수는
한 달이나 걸쳐서
완성해야 하는 글쓰기가
못마땅했답니다.

그런데 최악인 것은
숙제 검사일이
당장 내일이라고 해요.

발바닥이 간질간질, 가슴이 쿵쾅 쿵쾅,
초조하고 불안한 봉수와
그런 봉수를 지켜보는 우리들 ㅎㅎ

그런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고 맙니다. 🔅

담임 선생님께서 다리를 다치셔서
입원을 하셨다고 해요. 두둥.

무엇인가 하기 싫은 일이 있으면
세상이 망해버렸으면 좋겠다,
혹은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며
어린 마음에
요행을 바랐던 적이 있지 않나요?
그런데 현실로 이루어지다니!

몰입도 최강 ㅎㅎ👍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봉수는 선생님께서 입원하셨다고 하는데
실실 흘러나오는 웃음을 막을 수가 없었어요.

봉수의 그런 모습을
나은이에게 딱 들키고 말아요.

나은이로 말할 것 같으면
완벽한 모범생에 가까웠어요.
숙제는 당연히 하는 것으로 여기며
글쓰기 숙제를
차근차근 채워나가고 있었거든요.

그런 나은이기에
숙제를 안 해도 된다고 좋아하는
봉수는 나쁜 아이 그 자체였지요.

속마음을 들킨 것만 같은 봉수는
나은이가 혹시 자신을 관찰해서
숙제 공책에 나쁘게 적지는 않았을지
전전긍긍하기 시작합니다.

숙제를 검사해 줄
선생님이 안 오시니 좋지만
나은이의 글쓰기는 계속되고 있었거든요.
여전히 불편한 봉수 ㅎㅎ

선생님께 병문안을 가기로 한
나은이를 보니
어쩐지 마음이 찔려서
봉수도 나서게 됩니다.

'선생님 앞에서 숙제 이야기를
꺼내기만 해 봐라.'
나은이를 감시하던 봉수는
생각지도 못한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봉수는 급기야
나은이의 숙제 공책마저
없애버리고자 합니다.

우연히 열어 본 나은이의 숙제 공책에서
봉수는 자신에 관한 글을 읽고
깜짝 놀라고 말아요.

나쁜 봉수 VS 착한 봉수

나은이의 숙제 공책에는
무엇이 쓰여있었을까요❓️

봉수는 마음을 다잡고
숙제를 하기 시작합니다.

나은이가 보여줬던 행동과 말을 떠올리며
쭉쭉 써 내려갔어요.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샘물처럼
퐁퐁 솟아냈기 때문이에요.

어느덧 숙제를 하며
즐거움을 느끼는 봉수로
한 뼘 더 성장했더라고요.
기특했어요.

하기 싫었던 숙제를 끝마치고
뿌듯함까지 얻게 된 봉수에게는
더 이상 안 해도 되는 숙제는 없다는 사실!

어린이의 심리를 쫓는
생생한 초등 생활 동화였어요.👌
공감하며 읽게 되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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