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들의 급식 시간
신현경 지음, 박소연 그림 / 북스그라운드 / 202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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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솔직후기




야옹이 수영장 시리즈를
워낙에 재미있게 봤던 우리 아이!
곰들의 급식 시간을 후루룩 살펴보더니
야옹이만큼 곰들도 귀엽다고 난리였답니다.

감성 듬뿍 아기자기한 만화 안에
작은 말 풍선이 쫑쫑쫑. 💕
인물들의 표정 변화와 말투 하나에도
귀 기울이게 되는 이야기였어요.

급식 메뉴는 초등 아이들의 하루를
좌지우지할 만큼 중요하잖아요.
우리 아이만 해도 급식 메뉴를
달달달 외우고 학교에 가는데요.

그러나 문제는
누구나 다 꿀떡꿀떡
잘 먹는 것은 아니라는 점.

급식 시간이 두려운 아이들이
분명히 있거든요. 💦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사연에
공감해 주고 토닥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먹어본 적 없는 재료라 낯설기도 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먹어야 하는 어려움도 있고
좋아하는 음식만 먹고 싶은 마음도 있고...

저마다의 고민을 안고 있는
세 친구가 등장합니다.
이름부터 귀여운
해이, 달이, 그리고 몽이!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세 친구가
급식 시간만 되면 겪는 일들을 중심으로
급식 시간의 풍경과 메뉴 등을
유쾌하게 담아냈습니다.

독자가 마치 곰들과 함께
급식을 먹는 느낌이 들어요. 🍽

초등 급식실 풍경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장면에서
웃음을 참기 힘들었어요.

선생님을 따라 손을 깨끗하게 씻고
한 줄로 줄을 서서
식판을 들고 있는 모습이
어색하지만 기특한 느낌.

우리 아이는 음식 앞에 붙어 있던
메뉴판을 읊으며
군침을 흘렸어요. 😋 푸핫.

그러면서 메뉴판에
밥, 국, 메인 반찬, 후식 순서로
쓰여 있어야 했다면서
아쉬워했어요. ㅎㅎ

맛에 대해 고민하는
영양 교사 캔디쌤이 나오고
친구들과 캔디쌤 사이를 오가며
열심히 문제를 해결하려는 해이가
이야기의 한 축을 이루어요.

아이들 입에는 쓴맛이 느껴지는
시금치 반찬에 무엇을 넣었을까요?

깍두기에 감칠맛을 더하기 위해
캔디쌤이 넣은 것은 무엇일까요?

급식을 먹다가
몽이가 배탈이 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궁금증 폭발하는 이야기들~
스포하지 말아야지... 🙊
입단속을 해 봅니다.

크고 작은 급식 이슈들 사이를 비집고
달이와 몽이의 고민도 쏟아지지요.

우리 아이는
와글와글 시끌벅적한
초등 1학년의 급식실 풍경 같다면서
공감하며 읽더라고요.

해이는 단맛을 멀리할 수 있을까?
달이는 친구들 속도에 맞추어 먹을 수 있을까?
몽이는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먹게 될까?

세 친구의 급식 고민이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해서
멈출 수 없었어요.
페이지를 계속 넘기게 되는 마법! 💚🤎

학교생활에 익숙해지듯
급식 시간에 적응하고
여유까지 부리는 세 친구의 모습을 보니
한 뼘 더 성장한 것 같더라고요.
기특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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