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렬전 ㅣ 재미만만 우리고전 21
박효미 지음, 박효원 그림, 한국고전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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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고전문학전공엄마강추



"아니, 왜 이제야 알았지?"

우리 초등 자매에게
고전 작품을 읽히기 위해
여러 세트를 들였던 이 엄마는
어깨를 들썩이며 웁니다 ㅎㅎ

본문만 한 번 펼쳐 보아도
꿀잼 냄새가 확 끼쳐와요.

살아 숨 쉬는 듯한 활자들과
스토리를 온전히 담아낸 삽화 덕분이었지요.

순식간에
작품 속에 푹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우리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데에도,
복잡한 이야기의 능선을 파악하며
문해력을 기르는 데에도,
앞으로의 학습을 위해서도,
초등 고전 읽기는 놓칠 수 없는데요.

요즘 아이들은
재미가 없으면 열어보지도 않잖아요.

고전 문학의 옛말을 살리면서도
어렵지 않게 각색을 하고,
원작의 주요 내용을
또렷하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
재미만만 시리즈로 만난 <유충렬전>이
딱 그랬답니다.

<유충렬전>은
영웅의 일대기 구조가
제대로 드러나도록
편집을 하는 게 중요한데요.

이거야 원,
신통방통한 일이에요.

등장인물 소개 부분과
차례 부분만 읽어도
영웅의 일생 구조가 느껴져요.

충렬의 신비로운 탄생 과정과
말로 다할 수 없는 시련,
그것을 극복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나라를 구하며
가정의 평화를 되찾기까지!

이야기 자체는 이미 재미있지만
복잡한 인물 관계와
어려운 옛말이 읽기 과정에 간섭을 하니
원문으로 즐기기에는 힘에 부치는 게
사실이에요.

그러나
웅진주니어 자신만만 <유충렬전>은
시대를 거슬러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제대로 담아내었네요.

하늘의 별이었던 충렬이
유심과 장 씨 부인의 귀한 아들로 태어나
하늘에서의 악연이었던 정한담에게
끊임없이 당하는 초반에는
부아가 끓어오릅니다.

은인이 장인이 되어
내 사람까지 얻었으나
또다시 가족이 해체되고 말아요.

혼자가 되어 절치부심하는 충렬의 모습에서
포기하지 말고 때를 기다리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어요.

영웅 소설의 사이다 부분!

나라의 큰 위기에 짜잔 나타난 충렬이
극악무도한 오랑캐를 무찌르고
숙적인 정한담과 최일귀를 단칼에 베어낼 때는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지요.

자신의 아버지를 믿지 못해
귀향을 보내고 가족에게 고난을 준
황제를 이해할 수 있을까? 그래야 하나?

독자를 갈등 상황에 놓이게 하면서도
오직 나라를 위해
자신의 재주를 아낌없이 쏟아부을 때에는
카타르시스까지 느껴졌어요.

내용 전달을 위해
온몸으로 열일하는 활자들에
크게 감동했다는 후기를 전하며...

<유충렬전>은
현대로 통하는 고전적 가치가 있어서
수능 시험에서 단골 문제로 출제되는
유명한 고전 소설이에요.

읽기의 장벽을 낮추고
완성도를 더한 초등 고전
<유충렬전>을 알 게 된 것이
행운처럼 느껴졌어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버금가는
매력적인 이야기들로
아이들의 독서 범위를 넓히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시리즈는
고전문학을 전공한 이 엄마가
정말 자신만만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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