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펼쳐보는 세계 지도 그림책 한눈에 펼쳐보는 그림책
최선웅 글.지도, 이병용 그림 / 진선아이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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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솔직후기




사람들은 보통 지도가 고정된 정보라고 생각해요. 특히 세계지도는 한 번 구입하면 끝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많아서, 업데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놓치곤 하는데요. 사실, 지도는 변하지 않는 정보를 담고 있는 게 아니죠. 숨 쉬듯 살아있는 세계 이야기, 지도도 업데이트가 필요한 이유랍니다.

초등학교 교육 현장에서는 고학년이 되어야 지도라는 개념을 배워요. 하지만 아이들은 유아기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 대한 관심이 있지요. 교육 현장의 여건과 아이들의 호기심 사이의 간극을 메워 줄 다리로 [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지도 그림책]을 추천해 봅니다. 세계지도인데 스토리가 흐르거든요.

진선 출판사의 "한눈에 펼쳐보는" 시리즈는 큰 판형에 정보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해 놓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지도 영역에서 그 장점이 폭발하는 것 같아요. 지도를 '본다'가 아니라 '읽는다'는 개념으로 접근한 책이라서 좋았습니다. [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지도 그림책]에서는 세계 전도와 대륙별 지도를 한눈에 담고, 세분하여 각 나라의 지리 정보를 알아볼 수 있었어요.

세계 여러 나라는 각기 다른 특징이 있는데요. 주요 건축물, 특산물 등을 지도 위에 이미지로 나타내서 머릿속에 콕콕 박히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모두의 마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한눈에 빠져들 지도 그림이에요. 지도 곁에 줄글로 설명된 것도 빠짐없이 읽고 싶어지는 페이지 구성이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 수도를 줄줄 외우며 다니는 우리 아이도 눈을 반짝이며 반해버린 책이에요.

지구본 위에 나라의 위치를 표기해 두고 수도와 면적부터 언어와 종교까지 짧게 정리해 둔 영역만 보았다면 지리 학습에서 끝나겠지요? 하지만 [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지도 그림책]에서는 지도 위에 사회, 역사, 경제, 과학, 문화 등이 흐릅니다. 지도가 단순한 그림일 수 없는 이유기도 하지요.

이러한 방식의 독서를 경험해 본 아이와 못해 본 아이의 차이가 극명히 갈릴 수 있어요. 아이들이 보이는 단순한 호기심을 효과적으로 깊고 넓게 확장하는 법! 시기적절하게 눈치껏 세계지도 그림책을 들이밀어야 하겠습니다.

2026년 개정판에는 G20의 정보가 업데이트되어 있어요. 새롭게 G20 정회원국이 된 아프리카 연합(AU)를 포함하여 정리해 두었고, 터키는 튀르키예로 표기해 두었네요. 깜찍한 글 상자 안에 확인 문제도 있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제대로 다지고 지나갈 수 있답니다. 효과적인 정보 배치에 쌍 엄치 척!

세계의 주요 21개국을 앞뒤 좌우로 낱낱이 살핀 [한눈에 펼쳐보는 세계지도 그림책]이었습니다. <세계의 지형 NO.1>, <세계 유산> 등 부록까지 마음에 쏙 들었어요. 특히 세계 유산 정보도 업데이트 완료! 교과 학습에도 연계되는 내용들로 공부머리를 키워보아도 좋겠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아이들부터 깊이 있는 학습을 이어가야 하는 중학생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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