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 미래사 / 1992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좀 오래되긴 했는데,내가 고등학교때 학급문고 있었던 책입니다.고등학교때가 가장 시를 많이 접할수 있는 시기가 아닌가싶네요.아무래도 중학교때보다 고등학교때가 더 많은 양을 배우고 하다보니..;신동엽님의 시는 대개가 현실참여적인 느낌을 주죠.아무래도 이 시집에 나와있는 시들이 쓰여진때가 4.19혁명과 동학 혁명이 발생하던 때라서 더욱 역사성의 짙은 뉘앙스가 풍기는 것같습니다.그래서 저항적인 느낌도 들고,남성적인 격정적인 어조인것같네요.우리는 이 당시의 역사적으로 쓴맛을 느껴본적은 없어서 이런 시로부터 어떤 공감을 받을수는 없지만,이 당시의 감회를 느껴보는것도 참 값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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