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것 같으면서도 재미있네요.

마멀레이드 보이 1
요시즈미 와타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0월

사실 이 만화는 '마마레이드보이'라는 이름의 만화책으로 다 빌려봤었어요.(너무 오래전이라서..어린 저는 해적판이 뭔지도 모르고 빌렸던..-_ㅜ)정식적인 이름은 '마멀레이드'라는것도 얼마전에 알았다죠.^^;근데 이런건 정말 만.화.니.까. 가능한 얘기일수밖에 없는것같아요.엄마아빠가 어떻게 자기 자식들이 괴로워할거라는거 예상할수도 있었을텐데,자신들의 마음이 가는대로 그렇게 행동을 해서 어수선하게 만드나요-_-...자신의 아들,딸이 연애를 한거나 마찬가지인 격이 되는건데..정말 불쌍한건 애꿎은 자식들만 되는거군요.배다른 형제의 이루어질래야 이루어질수 없는 잔인한 사랑...으허허헉...정말 괴롭겠군요..-_-중간에 슬픈 장면 많이 나왔어요.-_ㅜ...스토리의 농도가 심오하고 찐하고..이러건 아니지만,어떻게 이럴수가 있지?그다음은 어떻게 되려구?하는 이런 궁금증때문에 완결까지 다 읽었는데요,완결은 솔직히 좀 허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