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무슨 모양일까? 또 무슨 색깔일까?-그림책 『내 마음의 색깔들』에서 찾아보자!하트터널이 책속에 있는듯한 내마음의 색깔들은 겹겹으로 쌓인 하트 모양의 표지가 매우 인상적인 책입니다.어린아이는 내마음이 어떤지 잘몰라서 감정을 연습하는 그림책도 많이 보고 감정카드를 사용해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나 나의 기분을 알아가는과정을 배우는것 같습니다. 감정을 읽고 알아간다는것은 어른인 나에게있어서도 굉장히 어려운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보다 자신에게 솔직해져야 하고 생각을 읽어낼수 있는 스스로에 대한 통찰력도 필요하거든요.어른들조차 결코 쉽지않은 감정을 알아차리고 표현하는 것에대해 이 책은 아이의 눈으로 다정하게 친절하게 설명을 해줍니다. 니가 느끼는 여러감정에 각각 이름을 붙이고, 네 마음의 색깔을 스스로 알아보라고 말이죠.책장마다 하트의 크기가 작아지면서 마치 터널속으로 서서히 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마치 아이의 감정제일 안쪽까지 들어가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하트를 한장한장 지나면서 많은 감정을 경험하게 되는데, 용감하고, 화나며, 차분하고, 우울한 , 그리고 기쁜 나만의 감정들을 스스로 알게됩니다.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이 기본적인 감정의 순간과 마주하게되는 시간이 저에게도 얼마나 소중한 시간이었는지 모릅니다. 내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정말 귀한 시간들 이었거든요~아이와 나에게 좋은 시간을 선사해준 내마음의 색깔들~책장에 꽂아두고 자주 만나보고 싶은 그런 책입니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솔직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