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더 좋아하며 스스로 읽는 책

똥 따라가자, 오키! - 똥 나와라 뚝딱! 빵 터지는 우리 몸 대탐험
애덤 케이 지음, 헨리 패커 그림, 박아람 옮김 / 윌북주니어 / 2024년 5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똥이 나오는 그림책이다

하지만 <똥 따라가자,오키!>에 등장하는 똥은 

우리 몸 속에서 어떻게 똥이 만들어 지는 알려주는 과정의 결과물이다 

<똥 따라가자,오키!>는 면지부터 똥똥똥이 가득해서 

아이들이 즐겁게 책 속으로 빠져 들 수 있게 초대해 준다

그림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신체의 기관들과 함께

정말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책의 시작이 마음에 든다 

<똥 따라가자,오키!>의 주인공은 오키이며 

오키는 작은 옥수수 알맹이다

오키는 피자를 먹는 아이의 뱃 속으로 들어가게 되며

식도와 위를 거쳐서 창자까지 여행과 모험을 반복하게 된다

가로의 판형이던 <똥 따라가자,오키!>의 책이

미끄럼틀을 타듯 목구멍으로 내려가는 장면에서는

세로 판형으로 바뀌게 되서 책을 보다 보면 마치 오키가 된 것 처럼 느껴진다

아이와 함께 오키와 함께 흥미진진하게 뱃 속 모험을 즐기게 된다 

<똥 따라가자,오키!> 한 권의 책으로 음식의 소화 과정으로 

똥이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를 배우며 

소화 기관의 역활에 대해서도 즐겁게 알 수 있는 책이라

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궁금해하는 아이와 함께 보는 걸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합니다 

그리스로마신화 깊이 읽기 신화의 숲

신화의 숲 - 신비로운 옛 신전이 품은 26가지 이야기 씨앗
김헌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5월

신화의 숲은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도 자주 뵐 수 있던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교수인 김헌 교수님이 출간 한

그리스신화 이야기로 기존에 알던 그리스신화를 보다 더 깊게 알 수 있다

20년 넘게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강의를 해 오셨던 만큼

기존에 알지 못했던 깊은 이야기까지 담아져 있다

그리스 신화를 읽어야 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신화속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실수와 통찰

그리고 의지와 도전까지 다양한 경험을 그리스 신화로 대신하며

스스로 응원을 할 수도 있고 반성을 하기도 하고

또 새로운 목표를 새우기도 할 수 있을 만큼

다양한 방향으로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이 때문이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신화의 숲은 그리스 신화 각각의 이야기 속에서 현재 당대성을 반영한 내용을

타이틀로 해주셔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전달을 핵심으로 잘 파악할 수 있다

그리스 신화가 현재까지 뻗어 나온 이야기는 다양해서

그리스 신화를 알게 되면 은하수나 월계수잎, 포도주까지 이야기의 탄생을

알 수 있는데 <신화의 숲>에서 일 년 열두 들 명칭의 유래 등

우리에게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여러 유래를 그리스 신화와 연계해서

설명해주는 부분들이 좋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출처] [긴급!] '신화의 숲/포레스트북스' 도서 서평단 모집 (발표일: 5/23) (컬처블룸★체험,리뷰,라이프,건강,맛집,뷰티,도서,영화,공연전시) | 작성자 키라

세계놀이 모음책 놀자놀자같이놀자

놀자 놀자 같이 놀자! ㅣ 북극곰 궁금해 24
낸시 딕먼 지음, 모니카 앤디노 그림, 김민경 옮김 / 북극곰 / 2024년 5월

세계의 놀이 52가지가 담겨 있는 세계놀이 모음책이에요

다양한 세계의 놀이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도 함께 알게 되고

아이와 실내에서 또는 야외에서 어떤 놀이를 하지 고민 된다면

이 한 권의 놀이만 따라해도 즐겁게 놀 수 있는 책이에요 

익히 잘 알고 있던 놀이가 어떤 나라에서 시작되었는지 놀이의 역사와 함께

나라를 함께 배울 수도 있고 특히 <멕시코-고양이 내장>놀이는

종이와 펜만 있어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서 캠핑에서 즐기기 좋았어요

아이도 저도 칠교놀이가 우리나라 놀이인 줄 알았기에

책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었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합니다 

직업과 과학을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그림책

어디서나 필요한 과학의 원리
킴 행킨슨 지음, 김세용 옮김 / 올리 / 2024년 4월

새롭게 출간 된 과학 시리즈인 과학 그림책이에요

작가의 특징 답게 모든 페이지가 일러스트 그림으로 보기 편하고

명확하게 글과 그림이 구분되어 있어서 아이와 어른 모두가

읽기 좋은 과학 책이에요

책 면지를 살펴보는 걸 좋아하는데

어디서나 필요한 과학의 원리는 면지부터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등장해서

아이와 면지를 살펴보며 어떤 직업일지 맞춰보는 놀이를 하는 것도 좋아요

과학은 우리 일상에서 녹아들어 있는 것들인데

과학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들도

직업과 연계해서 설명하고 있어서 일상에서 흔하게 느꼈던 과학의

원리를 찾아보고 배우는 재미와 함께

각 직업마다 직업을 상세하고 설명하고 있어서

직업 그림책으로도 너무 좋은 <어디서나 필요한 과학의 원리>에요

최근에 엄마가 염색한 걸 보고는 왜 머리를 감아도 색이 변하지 않는지

궁금해 했던 아이가 가장 유심깊게 본 미용사에게서 발견 할 수 있는

과학의 원리들인데 암모니아수와 과산화수소의 작용으로 염색에 대한

화학 반응을 4단계에 나눠 간결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요

아이와 함께 과학을 어렵지 않고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예시들로

즐겁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어디서나 필요한 과학의 원리>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합니다 

그림책을 오려서 함께 할 수 있는 색종이책

색종이는 밤에 뭐 할까? ㅣ 누리봄
김우정 지음, 혜영드로잉 그림 / 누리봄 / 2024년 4월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그림책 색종이는 밤에 뭐 할까? 에요

면지부터 다양한 색종이가 반겨주고

표지에는 다양하게 오려진 색종이들이 그림책 속으로 초대해 줍니다

사람들이 모두 잠든 밤에 색종이들은

재미있는 놀이를 시작하며

정해진 틀이 없이 원하는 대로 마음대로 가위로 싹뚝싹뚝 모양을 만들어요

오려진 종이들은 마음대로 합쳐지고 또 나눠지며

새로운 모양을 만들고 다양한 것들을 만들어 내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어요

색종이는 밤에 뭐할까 책에서 가장 신선했던 부분은

책 속에 직접 오릴 수 있는 종이가 있어요

책을 오릴 수 있다니 ! 오려서 진짜 책처럼 모양을 만들 수 있다니

아이는 책을 오려서 직접 책처럼 해 볼 수 있다는 거에

너무 신나하며 함께 오려서 책 속의 모양들을 함께 만들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