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몬스터
이네 드 볼더 지음, 마르텐 아리스 그림, 신대리라 옮김 / dodo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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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그림이 종이에서 튀어나와 살아 움직인다?

어릴 적 또는 어른이 되어서도 한 번은 상상해 본 적 있는 이야기의 그림책이에요.

그림 마법사 아이는 그림으로 요술을 부리고,

마법 지팡이 대신 붓으로 그린 그림은 스멀스멀 움직이며

오싹오싹한 몬스터들로 그림에서 나와 움직이기 시작해요.

무섭게 생긴 몬스터부터 우스깡스럽게 생긴 몬스터들까지

각양각색의 몬스터들이 나와요.

몬스터들도 취미가 있고, 운동도 하고, 게임도 하고,

춤을 추며 모두 특징을 가지고 있고, 그 속에서 다름과 어울림을 함께 알 수 있어요.


몬스터는 꼭 무섭기만 한 존재가 아닌 우리 곁에서

다른 모습으로도 함께 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함께

아이가 마음껏 상상하고 그릴 수 있도록 재미있게 표현해준 그림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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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 바다 여행 작은 곰자리 67
구도 노리코 지음, 윤수정 옮김 / 책읽는곰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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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안 읽어 본 아이는 있어도, 한 번만 읽어 본 아이는 없을 만큼

야옹야옹하는 우당탕탕 야옹이들의 열 번째 이야기가 나왔어요


아이가 인형 끌어안고 다닐 만큼 좋아하는 우당탕탕 야옹이들이

이번엔 문어 해적을 만났어요 !


시원한 여름에 맞춰 바다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가

더운 날씨에 시원함을 선물해줘요.

우당탕탕 야옹이들과 함께 라면 평범한 바다 여행은 될 수 없겠죠.

유람선 멍멍호에 오르는 승객들을 바라보며

바다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던 야옹이들은 통나무를 타고

몰래 따라가서 신나게 유람선에서 여행을 즐겨요.


그때 무서워야 하지만 너무나 귀여운

문어 해적들이 나타나 유람선을 접수해요.

우당탕탕 야옹이들은 "야옹야옹"거리고,

무시무시한 문어들은 "찍 찍"거리며 중독성 강한 귀여움을 주지만

귀여움 뒤에는 유람선이 납치되는 심각한 상황도

함께 있기에 긴장을 놓칠 수가 없어요.


이번에도 야옹이들은 무사히 유람선 여행을 끝내고,

멍멍씨에게 혼난 후에 뒷 처리를 하게 될지

계속 결과가 궁금해지는 귀여운 이야기에요.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는 늘 새롭고 신선한 이야기로

열 번째까지 시리즈가 나왔지는 늘 예상 가능한 스토리가 아니라

신선하고 즐거움을 선물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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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와 친구들 - 닥터수스상 수상 작가 그렉 피졸리의 어린이를 위한 그래픽노블 북극곰 그래픽노블 시리즈 8
그렉 피졸리 지음, 혜다 옮김 / 북극곰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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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씨를 삼켰어!>로 유명한 그렉 피졸리의 신작으로 

어린이를 위한 그래픽노블이에요 !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는 하하,

긍정적인 성격에 늘 하하를 응원하는 호호,

똑똑한 윙윙,

이름처럼 툴툴 거리고 비판적인 툴툴이까지 각기 다른 4명의 친구들의 이야기에요 !

4친구는 모두 다르지만 각자 모두 즐겁게 지내고,

그 과정을 살펴보는 독자로서도 유머 가득한 그림책이에요.

역활극을 하며, 아이와 낭독을 함께 하면서 읽기에 좋아

아이들에게 읽는 재미를 알려주는 그림책이에요 !

책에 하하,호호,윙윙,툴툴이를 따라그릴 수 있는 설명이 있어서

아이가 즐겁게 책을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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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달걀의 비밀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01
하이진 지음 / 북극곰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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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난각 번호에 대해서 알고 계셨나요.

저도 이유식 시기에 정확히 알게 되고 관심을 가졌는데,

마트에서 1등급 달걀, 친환경 달걀 이라고 써있어도

대부분은 4번 달걀이 가장 많더라고요.


아이와 그림책을 읽은 후에, 냉장고 속의 1번 달걀과 4번 달걀의 번호도 확인해보고,

함께 후라이를 만들며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비교해봤어요.


우리가 4번 달걀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4번 달걀을 낳는 닭들은 옆의 닭을 공격하지 못하게 강제로 부리를 자르기 때문에

평생 염증과 부정 교합 등으로 고통을 겪고,

공중에 떠 있는 철장에서 달걀을 많이 낳게 하기 위해

온종일 눈부신 빛을 쏘는 등 닭들에게 고통이 많기 때문이에요.


<4번 달걀의 비밀>은 이러한 4번 달걀을 낳는 닭들의

어두운 이면을 유쾌한 그림과 내용으로 전달해주고 있어요.

무거운 주제이지만 작가만의 유머있는 그림과 함께

주인공 닭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고,

우리가 변해야 사육 환경이 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조용히 담고 있어요.


아이와도도 달걀 번호에 대해서 의미있는 진실을 알게 된 후로는

꼭 마트에서 달걀의 번호를 확인하고 함께 1번 달걀을 사오고 있어요 !

소비자가 변한다면 1번 달걀 또한 더 많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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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 홀씨 인생그림책 24
백유연 지음 / 길벗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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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오리털 홀씨>를 읽고, 오리에게 편지로 마음을 나눴어요 !

떠안이는 오리에게 멀리 날아가라며, 그리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하네요!

책이 전하는 메시지가 아이에게도 잘 전해진 것 같아요

<벚꽃 팝콘>느낌의 책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첫 장부터 어두운 그림과 함께 오털을 빼앗기며 고통스러워하는

오리들의  모습에 마음이 철렁 가라앉으며 무거워 지는 기분이었어요.

과연 이 어둡고 아픈 이야기를 어떻게 따뜻하게 풀어나갈까 걱정되는 찰나

 작가만의 특유의 밝은 색감과 글과 아름다움이 이내 어우러져 희망과 밝음을 전해주며,

마치 책 속의 살랑바람에 함께 무거웠던 마음이 날아가는 기분이 들어요.

동물의 소중함과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들,

오리들이 살아 있는 상태에서 털이 뜯기는 고통을 희망적으로 풀어낸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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