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만 있을 리가 없잖아 ㅣ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동화 20
요시타케 신스케 글.그림, 고향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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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 고민해보고 극복할 자신감을 심어주는 책이 아닐까 합니다. 막연히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용기를 전해주고 희망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림체도 정말 귀엽고 예쁜건 덤이었구요. 역시 뛰어난 상상력과 예쁜 삽화로 유명한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님의 작품다웠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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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 - 이런 모습 처음이야! ㅣ 의외로 도감
누마가사 와타리 지음, 타카모리 마쓰미 옮김, 시바타 요시히데 외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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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몰랐었던 생물들에 대한 신비한 내용들이 정말 유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호기심 많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이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간결하면서도 쉬운 설명과 그림도 재미있어서 내용을 이해하는데 정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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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와이프
메그 월리처 지음, 심혜경 옮김 / 뮤진트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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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낄점이 정말 많은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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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해
이혁진 지음 / 민음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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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진 작가의 사랑의 이해를 읽었다. 이혁진 작가의 책은 처음 읽는 것 같았는데, 제목만 읽고서는 봄에 어울리는 달달하면서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연애소설 정도로 생각하였으나 예상과는 많이 달랐다. 너무 무겁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내용에 집중하면서 책을 다 읽게 되었다.

은행이라는 공간 안에서 계장인 상수, 주임인 수영, 대리인 미경, 청원경찰인 종현 이라는 인물들이 사내 연애 등 얽히고설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배경이나 직장에서의 위치 등이 다른 두 사람이 연애를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에게 맞춰가면서도 서로의 가정환경, 사회적 지위 등 눈에 보이는, 보이지 않는 스펙에 흔들리고 비교하고 따져보는 모습들을 적나라하게 그렸다. 책에서 표현되는 자격지심, 열등감, 질투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이 나에게도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 많아서 씁쓸하면서도 현실을 그대로 비추는 것 같아서 무섭고 소름이 돋기도 하였다. 책 겉표지에 적혀 있는 “사랑을 원했지만 사랑만 원한 건 아니었다.” 라는 말이 마음에 너무 와 닿았다.

제목만 읽고 대충 지나치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았다. 여러 단편 소설을 묶은 것이 아닌 하나의 장편 소설이라 읽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고, 책을 덮고 다시 돌이켜보면 다소 진부한 내용이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였지만 그런대로 재미있게 읽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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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서 만나요
정세랑 지음 / 창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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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랑 작가의 <옥상에서 만나요>를 읽었다. 정세랑 작가의 작품은 전에도 한 두 번 읽었었던 기억이 나는데 느낌이 괜찮았던 것 같아서 작품을 또 읽게 되었다. <옥상에서 만나요>는 이 작품의 표제작으로 이외에도 <웨딩드레스 44>, <효진>, <알다시피, 은열>, <보늬>, <영원히 77 사이즈>, <해피 쿠키 이어>, <이혼 세일>, <이마와 모래> 총 9편의 단편 소설이 담겨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들만 골라 이야기를 해보면

<웨딩드레스 44>에서는 하나의 드레스를 빌려 입고 결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44개로 짧게 담아내었는데, 너무 피상적이지도, 너무 조잡하지도 않으면서 결혼에 대한 여러 관점들을 잘 보여준 것 같았다.

<옥상에서 만나요>에서는 직장 내에서 겪는 부조리한 일들과 성희롱 때문에 고통 받는 ‘나’가 회사 언니들로부터 주술과 같은 방법을 통해서 고통에서 벗어나게 되는 판타지적인 이야기였다. 왠지 어디서 많이 읽어봤었던 느낌이 들었다.

<이혼 세일>에서는 주인공이 이혼을 결심하고 나서 친구들을 불러 집 안의 모든 물건들을 처분하는 말글대로 ‘이혼 세일’을 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이다. 친구들 중에는 결혼을 한 친구도 안 한 친구도 있는데 여러 친구들의 언행과 주인공 ‘이재’가 결혼과 이혼, 앞으로의 계획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작품 전체적으로는 너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으면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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