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시계와 시간 - 초등 저학년 시간 계산 훈련서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강난영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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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3학년 교과 반영이 된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시계와 시간.

저희 아이는 초3이에요. 여름방학동안 시계와 시간에 대해 총 정리를 해주는게 좋겠다 싶어 시작했어요.

초등 1학년때 배운 내용부터 시작되어 초등 3학년 1학기 시간 계산 문제까지 이어져요.

초반엔 기초 문제! 시계 읽기라 아이가 조금 지루해하며 풀었지만, 자신이 풀기에 쉬운 문제들이라 빠르게 풀이를 해냈어요.

그림과 글이 함께 있어 아이가 하루에 풀 양이 적다며 좋아한답니다.

문제수가 적어보여도 핵심을 짚어주며 꼭 알고 지나가야 하는 부분들을 풀어보게 하는 바빠 시계와 시간이었어요.

아이가 시계읽기, 시간계산, 그리고 시간띠 표시 등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실수가 종종 보여 어떤 문제집을 풀어보면 좋을까 많이 고민하고 맘카페에 물어봤었거든요.

내비게이션으로 남은 시간도 저보다 빠르게 계산하고 시계 읽기는 당연히 실수가 없는 아이인데 이상하게 종이 위에 문제로 만나게 되면 오답이 발생한다고요.


그랬더니 많은 분들이 바빠 시계와 시간을 추천해주셨어요.

초등 3학년이면 다음 단계 책도 괜찮다고 했지만, 전 기초부터 단단하게 잡아주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선택했고 완북해보니 정말 선택잘했다 싶었어요.

달력읽기 문제도 중간에 있어요. 달력도 다루어주니 좋더라고요!

찢어진 달력에서 날짜 계산해내기도 실수가 잦은 문제거든요.

마지막 단원은 초등 3학년 1학기에 나오는 시간계산.

시 / 분 / 초까지 계산을 해요. 한 장을 폈을 때 아이가 부담없는 문제수라 징징대는 모습 없이 잘 풀어줬어요.


매일 2-3장씩 풀었고, 6주만에 완북했어요. 이 문제집으로 시간 계산에 대해 잘 훈련된거 같아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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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 편의점 1호 - 숲속마을점 수상한 자석 마술 쇼 24분 편의점 1
김희남 지음, 이유진 그림 / 사파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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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을 위한 과학동화가 새롭게 나왔다는 소식에 아이와 함께 읽어보게 되었어요.

김희남 작가님의 신간 『24분 편의점 1호 숲속마을점 수상한 자석 마술 쇼』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 책은 “하루에 단 24분만 여는 편의점”!? 아이도 책 제목과 표지를 보고 재미있겠다며 펼쳤어요.

작은 숲속 마을에 도착한 버스, 바로 24분 편의점이 오픈했어요.

1호점 숲속마을점이죠. 마을에 편의점이 없어 불편을 느끼던 마을 주민들 편의점이 생겼다는 소식에 몰려들죠.

하지만 영업 시간이 단 24분뿐이라는 사실에 다들 아쉬워하며 돌아갑니다.


그런데 편사장의 정체는?! 바로 세계적인 천재 과학자 ‘노별 박사’.

그는 행방불명 상태로, 무려 100억 원의 현상금이 걸려 있는 인물이에요. 노별박사가 편사장이 되어 지내는 이유는! 책에서 만나보세요.


책 속에서 아이가 가장 재미있게 읽던 <꿀알바 대모집>.

24분동안만 일할 수 있는 꿀알바라 알바 지원생들이 몰려들죠.


조건은 '과학을 사랑하는 자!'


편사장이 과학 관련 질문을 던지는데, 지원자들이 내놓는 대답은 엉뚱해요.

“사과가 땅으로 떨어지는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뱃살이 불룩 살쪄서?!”라고 답하거나, “물의 끓는점은?”에 “64도! 물이 팔~ 팔 육십사!”라고 말하는 부분에서는 아이와 제가 동시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과학동화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웃으며 읽을 수 있답니다.


이 책은 과학동화답게 지식을 쌓을 수 있어요.

1호 숲속마을점에서 배울 수 있는 과학원리는 바로 <자석>!

편의점에 나침반을 사러온 친구에겐 머리핀과 자석으로 나침반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줘요. 이 과정에서 ‘자기화’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죠.


또한 공중부양마법을 통해 자석과 전기의 이용도 알 수 있답니다.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과 원리을 미리 이야기로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어요. 언젠가 학교에서 배우게 된다면 24분 편의점 책 내용이 먼저 떠오를 것 같다고 해요.


아이가 문제집과 교과서로만 과학을 배우는 것보다 스토리가 있는 책으로 재미있게 읽고 깨달을 수 있다면 훨씬 오래 기억에 남고 흥미도 쑥 올라갈 거예요.

『24분 편의점 1호 숲속마을점 수상한 자석 마술 쇼』는 웃음 + 학습을 모두 잡은 책이에요. 아이에게 과학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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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급식 뽑기 내 멋대로 뽑기
최은옥 지음, 김무연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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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단 이벤트에 당첨되어 아이와 읽고 솔직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초등 인기도서 내멋대로 뽑기 시리즈 신작이 나왔어요.

최은옥 작가님의 <내멋대로 급식뽑기>


책 제목부터 아이의 흥미를 확 끄는 책이었어요. 점심시간마다 학교에서 먹는 급식을 내 맘대로 고를 수 있다고!?

먹기 싫은 반찬만 가득한 급식판을 보며 투덜대던 주인공 윤우는 영양사 선생님 몰래 잔반통에 다 버려요. 하지만 영양사 선생님의 차가운 표정을 보며 콕콕 양심이 찔리죠.


그 후 급식실에 <마녀>가 나타난다는 소문을 듣게 된 윤우. 점심 때 남긴 급식과 영양사 선생님의 표정이 생각나며 두려워지죠.

다음 날 급식실에도 들어가기 무서운 윤우 앞에 나타난 신비한 작은 문.

문 안으로 끌려들어간 윤우는 [급식 포춘쿠키]를 발견해요. 원하는 급식 메뉴를 마음대로 고를 수 있다니!?


자신이 뽑은 포춘쿠키!에 적힌 메뉴로 정말 급식이 바꼈어요!

학교가는 길이 행복해진 윤우.


치킨, 햄버거 등등 먹고 싶은 점심으로 매일 급식을 바꾼답니다.

하지만, 결국 친구들에게도 비밀을 들키고 말아요.

매운 마라탕, 다양한 종류의 탕후루. 친구들도 각자 먹고 싶은 메뉴를 부탁하며 윤우는 매일 포춘쿠키로 급식뽑기를 하게 돼죠.


"탕후루가 급식으로 나오다니? 이빨 다 썩겠다" 라는 아이의 말을 들으며 한 번 웃었어요.

소문은 퍼지고 퍼져 한 명도 아닌 여러 친구들의 선물과 부탁.

너무 많은 부탁으로 '어떤 급식을 먼저 뽑아야 할까?' 고민에 빠지게 돼요.


과연 윤우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앞에서 언급한 마녀는 정말 급식실에 있을까요??


동화지만 아이들의 고민이 담겨있는 책이에요. '마법같은 일이 나에게도 펼쳐진다면 어떨까?'라는 상상도 하며 읽을 수 있고요.


글밥도 적절하고 컬러풀한 그림으로 초등 저학년이 읽기 좋은 책!


초등 3학년인 아이가 즐겁게 읽고 또 읽은 [내멋대로 급식뽑기]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편식하는 아이라면 마녀가 무서워서 편식을 고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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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 초등 사회 3-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 학습력을 키우는 초등 필수 기본서 초등 초코 기본서 (2026년)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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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이 되면서 새로운 과목 '사회'을 공부하고 있어요.

아이가 처음 접하는 과목이라 흥미를 잃지 않고 제대로 개념을 익히길 바라는 마음에
『미래엔 초코 사회 3학년 1학기』로 복습과 단원평가 준비를 하고 있어요.


약 3~4개월 동안 아이와 풀어보며 느낀 점은?

어렵게 느껴질 사회 개념 정리부터 단원평가, 수행평가 대비까지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2022 개정 교육과정 완벽 반영이 된 초코사회는 최신 교육과정이 충실히 반영되어 있어요.

교과서 페이지가 함께 표기돼 있어 학교 진도에 맞춰 예습·복습이 쉬웠고, 필요 시 보충 학습용으로도 유용했어요.

개념 설명과 시각 자료로 이해도를 높여줘요. 용어나 개념이 어려운 사회를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초코 사회는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고, '개념 싹 정리' 같은 코너를 통해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어 아이가 헷갈리지 않고 핵심 내용을 익힐 수 있었어요.

진도북 + 평가북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진도북은 개념 학습 → 문제로 실력 다지기 → 스스로 단원 정리하기 순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사회용어를 확실히 공부할 수 있고, 개념을 잡아줘서 좋답니다.


평가북에서는 단원평가, 대단원평가, 수행평가 문제까지 구성되어 초등단원평가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 주었어요.

사회과목은 자료 분석 능력이 중요해졌는데, 문제집을 풀며 자연스럽게 자료 해석 능력까지 키울 수 있어요. 초코사회에는 대표 자료를 읽고 문제를 푸는 코너가 있거든요.


개념부터 평가 대비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초등사회문제집 미래엔 초코사회 3학년 1학기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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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4 - 울부짖는 탄광 마을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4
레온 이미지 지음, 신주리 옮김 / 다락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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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고 있는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시리즈!

이번에 읽은 4권 [울부짖는 탄광 마을]은 도도탐험대가 사라진 친구 톈톈을 찾기 위해 떠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3권을 꼭 읽어야만 스토리가 이해되는 4권이에요.

이번 권은 도도의 집에서 시작되며, 정체불명의 초청장을 받고 도도탐험대는 함께 퀴즈를 풀어가며 ‘헤이스 지하철역’이라는 수상한 장소로 향하게 됩니다. 이 지하철역은 사실 10년 전 폐쇄된 곳으로, 열차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으스스한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에요.


아이들은 이 단서를 따라가며 버려진 마을과 무시무시한 건물들―검은 고양이 여관, 악몽의 의상실, 깊이 잠든 사람들의 교회 등―을 지나 광산 깊은 곳까지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색다르게 등장하는 4명의 또 다른 아이들, ‘두두탐험대’도 만나게 돼요. 중간중간 두두탐함대가 남긴 힌트를 풀어가며 앞으로 나아가야 된답니다.

120개의 퀴즈를 통해 언어력, 수리력, 판단력, 관찰력 등 아이의 다양한 사고능력을 자극해주어, 단순히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생각하고 추리해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었어요.

엄마인 저도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지만, 아이는 늘 먼저 스스로 풀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했답니다!

무서운 장면이나 그림도 꽤 있지만, 그만큼 몰입도와 긴장감이 커져서 아이가 금방 다 읽어버릴 정도로 흥미로운 내용이에요. 추리소설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초등학생이라면 이 시리즈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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