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4 - 울부짖는 탄광 마을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4
레온 이미지 지음, 신주리 옮김 / 다락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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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읽고 있는 찰리 9세와 미스터리 사건 탐험대 시리즈!

이번에 읽은 4권 [울부짖는 탄광 마을]은 도도탐험대가 사라진 친구 톈톈을 찾기 위해 떠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3권을 꼭 읽어야만 스토리가 이해되는 4권이에요.

이번 권은 도도의 집에서 시작되며, 정체불명의 초청장을 받고 도도탐험대는 함께 퀴즈를 풀어가며 ‘헤이스 지하철역’이라는 수상한 장소로 향하게 됩니다. 이 지하철역은 사실 10년 전 폐쇄된 곳으로, 열차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는 으스스한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에요.


아이들은 이 단서를 따라가며 버려진 마을과 무시무시한 건물들―검은 고양이 여관, 악몽의 의상실, 깊이 잠든 사람들의 교회 등―을 지나 광산 깊은 곳까지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색다르게 등장하는 4명의 또 다른 아이들, ‘두두탐험대’도 만나게 돼요. 중간중간 두두탐함대가 남긴 힌트를 풀어가며 앞으로 나아가야 된답니다.

120개의 퀴즈를 통해 언어력, 수리력, 판단력, 관찰력 등 아이의 다양한 사고능력을 자극해주어, 단순히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생각하고 추리해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었어요.

엄마인 저도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지만, 아이는 늘 먼저 스스로 풀어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했답니다!

무서운 장면이나 그림도 꽤 있지만, 그만큼 몰입도와 긴장감이 커져서 아이가 금방 다 읽어버릴 정도로 흥미로운 내용이에요. 추리소설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초등학생이라면 이 시리즈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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