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무엇보다 자신에게 진실해야 한다. 마음가짐 삶을 대하는 태도 심지어 사소한 습관이라도 바꾸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준비되기 전에 꽃을 피우라고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에 맞춰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늦게 꽃을 피우는 나무가 가장 좋은 열매를 맺는다. 사람은 저마다 속다가 다르다.
▶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시대에 발맞춰, 아니 그 흐름을 읽으려고만 해도 그 속도에 힘이 부칠때가 많았다. 따라도 해보고 그러다 완전 손놓기도 해본 몇년간 경험을 토대로 나만의 삶의 루틴을 찾아가는 중이였는데 프롤로그의 문장은 참 많은 공감이 갔다. 나만의 속도를 찾아가는중!
40. 저장강박증세를 보이는 호더( hoarder ) 들이 많다. 오히려 아무것도 버리지 않고 모아두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 가족중 꼭 한명씩은 있지않나 싶다. 작가의 경우는 할머니가 그랬다고 한다. 생각을 좀 오버해서 거슬러 올라가자면 식민지와 전쟁을 겪은 세대들로부터 내려온 우리 민족의 습성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런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나도 모르게 원하던 원치않던 정리하는 법을 배운 적이 없고 ( 청소와는 다른개념 ) 이제와서 내가 좀 미니멀을 안다 한들 저장 강박증세를 보이는 가족 구성원을 비난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답답함에 짜증이 났던적은 있었지만 이제는 그마져도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려 매우 노력중이다.
56. 마음의 평화, 강력한 자존감, 삶에 감사하는 마음 등 책과 블로그에서 읽은 미니멀리즘과 슬로 라이프는 멋지게 들렸지만 버리기가 늘 쉽지 않았다. 적게 소유하는 것이 더 낫다는 믿음이 맹신처럼 느껴졌다. 알고보니 자존감과 자기 확신이 부족했다
▶ 이 챕터 내용은 미니멀에 관심있는, 미니멀을 실행하고 있는 중급자들이 한번쯤은 느껴봤을 법한 감정이지않을까? 그래서 무작정 버리고 정리하는것이 아닌 나만의 속도로 , 정신줄을 잡으며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에도 공감한표
64. 감성적인 물건을 버릴 때는 사긴을 두고 천천히 하자 버리는 일은 한번에 재대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은 아니더라도 주기적으로 실천해야 할 습관이다
▶ 곤도마리에의 정리 기술과 다른내용 어느것도 정답은 없지만 내 성향은 작가의 방법이 더 맞는 편이다. 그래서 버릴것을 일단 모아두고 -> 팔아보고 -> 안되면 버리기 방법을 사용하는 중이다.
로(LOW) 웨스트 라이프 실천도 심플라이프를 향한 속도와 관련된 내용으로 아주 마음에 든다 완벽할 필요 없다. 그저 노력하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