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딱 한 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 한 달에 한 번, 온전히 나를 아껴주는열두 달의 자기 돌봄
베레나 카를.안네 오토 지음, 강민경 옮김 / 앵글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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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혹 하여 읽으려 하긴 했지만 

자기계발과 심리학책의 단골 키워드에 편승한 

책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에도 너무나 끌리는 제목 


오직 딱 한해만, 다정한 이기주의자 


그래 뭐 맨날 그러겠다는것도 아니고 

한해만이라는데 

그것도 싸가지없는 이기주의자 아니고 

다정한 이기주의자가 되보자는거니깐  

의심반 기대반으로 읽어보기로 했어요 



안네 오토의 프롤로그를 읽고

자세를 고쳐앉고 정독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불현듯 나 자신을 돌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게 지금 중요한가 싶어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때는 스스로를 돌보는 데 집중할 생각이 전혀 없기도 했고 

'자기돌봄' 이라는 말이 고리타분한 단어처럼 느껴졌거든요 

'자기 자신' 이라는 말이 그땐 '이기적인' 혹은 '독선적인' 이라는 말과 비슷하게 다가왔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만병통치약처럼 여기저기서 언급되기 시작한 일종의 유행어는 아닌지 의심하고 있었죠  



작가 역시 #자기돌봄 이라는 키워드에 대한 불편한 감정이 있었나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에게 공감하기가 필요하다고 하는

작가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총 12달동안 (마침) 해당분야의 전문가인 친구와 주고받은 편지를 통해 

서로에게 주어진 미션을 행하며 

자기 자신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가이드 해주는 이책은  

한번 쭉 12달의 내용을 보시고  

그달의 미션을 할때 다시 읽어보면 좋을것 같단 생각입니다 


일단 마침 1월에 읽게 되었으니 

1월미션부터 해보려고 노트를 하나 만들었어요 


23년 12월이 지나 다정해있는 나를 기대하며

재미나게 미션수행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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