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 달 여행 -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자동차로 3000마일
김춘석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국여행은 워낙 관심분야기도 하고

전문분야기도 해서 흥미가 갔죠

미국은 아시다시피 엄청난 대륙이에요

미국 여행을 짤때 미국 지역 특색을 설명할때

주로 지도를 4등분하고 설명합니다

서부에는 - 샌프란시스코 엘에이 라스베가스 같은

유명도시가 있고 이곳 느낌은 선샤인 뜨거운 태양 이미지

동부에는 - 뉴욕 워싱턴 보스턴등 뭔가 정치적이고 경제를

움직이는 듯한느낌의 아이비리그가 있는 지역이죵

서부도시는 주로 대자연, 나무 웅장함과 같은

자연경관을

동부지역은 미국 그자체를 느끼기 좋은 도시인것 같습니다


서부 동부 축을 아래로 지나가냐

위로 지나가냐에 따라 보는 도시가 달라지는데요

위쪽으로 가면 시카고

아래로가면 뉴올리언스 마이애미를 볼수 있어요

미국 한달여행 팀은

서부 샌프란시스코에서 윗쪽으로 통과해 뉴욕까지

자동차로 3000마일 대장정의 여행을 하셨네요


정말 대 단 하 십 니 다.

그것도 30박 31일만에 미국 서동부를 관통했다는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에요

그 일정을 촘촘히 짜시느라

얼마나 시간계산을 철저히 하셨을까요

이 책은 작가님이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과

31일동안 여행하는 과정을

전문 여행가의 시선이 아닌

지극히 일반인 시각으로 풀어 쓰셨기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다른 여행지소개 책 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가

여행전문가나 자유여행이 능수능란하지 않다면

아마 더더욱 도움이 될 책일텐데요

정말 필요하고 알고싶은 내용이 무엇일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꺼에요

이 책에선 빨간글씨로 주석을 달아준 깨알같은 팁들

여행을 준비하며 고민하고 걱정했던 부분들

여행지 입장료부터 어떻게 예약해야되는지에 대한

꿀팁들이 나도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해요


 

사실 실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

젤 궁금해 하는것은 이렇게 아닐까요?

그냥 단편적인 사실과 정보전달만을 쓴 책과는 달리

실제 여행 루트를 따라가며 얻는 팁들은

실제 여행을 계획함에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될 내용들이였어요

그 내용들이 워낙 디테일하고

시간순 ( 이동별 동선에따라) 잘 정리되있어

마치 같이 여행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고

각 여행지별 역사적 의미와 설명들은

마치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것처럼

내용에 깊이가 있었습니다


하나 아쉬운건

방대한 미대륙을 31일안에 고생하시면서 다니셨는데

놓친 관광지들이 좀 아깝다는것...

일정 맞추느라 어쩔수 없으셨겠지만

그만큼 미국이란 나라가 관광지로서 매력이

무궁무진한 곳이다보니

패키지 일정보다 더 빡세게 다니셨어도

각 지역별로 좀더 즐기지 못하시고 이동하시느라

바빴을것 같단 생각도 했습니다 ㅋㅋ

덕분에 우리는 더 많은 액기스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말이죠 ㅎ


긴 일정동안 일어난 소소한 에피소드들도

담백하니 넘 잼있었고

여행지마다 찍어온 사진들도

왠지 전문 사진가의 풍경사진보다 더 정겹고

사실적으로 다가와 친근한 느낌마져 들었답니다

미국 한달 여행 하시느라 작가님들

고생많으셨구요

부록으로 추가된 시베리아열차는

다녀오신 루트 보고 저도 한번 도전해보겠습니다!!

다음 한달 여행지는 어디실지

궁금하네요 !!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