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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장 키우는 예쁜 누나 - 올려놓고 바라보면 무럭무럭 잘 크는 트렌디한 다육 생활
톤웬 존스 지음, 한성희 옮김 / 팩토리나인 / 2019년 8월
평점 :
이 책은 나는 선인장으로 알고 있는, 정확히 말해 다육식물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입문서로 제격인 책이라 사료된다.
아내가 최근 식물 키우는데 관심이 있어서
더 주목해서 보게 되었고
나 개인적으로 장차 전원주택이나 타운하우스를 꿈꾸는 시점에서
좋은 참고가 되었다.
선인장들은 일단 물을 자주 주지 않기에
손이 덜 가는 식물으로 분류되는 것 같다.
미래에 꿈꾸는 집 입구 현관에 멕시코 울타리 선인장이
높다랗게 자라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현관을 들어 오면 층고가 높은 거실에
데저트 캔들 선인장이 맞이한다.
그리고 창가를 바라보면 장군 선인장이
자리를 크게 잡고 앉아 있다.
테라스로 나가면 파인애플 선인장이 화려하게
꽃을 피워 맞이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서향 가득한 서재에는
황금사 선인장이
살짝 꽃을 피우고 있다.
그런데...이렇게 선인장 가득한 집에서
멍멍이를 키우면 어떻게 될까?
멍멍이와 선인장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해야만 하는 것일까?
상상만 해도 행복한 정경이 그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