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시간 - 현명한 투자자가 되기 위한
권오상 지음 / 지베르니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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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대학 다닐때였다.

당시 경제성장기였고, 경영학 전공자로써 주식투자 정도는 해봐야 할 것 같았다.

마침 전공필수과목으로 투자론이 있었고, 나름 수업도 열심히 들었다.


그런데 결론만 얘길하면...

투자론은 내 기대와는 달리 그냥 학문이었다. ㅠㅜ


어렴풋이 기억나기론 "통계학 -> 투자론 -> 재무관리..."로 이어지는 학습 단계(?) 정도였다.


내가 알고 싶었던 것은 "주식투자로 안전하면서 대박나는 방법"이었는데...

학교에서 배우는 투자론은 그런걸 가르쳐주질 않았다.

(아마 그때 주식 리딩방이 있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했을 수도...)


따로 주식투자에 관한 책을 읽어보긴 했지만... 속시원히 가르쳐주는 책은 없었다.

(차트 추이를 읽고 투자 시점을 유추할 수 있다는 정도고, 결국은 너가 책임지고 해야한다는 결론이었다.)


직장생활하면서, 증권사 객장에 가서 기업 분석 책자도 읽어보면서 나름 유망종목을 골라서 가치투자를 했었다.

(ROI라는 재테크 전문 월간지도 정기구독 했었다.)


IMF가 터지면서 기대한 만큼의 큰 돈을 벌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연수익 10%는 지켰던 걸로 기억한다.

(다행이도 우량주에 투자해서 IMF 사태를 회복할때까지 기다릴 수 있었고, 수수료 제외한 수익률10%정도될 때 전량 매도한걸로 기억한다.)


당시 비과세 적금 이자율이 11%까지 있었으니까, 그냥 본전치기라고나 할까..?

(지금 은행 이자율과 비교하면 어마무시하다.)


한동안 투자는 잊고 살다가... 

액셀러레이터를 설립하면서 엔젤 투자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중기부 등록 액셀러레이터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투자조합을 설립하고 실제 투자를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주식투자와는 결이 완전히 달랐다.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일수록 기업의 시장가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사업계획서와 재무제표, 창업팀의 역량 등 정보를 분석하고, 대표자와 협상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


그리고 투자조합 운용기간이 끝나면 투자자(LP)에게 돈을 내줘야 한다.

투자한 스타트업이 실패하면 투자금을 그대로 날리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다.


게다가 막 설립한 액셀러레이터는 레퍼런스(투자 포트폴리오)가 없기 때문에 좋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기도 어렵다.

(우리가 원하는 스타트업은 우리에게 투자받길 원치 않고, 우리가 원치 않는 스타트업은 콜드메일을 엄청 보내온다.)


통상 20∼30개 스타트업에 투자를 해야 회수가 가능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 있고 수익도 낼 수 있다고 하는데...

그 20∼30개 스타트업을 발굴하기가 무척 어려웠었다. ㅠㅜ


지금은 창업교육·컨설팅 회사로 이직하여, 액셀러레이터과 협력하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 ◈ ◈ ◈ ◈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투자자가 어떤 방식으로 투자하는지를 이해하면 도움이 된다.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벤처캐피털(VC)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 코파운더인 권오상 대표의 책이기 때문이다.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는 프리A(Pre-A)단계와 시드(Seed) 단계 투자를 활발하게 집행하는 투자사다.

(the VC에서 조회해보면 835억 이상 투자를 집행했다.)


내가 주로 만나는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투자하는지를 알고 싶었다.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많은 투자자와 심사역을 만나고 얘길 나눠 봤지만, 책으로 읽어볼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 책의 내용은 투자 일반론에 가까웠다.

즉, 바람직한 투자자의 마인드와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소개한다.


목차를 보면 

1부는 기존에 통용되던 투자에 대한 일반지식과 고정관념에 대해 소개하고 있고,

2부는 기존 고정관념을 뒤집는 투자 마인드셋을 소개한다. (1부 각 챕터에 대응하여 어떻게 변화 하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3부는 투자자가 궁금해하는 몇 가지 이슈에 대해 소개한다.


설명하는 방식도 먼저 개념을 소개하고, 가상의 사례를 보여주면서 이해를 돕는다.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는데, 숫자를 다루는 부분까지도 전부 문장으로만 설명한 부분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는 투자에 대해 이해도가 낮을 수도 있기 때문에.. 

최소한 숫자를 다루는 부분 만큼은 수식과 다이어그램(?) 등을 활용해서 풀어주었다면 이해하기 쉬웠을 것 같다.




◈ ◈ ◈ ◈ ◈


1부 과거의 투자 챕터에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오래된 투자 개념을 소개한다.


특히, 엔젤투자에 관해 이야기할 때 많이 사용하는 용어다.


창업초기 기술 스타트업은 어느 정도 성장한 중견기업이나 대기업보다 (주식가치)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다.

하지만 기술 스타트업이 시장에 안착하면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경쟁우위와 진입장벽을 만들면, 소위 기하급수적인 (J-커브)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금 대비 수십배, 수백 배의 투자금 회수(Exit)도 가능하다.


스타트업 투자자가 원하는 그림이다.


이 책에서는 투자 수익과 리스크(불확실성)를 축으로 구성한 "2x2 매트릭스"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개념을 설명한다.


참고로 투자 리스크는 (결과를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을 의미한다.

부정적인 결과를 미리 안다면 충분히 사전 대책을 세우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반면에 결과를 모른다면, 문제가 현실로 닥친 이후에 수습을 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적 비용적 피해를 보게 되기 때문이다.




◈ ◈ ◈ ◈ ◈


1부 과거의 투자 챕터에서 "레버리지"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레버리지는 남의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것이다.

즉, 남의 돈을 빌려서 투자해서 얻는 수익이 이자보다 크다면, "수익-이자" 만큼 수익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누구든지 좋은 투자기회가 보이면, 큰 수익을 얻고 싶어한다.

이 때 공격적인 투자자는 레버리지를 활용한다면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레버리지는 위험성도 갖고 있다.


레버리지 투자가 성공한다면, 큰 수익으로 돌아오지만...

실패한다면, 손실이 더 크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수익이 안나더라도 빌린 돈은 기한 내에 갚아야 한다.)


주가 폭락시기에 많이 듣던 "깡통계좌"가 레버리지 투자 실패한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주식을 대출(레버리지)로 매수한 경우, 주가가 폭락하면 보유주식을 모두 처분해도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주식계좌가 깡통계좌다.

의외로 주위에서 이런 실패담을 많이 볼 수 있다.




◈ ◈ ◈ ◈ ◈


3부 새로운 투자 응용편에서는 투자자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에 대한 저자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주식 투자를 하는 초보자들은 단기 주가 상승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나도 그랬으니까...)


피같은 현금을 미래의 수익을 기대하며 투자하다 보니... 주가가 변동하는 것을 항상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이걸 팔아야하나, 가지고 있어야 하나... 갈등에 빠지게 된다.


심할 경우 회사 업무도 제대로 못할 지경이 된다.


내가 주식투자할 때는 내가 원하는 (수수료를 제외한) 수익률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사고, 팔도록 프로그램 매매를 했었다.

(그래도 주가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은 억누르기 힘들었었다.)


하지만 진정한 투자 성공사례는 장기투자에 있었다. 

(책에도 나오지만 대표적으로 워런 버핏이다.)


저자 또한 "단기 이익"보다는 "장기 성장"을 고려하여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여기서 드는 의문도 있다.


책에서 보여주는 사례는 가격 증감 확률과 변동폭에 대한 데이터가 주어졌다.

문제는 이런 데이터를 어떻게 산출하느냐 인데...

아마 딱 떨어지는 정답은 없을테고, 산업과 기업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서 나왔을 것이다.


어떻게 이와 같은 숫자를 뽑아내는지 옆에서 한 번 구경하고 배우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다.




◈ ◈ ◈ ◈ ◈


3부 새로운 투자 응용편에서 투자자 모두가 공평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투자 역량이 다른 개인이 서로 협력해서 최대한의 수익을 나눠갖는 모델을 시뮬레이션해서 보여주고 있다.


기본 적인 개념은 가격이 오를 확률과 내릴 확률은 비율 대로 반드시 나타난다는 것을 전제하고 있다.

다만, 개인 별로 상승과 하락이 엇갈린 경우를 사례로 들었는데, 

만약 두 투자자의 상승과 하락 사이클이 같다면, 이 시뮬레이션은 성립이 안될 것 같다.


어쨌든 여기에서 보여주는 것은 수익을 쉐어함으로써 공동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사례로 참고하면 될 것이다.

이럴 수도 있구나... 정도(?)




◈ ◈ ◈ ◈ ◈


3부 새로운 투자 응용편 마지막은 개인의 투자가 아닌 좀 더 큰 개념으로 경제성장률을 설명한다.


경제성장률은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된다.


기업에서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반영하고, 기업의 성과를 측정할 때도 기준점으로 활용한다.

즉, 우리 경제가 성장한 것 이상으로 기업의 매출액과 이익이 성장해야만 경영을 잘 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선 명목 경제성장률과 물가 성장률, 실질 경제성장률의 관계를 설명하며,

경제성장률이 가진 맹점도 설명한다.


경제 성장률 지표간의 관계는 "명목 경제성장률 - 물가 성장률 = 실질 경제성장률"로 표현할 수 있다.

그리고,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해도, 제품 가격을 낮추어 판매량이 늘어나게 되면 실질적으로는 잘 살고 있다는 것으로 설명한다.


판매량이 늘었다고 해서, 모두의 생활이 좋아졌다고 말할 수 있는지는 좀 의문이다.


기업이 가격을 낮춘다는 의미는 품질도 같이 낮추게 된다. 손해를 보고 팔 순 없으니까.

그러면 구매자들은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더라도 저렴한 제품을 소비하게 될텐데... 


이런 경우 잘 살고 있다고 이해해도 되는지... 개인적으로 의문이다.

좀 더 연구해봐야 겠다.





◈ ◈ ◈ ◈ ◈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쉽게 접근하기는 어려웠던 투자에 대한 책을 한 권 읽었다.


이 책은 투자에 대한 고정관념과 생기게 된 이유, 바람직한 투자에 대한 설명 등을 쉽게 풀어낸 점이 장점인 것 같다.

(나도 이 책을 이틀만에 완독했으니까.)


직접적인 투자 테크닉에 대한 책은 아니고, 그야말로 투자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같다.

뉴스와 주가차트를 보면서 진입 타이밍만 고민하는 투자보다 좀 더 합리적인 투자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이제 이와 비슷한 책을 몇 권 더 읽어보면서, 인사이트를 키워야할 것같다.

같은 주제를 다룬 책을 여러 권 읽고, 공통점과 차이점 비교를 통해 나만의 방식으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새해에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해봐야 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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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랩처럼 도전하라 - 사원에서 사장으로 대한민국 창업대국을 꿈꾸다
이재일 외 지음 / 오케이프레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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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지원 기관 담당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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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랩처럼 도전하라 - 사원에서 사장으로 대한민국 창업대국을 꿈꾸다
이재일 외 지음 / 오케이프레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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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턴트 및 강사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3년 전부터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있다.


강의를 준비하면서, 국내 사내벤처 프로그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조사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기업이 사내벤처제도를 운영하고 있었고, 스핀오프한 스타트업이 엄청난 성과를 올리고 있었다.


사내벤처의 시작은 주로 대기업을 중심으로 운영되었고,

90년대 말 이슈가 되었던 대기업병을 치유하고, 조직 활성화와 직원들의 도전 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시작한 것이지만...

이제는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게 되었다. 


대표적인 사내벤처 성공사례를 찾아보면....


삼성SDS ➔ 네이버

LG U+(구, 데이콤 ) ➔ 인터파크

SK 주식회사 ➔ 엔카

포스코 E&C ➔ 마이다스IT (공학기술용 엔지니어링 SW 분야 세계 1위)

한국전력공사 ➔ 한빛 (전기공사,태양광설비,건설,서비스 사업)


어마어마 하다...





정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된 사내벤처 출신 스타트업도 만나봤는데...

대부분 삼성전자 C랩 출신이었다.


투자유치용 IR 피치덱 컨설팅건으로 만나다보니... 

사업아이템과 기술, 핵심역량과 경험 등을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는데, 확실히 C랩에서의 트레이닝과 지원이 탄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초기 스타트업일수록 ① 자원(자금, 인력 등)이 부족하고, ②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이 우리를 모르고(신뢰 부족), ③ 사업 아이템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다.


이와 같은 초기 스타트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섣부른 창업보다는 충분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만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는데...

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바로 사내벤처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대기업에 입사한 직원은 통상 우수한 인재들일 확률이 높다. 즉 인재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이다.)


자연스레 국내 대표적인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삼성전자 C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C랩출신 대표님들을 통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약간의 정보를 얻긴 했지만...

개인적인 궁금증을 해소하지는 못했다.


그러던 차에 C랩을 만드신 전문가가 참여한 책이 발간되서, 서평단을 신청했다.


◈ ◈ ◈ ◈ ◈





목차를 살펴보면....


책 구성이 크게 3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첫 번째는 C랩을 만들게 된 계기와 철학을 다루고 있고, 두 번째는 성공 요인과 성장에 대한 방향을 제안한다.

세 번째는 C랩 출신의 성공(?)한 창업가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물론 C랩 프로그램을 개발한 당사자가 저자인 만큼, 약간 C랩 찬양(?) 같은 내용이 곳곳에 보이기는 하지만...

C랩 출신 대표님들에게 어렴풋이 들었던 내용보다는 훨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은...

C랩 프로세스 자체는 일반적인 창업지원기관 및 액셀러레이터가 운영하는 방식과 유사하다.

그렇다면... 강의와 멘토링 품질이 다를 것 같은데, 외부인 입장으론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실제 많은 사내벤처 프로그램이 액셀러레이터 위탁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액셀러레이터의 소개로 사내벤처 강의를 시작한 것이니까...)


C랩 프로그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모자이크 시스템도 궁금하다.

원리는 대충 알겠는데... 이런건 직접 해보지 않으면 확실히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




◈ ◈ ◈ ◈ ◈


첫 번째 파트에서는 C랩을 만들게 된 계기와 철학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기업 내에서의 창의성과 혁신에 대해 다루면서, 불확실한 환경에서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집단지성의 활용을 소개한다.


집단지성은 다수의 개체들이 협력하거나 경쟁하는 과정을 통해 도출되는 집단적 능력을 의미하며, 

소수의 전문가보다는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가진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집단지성을 연구한 제임스 서로위키는 

창의성과 혁신은 개인 수준보다는 집단지성이 발휘되는 매커니즘 속에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때 활성화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집단지성의 장점이 나타나기 위해선, 4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즉,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과 독립적이며 자유로운 의견 제시, 현장 조직 구성원에게 주도권을 부여하고,

모든 구성원의 정보를 통합하는 매커니즘이 갖춰져야만 집단지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C랩의 성공에는 이러한 집단지성의 장점이 발현된 결과라는 것이다.





◈ ◈ ◈ ◈ ◈


C랩의 성공요인으로 본사 조직으로 설립한 "창의개발센터" 설립 후, 도입한 "C랩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는데...

C랩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조직에 창의 아이디어 발굴, 신속한 실행력, 실패 장려, 도전 정신을 추구하는 혁신조직을 설치할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C랩 프로그램은 5 단계에 걸쳐 업무가 진행되는데...


① 1단계 아이디어 발굴 :  임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C랩 공모전"을 통해 개발 콘셉트를 설명하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

② 2단계 콘셉트 개발 :  팀 구성과 멘토링 진행

③ 3단계 프로토타입 개발·증명 :  팀이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검증하는 단계

④ 4단계 사내외 전시회 참여 :  각 팀은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을 각종 전시회에서 소개

⑤ 5단계 출구(Exit) :  성공적인 팀은 삼성전자에 남거나(사업부 이관) 분사(스핀오프) 후 사업 지속


순서로 진행된다.


사실 이와 같은 프로세스는 일반적인 창업 육성 프로그램과 동일하다.

다만 그 품질의 차이는.... 모르겠다.


하지만 스핀오프시 삼성벤처투자를 통해 집행하는 시드 투자금은 험난한 창업활동을 진행하는데 든든한 배경이 되어줄 수 있다.

(처음부터 수 억의 창업자금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니까...)


삼성전자라는 울타리 안에서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시드 투자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창업기업으로써는 엄청난 혜택이다.

이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환경을 만들 수 있다.





◈ ◈ ◈ ◈ ◈


또 하나의 C랩 성공요인으로 30만 명의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하기 위해 구축한 "모자이크 시스템"을 소개한다.


C랩 출신 스타트업 대표님들에게 들었던 C랩 이야기는 프로젝트 수행과정과 삼성벤처투자의 투자기준 정도였다.

(물론 구체적인 내용은 아니다. IR 피치덱 컨설팅 과정에서 알게 된 정도다.)


모자이크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는 들을 수 없었는데... 이 책으로 인해 궁금증이 생겼다.


모자이크 시스템은


① 삼성전자의 글로벌 직원들의 집단지성을 발현시킬 수 있는 10여 종류의 기능

② 제안된 아이디어를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시스템 기능

③ 사용자 및 (보상) 포인트를 관리하는 백업 시스템 기능


으로 설계되었다고 소개한다.


2000년대 초반에 내가 근무했었던 회사에서는 당시 유행하던 "지식경영시스템"을 도입했었다.


지식경영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가장 먼저 했던 것이 시스템 개발이었는데...

전사 임직원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암묵지를 하나의 지식시스템에 업로드하고 모두 공유하자는 개념이었다.


결과로만 본다면 당시 지식경영시스템은 실패에 가까웠다

주로 회사 총무인사부의 공지사항이나 부서간 공문을 주고받는 역할(전자결재)로만 운영되었다.

(경영진은 (보상없이) 강제로 암묵지를 공유하라고 지시지만... 진짜 중요한 부분은 공유를 하지 않아서 업로드한 지식은 쓸모가 없었다.)

(암묵지는 본인이 밝히지 않는 한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암묵지다.)


삼성전자의 모자이크 시스템은 임직원의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이 처음부터 설계되어 있던 것같다.

역시 궁금하다...





◈ ◈ ◈ ◈ ◈


두 번째 파트에서는 C랩의 성공 요인과 성장을 위한 정책을 제안한다.


C랩에서는 사내에서 육성하는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회사 밖의 스타트업에게도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 C랩의 노하우를 확산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은 삼성전자의 창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삼성전자에게 인정받은 혁신 스타트업이라는 자부심과 인식도 얻을 수 았다.


C랩 인사이드를 거쳐간 스타트업의 성공사례가 프로그램의 유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물론 역량이 없는 스타트업을 그 정도로 성장시킨다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선발과정이 있다.)





◈ ◈ ◈ ◈ ◈


C랩에서 얻능 인사이트로 "피봇팅(Pivoting)"을 소개한다.


피봇팅은 원래  한 발을 고정시키고 다른 발을 움직여 몸을 회전시키는 농구 기술을 의미하는데,

피봇팅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공격 기회를 창출하거나 수비를 효과적으로 회피할 수 있다.


비즈니스에서의 피봇팅은 기업이 기존의 사업 모델이나 전략을 수정하거나 변경하여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시장의 변화나 고객의 피드백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피봇팅은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강의와 책에서 필수적으로 다루는 전략이다.

스타트업이 창업을 준비할 때 고려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제품-시장 적합성 검증"이기 때문이다.


제품-시장 적합성(Product-Market Fit) 검증은 우리의 제품 또는 서비스가 시장의 요구와 기대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과정으로 

우리 제품/서비스가 실제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즉, 제품-시장 적합성 검증을 통과하지 못하면, 시장에 출시해도 성공할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사업 방향 전환을 고려해야 하며 이를 피봇팅이라고 정의한다.


C랩에서 장려하는 "실패"란 빠른 검증과 피봇팅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 ◈ ◈ ◈ ◈


이 책은 C랩의 도입과 운영, 성공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창업 생태계에서의 혁신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C랩도 하나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의 일종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역량있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고, 성과를 만들어냄으로써 주목받고 있다.


사내벤처 모기업 관점에서는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낸 좋은 벤치마켕 사례가 될 것이다.


이책은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나 스타트업 대표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겉보기에는 C랩에 대해 소개하는 책으로 보이지만...

실제 내용은 스타트업의 성공 요인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스티트업의 성장에 관한 팁을 얻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좋은 매뉴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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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의 기본을 가르쳐주는 매뉴얼 같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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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나다 보면... 의외로 패션분야 창업기업을 자주 만나뵙게 된다.


아마도 내가 패션기업에서 상품기획자(브랜드 사업부장/MD)로 오래 근무한 경력이 있다보니...

내 프로필을 확인하신 대표님들께서 나에게 조언을 듣고 싶으셨던 것 같다.


조언을 구하시는 대표님들께는 최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드리는데,

패션업이 생각보다 준비해야 할 업무가 많고, 재고장사인 만큼 초기 창업자금도 많이 필요하다.


게다가 재고가 생각만큼 팔리지 않는 순간, (할인판매, 땡처리 등) 자산가치가 떨어지는 손실을 입는 리스크가 큰 사업이다.

(대부분의 패션제품은 품질이 손상되는 유효기간은 없지만, 시즌과 트렌드라는 유효기간이 존재한다.)


반면에 패션분야 창업자들은 패션실무 전체 프로세스를 경험하지 못하고 창업에 뛰어든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패션 실무 프로세스는 서로 성격이 다른 다양한 업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한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후폭풍이 커지기 때문이다.


패션분야 업무를 나눠보면, 아래와 같이 구분할 수 있다.




초기 창업기업은 창업팀 자체에서 이와 같은 업무를 전부 해내야 한다.


게다가 우리 브랜드 컨셉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선 유형별 상품군을 구성해야 한다.

(제품 하나로는 내 컨셉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다. 자켓/셔츠/팬츠/스커트 등 상품 유형과 아소트 컬러를 전개해야 한다.)


물론 봉제공장 하나만 섭외하면 패턴제작, 원단수급, 생산, 포장까지 한방에 끝낼 수 있다고는 하지만...

그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없다면, 봉제공장에 끌려가게 되고 단가나 납기, 품질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전체 프로세스 관리 노하우가 쌓이지 않기 때문에 시즌마다 시행착오를 계속 겪을 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 마케팅과 영업도 해야 한다.

최근에는 자사몰이나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하는 경우가 많지만, 여기서도 매출을 높이기 위해선  돈과 노력이 필요하다.

(비즈니스는 누가 알아서 해주는 것은 없다. 창업팀에서 관여하고 가이드를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어려운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면서 성장하는 창업자도 분명히 있다.


성장하는 패션분야 창업자들의 공통점은 판매(마케팅+영업)를 잘 한다는 것이다.

영업을 잘 한다는 것은 자금 회전율이 좋다는 것이다.


즉, 자금이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전 시즌 상품군에서 발견한 문제를 차기 시즌에 보완함으로써, 타겟고객의 니즈/원츠를 빠르게 충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 ◈ ◈ ◈ ◈




내가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던 이유는, 이 책이 "판매 실무 노하우"를 다룬 보기 드문 책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영업을 잘 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샵매니저의 업무 노하우를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샵매니저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 하는 직업이다.


즉, 내 브랜드의 타겟고객을 가장 정확히 이해하는 사람이 바로 "샵매니저"다.

(그래서 시장조사를 나가면, 반드시 당/타사 샵매니저와 대화를 하면서 정보를 얻어내야 한다.)


샵매니저는 패션 제조/유통기업에서 채용 후, 직영매장에 파견하거나,

개인사업자와 별도 계약해서 위탁운영 수수료를 지급하는 2가지 유형이 있다.

(후자를 속칭 "중간관리"라고 한다.)


직영점 매니저나 중간관리사업자나 매출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직영점 매니저는 인센티브를 받고, 중간관리사업자는 수수료 수입을 증가하니까...)


샵매니저가 하는 모든 업무는 매출실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업무다.

그래서 유니클로나 무인양품 등 유통기업도 자체 매장운영 매뉴얼을 활용하고 있다.

(중요한 업무를 표준화, 루틴화함으로써 매장 운영 및 고객 응대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이 책은 "매뉴얼" 용도로 활용해도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매뉴얼로 활용하기 위해선 기업/브랜드 철학과 방향성을 담은 책자도 추가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




목차를 살펴보면 샵매니저가 관리해야할 거의 대부분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매장 단위이긴 하지만, 마케팅 전략과 영업 전략, 조직관리까지 폭 넓은 분야를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다.


사례 소개의 경우, 관련 기사나 웹사이드 주소를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단순히 URL만 기재해서 따로 찾아보는 수고를 덜어준다.


그리고 각 챕터마다 "샵매니저가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서 이해를 돕고 있는데,

이는 전체적인 내용을 PREP (Point, Reason, Example, Point) 방식으로 구성함으로써 설득력을 높이고 싶었던 것같다.


쉽게 이해되는 공부하기 좋은 책이다.


◈ ◈ ◈ ◈ ◈


첫 번째 챕터에서 샵매니저의 차별화 전략 중 하나로 "라이브 방송(라이브 커머스)"을 소개한다.


라이브 방송은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판매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한마디로 "홈쇼핑의 인터넷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패션업계에서 일하고 있을 때만 해도 샵매니저들은 오프라인 매장을 거점으로 고객을 모으고 판매율을 높이는 방식을 고민했었다.

그리고 근처 같은 브랜드 매장과의 상권을 침해하는 것을 꺼려하는 분위기였었다.

(서로 잘 아는 브랜드 식구끼리 같은 손님을 두고 서로 싸울 순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많이 변한 것 같다.

샵매니저들이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한다는 의미는 거점 상권이 의미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아마 라이브 방송은 본사의 가격관리가 가능한 위탁매장이거나 직영매장에 한정해서만 진행할텐데...

어쨌든 예전과 많은 부분이 달라지고 있는 것 같다.


샵매니저 입장에서는 매출을 높일 수 있는 선택지가 하나 더 늘었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높은 성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에서는 라이브 방송 운영 프로세스와 팁을 소개하고 있고, 저자 팀(글로벌휴먼스)에서 운영하는 크몽 마케팅 레슨 링크도 소개하고 있다.

접속해보니.... 수강인원에 따라 스탠드다드 33만원/딜럭스 77만원/프리미엄 99만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교육을 받아보지 않아서, 이 가격이 합리적인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라이브 방송을 공부하고 싶다면, 상담해보면 좋을 것 같다. (설마, 상담하는데 돈을 받진 않겠지... ㅎ)




◈ ◈ ◈ ◈ ◈


두 번째 챕터에서는 샵매니더가 관리해야 할 지표에 대해 소개한다.


샵매니저 뿐만 아니라 영리기업에 근무하는 한, 매출목표와 실적은 항상 관리해야 한다.

어쨌든 돈을 벌어야 회사 자체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매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재고 확보도 샵매니저가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미래 매출 달성을 위한 무기(?)가 바로 재고이기 때문에 주력상품은 다른 매장보다 빨리 많이 확보해야 한다

(어떤 상품이든 만드는 수량은 정해져 있다. 추가생산을 한다해도 판매시기를 놓치면 악성재고가 된다.)


재미있는 것은 매장마다 (상권의 주요 고객층에 따라) 잘 팔리는 상품이 다른 경우가 있다.

이럴 때 본사에서는 전체 효율을 위해 매장간 활발한 물량이동(수평이동)을 독려한다.


매장간 물량이동이 이상적이긴 하나... 실제로는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샵매니저 입장에서는 다른 매장의 인기상품이면, 내 매장에서도 잘 팔릴 수 있을거란 기대를 하게된다.

일단 내 매장에 들어온 손님은 놓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물량이동 요청이 와도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내 매장의 주요 고객층에 따라 잘 먹히는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제안해야 한다.

잘 기획된 매장 프로모션은 매출을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다.

샵매니저가 자사 매장의 기존 프로모션 실적과 경쟁 매장의 프로모션을 조사하고 효율을 분석해야 하는 이유다.


샵매니저는 내 매장의 손익관리를 반드시 해야한다.

특히 중간관리사업자는 매출액의 일부를 수수료로 남기는데, 여기에서 판매원 인건비를 포함한 매장운영비 전체를 충당해야 한다.

내 매장에서 얼마나 돈을 벌고 쓰는지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앞으로 남고 뒤로 밑지는 생활을 하게 된다.

(열심히 돈은 버는거 같은데, 나만 힘들고 통장에 돈은 쌓이지 않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다.)




◈ ◈ ◈ ◈ ◈


세 번째 챕터에서는 스토어 고객 경험 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고객은 비즈니스 모델의 가장 중요한 요건이다.

고객 페르소나를 만들고, 고객 여정 지도를 만들면서 관찰 조사하는 이유도 고객을 이해하기 위해서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하고, 고객이 많이 모여있는 채널에 홍보해야 효율이 좋을테니까...


즉, 모든 비즈니스 활동의 시작점은 고객이다.


잊지말아야 할 것은 고객은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인간이라는 것이다.

온라인 마케팅이나 플랫폼도 결국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인간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오프라인 매장은 고객을 직접 만나는 접점으로 고객 니즈/원츠를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채널이다.


매장에서는 우리 고객을 만나서 상품을 소개하고 (대화와 관찰을 통해)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판매가 되면 수익을 얻을 수 있고, 판매가 안되더라도 개선점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샵매니저는 고객 경험을 관리하는 전문가로 성장해야 최고가 될 수 있다.




◈ ◈ ◈ ◈ ◈


네 번째 챕터에서도 고객 관리 전략을 소개하는데, 신규고객 창출 및 기존고객 관리 방법이다.


샵매니저는 단골고객을 만들어야 한다.


단골고객을 만드는 이유는...

먼저 우리 상품을 구매하고 경험하면서 만족한 고객은 재구매/교차구매/상위구매에 대한 거부감이 적기 때문이다.

게다가 신규고객을 우리 매장으로 유입시키는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용보다, 단골고객을 유지하는 비용이 훨씬 적게 든다.

그리고 단골고객은 우리 상품에게서 경험한 장점을 주위에 (대가 없이) 홍보하는 전도사 역할도 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리뷰가 중요한 이유는 관심있는 상품의 최종 구매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단골고객은 우리 상품에 대한 생생한 리뷰를 전파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여준다.


비즈니스에서 단골고객(충성고객)을 육성하는 것은 자원이 부족한 창업초기일수록 더욱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신규고객을 단골고객으로 육성하는 구체적인 시나리오를 소개하고 있다.

어떻게 단골을 만들어야 할지 고민하는 실무자에게 좋은 팁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방식으로 직접적인 팁과 자료를 많이 담고 있다.

(매장 운영 매뉴얼로 활용해도 좋을 만큼...)




◈ ◈ ◈ ◈ ◈


여섯 번째 챕터에서는 샵매니저의 인재 육성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샵매니저는 오프라인 매장의 대표자(사장)이다.


샵매니저의 업무가 많다보니, 혼자 매장을 운영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보니...

판매사원(팀원)을 브랜드 본사에서 지원받거나, 직접 채용해서 같이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연히 샵매니저는 인재를 채용하고, 관리하고, 육성하는 역할까지 책임져야 한다.


판매사원을 잘 키워놓으면, 샵매니저의 업무 부담도 많이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샵매니저는 중요한 일에 집중함으로써 매장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팀장의 역할은 샵매니저에게만 해당되는 내용은 아니다.

모든 조직의 관리자는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다.


내가 팀장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을 듯 하다.

(내가 팀원이라면, 우리 팀장의 역량을 평가해볼 수도 있겠다.. ㅎ)




◈ ◈ ◈ ◈ ◈


나름대로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나는 매뉴얼 같이 뭔가를 디테일하게 가르쳐주는 책을 좋아한다.

책을 읽으면 저자의 전문지식을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서평단에 신청한 이유도, 이 책이 매뉴얼 같은 책이기 때문이다.


책 제목을 보면 "샵매니저"를 위한 내용으로 보이지만...

온·오프라인 비즈니스와 관련된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가득 차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사례와 시나리오, 스크립트는 온라인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고객에게 뭔가를 파는 업무의 본질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사업의 기본을 다루는 책으로 정의할 수 있다.

(어쨌든 기본을 알아야 변화도 가능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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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똑똑한샵매니저는이렇게일합니다, #글로벌휴먼스교육팀, #애드앤미디어, #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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