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게임이론 : 플레이어, 전략, 이익 - 협력과 배신 사이의 전략적 선택
가와니시 사토시 지음, 엔모 다케나와 그림, 복창교 옮김 / 경영아카이브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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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다트머스 경영대학원의 리처드 다베니(Richard A. D'Aveni) 교수는 현대 기업의 치열한 경쟁 상황을 '무한경쟁'이라고 정의했다.


그리고 무한경쟁 시대의 특징은...

1. 짧은 제품 수명주기

2. 새로운 기술과 예상치 못한 신생기업의 등장

3. 다양한 업종의 통합이다.


무한경쟁 시대에서는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자보다 빠르게 혁신을 통한 경쟁우위를 꾸준히 만들어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결국 기업의 운명은 '혁신 속도'로 창출한 강점을 활용해, 경쟁자를 이겨야만 한다.


스타트업도 마찬가지다.


스타트업의 사업화 전략은 경쟁자들이 주목하지 않는 니치마켓(Niche Market)에서 1등 기업이 된 후,

아이템 확장 또는 시장 확장을 통해 사업규모를 넓히는 전략을 사용한다.

(스타트업이 성장하면서 SOM상에서 SAM시장, TAM시장으로 타겟시장을 넓히는 전략으로 보면 된다.)


그래서, 초기 스타트업은 경쟁자가 없는 시장을 독점하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피터 틸의 '제로투원 Zero to One'이라는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우리가 독점할 수 있는 시장을 찾아내는 것은 무척 어렵다.

그러면 차선책으로 시장 진입과 동시에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는 시장으로 진입해야 한다.


결국 시장에 존재하는 기존 경쟁자가 누군지, 어떠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에 더해, 경쟁상황을 명확히 분석해야만 한다.

'게임이론'은 경쟁자들의 선택에 의해 결정되는 경쟁상황을 분석하는데 활용되는 툴이라고 할 수 있다.


◈ ◈ ◈ ◈ ◈




학교에서 배울 때, '게임이론'은 'Zero-sum Game'이라고 배웠던 기억이 있다.

2인 이상이 게임을 할 때, 돈을 잃은 플레이어의 손실과 돈을 딴 플레이어의 이익을 합하면, 항상 Zero(0)가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유명한 '죄수의 딜레마'가 어떤 것이고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들었던 것 같다.

(그냥 이런 것이 있었다~~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사실 '게임이론'은 별로 관심이 없던 테마였는데...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HOW TO 시리즈'로 '게임이론'을 다룬 책이 발간되서 서평단으로 신청해 읽어보게 되었다.


참고로, 'HOW TO 중기경영계획 수립 & 실행'도 서평단을 통해 읽어봤었다.

https://blog.aladin.co.kr/787615139/13700472

(이 책을 통해선 몇 가지 공부할 꺼리를 발견하기도 했다.)


이번에 읽어본 'HOW TO 게임이론'도 재미있었는데...

아무래도 만화 스토리는 억지로 갖다 붙인 느낌이 있어서 약간 아쉬웠다.

(하긴 딱딱한 경영·경제학 이론을 보여주는 스토리 구성이 쉽진 않았을 것이다.)


이 책은 '게임이론의 원리와 활용법'으로 시작해서 '행동경제학'까지 확장해서 설명하고 있다.


처음에는 '죄수의 딜레마'를 사례로 '소수의 플레이어가 참여한 게임이론'으로 시작하고,

이미 내시균형을 이룬 플레이어들과의 관계와 소모되는 에너지에 대한 '코디네이션 게임',

중장기 전략과 단기 전략의 대립을 다루는 '동적 게임' 등 

서로 상반되는 입장에 선 플레이어들을 분석하고 최적의 결과를 도출하는 전략과 이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내가 과거에 배웠던 '게임이론'보다 확장된 개념으로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신선했다. 

(반면에 이론을 캐주얼하게 접근한 책이다 보니, 실무에 적용하기 위해선 좀 더 공부해야 할 것같다.)


◈ ◈ ◈ ◈ ◈


이 책의 프롤로그에는 '게임이론'이 무엇인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게임이론의 특징은

복수의 사람이나 조직 간에서 일어나는 상황의 전체 상을 (하나의 게임으로서) 객관적으로 조감(전체를 한 눈으로 관찰)해서 분석하는것

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상황을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단순화 시키는데...

플레이어, 전략, 이익이라는 세 가지 요소만으로 상황을 단순하게 재구성한다.


이 책에서는 각 요소를 다음과 같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 ◈ ◈ ◈ ◈


이 책에서는 '게임이론'을 설명하는 중요한 사례로 '죄수의 딜레마'를 설명하고 있다.


'죄수의 딜레마'는 매우 유명한 사례이다.

다른 책에서도 매우 많이 그리고 자주 봤음에도...

최적 전략을 어떻게 도출했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왜 그럴까???)


'죄수의 딜레마'는 두 공범(죄수)에게 경찰이 자백과 혜택을 제안받는 경우, 두 죄수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를 추정하는 사례이다.


제안상황은...

두 죄수 모두 자백을 하지 않으면, 두 죄수 모두 '징역 1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므로)

두 죄수 중 한 명은 자백하고 다른 한 명이 자백하지 않는다면, 자백한 쪽은 '석방', 자백하지 않은 쪽은 '징역 10년'

두 죄수 모두 서로의 죄를 자백하면 '징역 3년' (자백의 효과가 없으므로)

으로 설정하고, 각 죄수는 자백을 하는 것이 이익인지, 침묵하는 것이 이익인지 따져보는 것이다.


즉, 플레이어는 '죄수A, 죄수B', 전략은 '침묵 또는 자백', 이익은 '징역 년수'로 단순화한다.




주 죄수의 전략에 따른 이익을 계산하기 위해, '이익표'를 작성한다.


죄수A는 죄수B가 '침묵'할 경우,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전략에 따른 이익을 서로 비교한다. (침묵=2, 자백=③)

죄수A는 죄수B가 '자백'할 경우,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전략에 따른 이익을 서로 비교한다. (침묵=0, 자백=①)

죄수B는 죄수A가 '침묵'할 경우,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전략에 따른 이익을 서로 비교한다. (침묵=2, 자백=③)

죄수B는 죄수A가 '자백'할 경우,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전략에 따른 이익을 서로 비교한다. (침묵=0, 자백=①)


이것을 표로 만든 후, 비교한 이익 중 더 큰 이익에 원으로 표시하면 '이익표'가 만들어지게 되고,

이익표에서 플레이어 모두 원으로 표시된 셀이 '내시균형' 상태가 된다.


◈ ◈ ◈ ◈ ◈


'내시균형'은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몰랐던 개념이다. 

(물론 '죄수의 딜레마'를 이렇게 활용한다는 것도 몰랐었다.)


'내시균형'은 199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내시(John Forbes Nash Jr.) 교수가 고안한 것이다.

(고안자를 찾아보기 전에는 '내시'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했었다.^^)


앞으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알아두면 언젠간 쓰임이 있을꺼라 믿어본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내시균형 상태는 'Win-Win 상태'와 유사한 개념 같다.

('Win-Win'의 의미가 대립·경쟁하는 쌍방이 모두 이익을 얻고 함께 승리하는 것이니까...)


'게임이론'은 'Zero-sum Game'으로 알고 있었는데, 실제는 'Win-Win Game'이었던 것인가???


◈ ◈ ◈ ◈ ◈


그리고 우리 실생활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사람의 행동매커니즘'을 활용한 '사기'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공급자와 수요자와의 거래 상황에서 사용되는 전략인데...

거래 가격을 부풀려 기준가격을 높인 후, 가격을 할인해 주는 것처럼 속여서 판매하는 것이다.


실은 이런 전략은 많은 기업이 활용하는 전략이다.

(MD로 근무할 때, 나도 이런 유혹에 빠질뻔한 적도 있다.)


엄밀히 말하면 판매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정해진 가이드라인이 없고,

각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기준만 있을 뿐이다.


쉽게 말해, 가격은 기업 맘대로 붙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격은 '제조원가+관리비+유통마진+이익+기타'로 구성되는데,

제조원가를 제외한 나머지는 각 기업의 역량과 환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자신들에 맞게 가격을 정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D/C를 하는 제품의 경우는 D/C 금액 자체가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고 보면 된다.

(50% D/C는 반대로 정상가를 50% 비싸게 책정한 것으로 보면 된다.)




이 책에선 이와 같은 행위를 '사기'라고 표현했다.

(나는 도를 넘을 정도가 아니면 '사기'까진 아니라고 생각한다.)


◈ ◈ ◈ ◈ ◈


나는 이 책처럼 어려운 개념을 쉽게 풀어내는 책을 좋아한다.

(빨리 읽을 수 있고, 전반적인 개념을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 책은 '만화' 중심 스토리텔링에 '게임이론'을 접목하여, 쉽게 풀어낸 책이다.

한 마디로 입문서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도...

이 이론을 어떻게 실무에 적용할 수 있을지 아직 모르겠다.


경쟁상황은 무척이나 많은 변수가 있고, 각 경쟁자마다 각기 다른 역량과 환경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경쟁기업 내부 사정을 정확히 알기도 불가능하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상황을 단순화시키고 분석하겠지만...)


어쨌든 이 책의 내용은 좀 더 다양한 시각으로 공부를 해 봐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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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중기경영계획 : 수립 & 실행 - 숫자와 환경분석은 어떻게 위대한 사업을 만드는가
이구치 요시노리 지음, 마사키 도키 그림, 복창교 옮김 / 경영아카이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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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캐주얼하게 접근한 경영전략 책이지만, 담고 있는 내용은 체계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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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중기경영계획 : 수립 & 실행 - 숫자와 환경분석은 어떻게 위대한 사업을 만드는가
이구치 요시노리 지음, 마사키 도키 그림, 복창교 옮김 / 경영아카이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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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만나보면 생각보다 계획 수립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대표님들을 만난다.


그저 계획은 지원사업 또는 투자유치를 위해 작성하는 "사업계획서" 정도로 생각하고...

한 번 작성한 다음엔 거들떠보지 않다가, 다시 필요해지면 적당히 수정해서 제출하는 정도에 그친다.


물론, 생존이 중요한 스타트업 입장에선 계획을 수립하느라 시간을 쓰는 것보다,

한 번이라도 고객을 더 만나고, 한 개라도 제품을 팔아보는게 더욱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스티브 블랭크 교수도 "지금 당장 사무실 밖으로 나가 고객을 만나라"고 했으니까...)


하지만, "'사업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인가'에 관한 계획이 없는 것"은 "나침반 없이 바다로 나가는 것"과 같다.

한마디로 "계획이 있어야, 지금 잘 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기 떄문이다.


대기업은 매년 8월~10월 쯤 다음 해의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사업 방향성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다음 해의 정량적·정성적 사업계획을 수립한다.


연간 사업계획이 수립한 후...

각 사업부는 매출 목표가 확정되고, 1년 예산이 확정되며, 개인별 KPI (핵심성과지표, Key Performance Indicator)가 확정된다.

개인별 KPI 달성여부에 따라 인센티브 지급과 연봉협상의 기준이 된다.


1년 예산은 회사가 해당 사업부에 배정한 투자금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업부 인건비 수준과 생산금액, 설비투자금액 등 정해진 예산 내에서만 집행된다.

즉, 계획된 KPI를 달성하지 못하면, 사업부의 실적은 마이너스(-)가 될 것이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특별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인건비를 줄인다든지, R&D 비용을 줄인다든지...)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 ◈ ◈ ◈ ◈


스타트업도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다.


당연히, 이윤을 만들어내기 위해, "매출목표"와 "예산관리"가 필요하다.

스타트업은 자원이 부족하기에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돈이 떨어진다"는 것은 "망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투자자들이 사업계획서를 검토할 때,

"수익 시뮬레이션"이나 "예상 현금흐름"을 제시하기를 요구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미래 예측치라서 신뢰도는 낮더라도, 제시하지 못하면 투자유치에 실패할 수도 있다.)


결국, 스타트업도 투자자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계획을 제시해야만 한다.

경영계획(사업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역량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 ◈ ◈ ◈ ◈




이 책 "HOW TO 중기경영계획 수립 & 실행"을 읽어보게된 이유는 평소에 관심을 갖고 있던 주제였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노하우"나 "효율적인 프레임워크"를 공부하고 있다.

주로 경영전문서적과 강의, 구글링을 통해서 정보를 얻고 있는데...


이번에 "경영계획 수립 방법"을 만화 형식으로 쉽게 풀어냈다는 문구에 끌려 선택했다.


책 목차를 살펴보면, "중장기 전략수립 컨설팅 보고서"의 작성 순서대로 설명하고 있다.

한 마디로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작성해 본다면,

"우리 회사의 경영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책 "HOW TO" 시리즈는 지금까지 6권이 시리즈로 발간되어 있는데...

경영분야 핵심 지식과 이슈 등을 만화 형식으로 쉽게 풀어내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다른 "HOW TO 시리즈"에 비해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만화로 표현한 스토리 텔링부분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고, 이론을 설명한 부분이 많다.

(그렇지만 다른 전문서적보다는 월등히 쉽게 쓰여져 있다.)


경영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속한 사업분야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어려운 개념을 쉽게 풀어내는 책을 좋아한다.


내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주로 스타트업 대표님들 이다)에게도 쉽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선지... 어쩌다보니 HOW TO 시리즈를 5권이나 갖고 있다.)


◈ ◈ ◈ ◈ ◈


책을 읽다가 발견한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이다.


"중기경영계획"을 수립하는 "프로세스"와 "과정별 핵심내용"을 한 장으로 정리한 부분이다.


스텝 1. 비즈니스 환경 분석 - PEST, 3C, 5Force...

스텝 2. 비전 설정 - 미션, 비전, 핵심가치...

스텝 3. 전략 책정 - 각 부문별 실행전략

스텝 4. 활동 및 정량계획 구체화 - 조직·개인별 목표 수립

스텝 5. 전체 코디네이션 - 계획수립의 일관성, 타당성...


개인적으로 이 다이어그램 한 장이면, 이 책 한 권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가 경영계획 분야 전문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 ◈ ◈ ◈


앤소프 매트릭스는 경영지도사 시험 공부하면서 암기했던 부분이고,

예전 직장에서 신규사업 추진할 때마다 PT자료에 넣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기업의 성장전략 방향성을 2×2 매트릭스 형식으로 제시한 것이다.


앤소프 매트릭스의 탄생 배경은...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규모를 확대해야 하는데, 사업규모 확대는 항상 투자와 리스크가 발생한다.

그래서 무조건적인 사업규모 확대보다는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고려해서 결정하라는 의미다.


그리고, 사업규모 확대 리스크는...

"시장침투 < 시장 개척 < 제품 및 서비스 개발 < 다각화" 순으로 정리할 수 있다




◈ ◈ ◈ ◈ ◈


이 부분은 사업계획서 작성할 때,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 


어느 시장에 진입할 것인가?

그 시장의 경쟁상황은 어떠한가?

나는 어떤 방식으로 진입할 것인가?

그리고, 성장단계에 따라 어떻게 확장해 나갈 것인가?


라는 질문엔 답변해야만 하는데...


이렇게 사업화 패턴을 서로 비교할 수 있다면, 최적 전략을 선택하기가 쉬울 것 같다.

(앤소프 매트릭스의 좀 더 디테일한 버전인 것같기도...)




◈ ◈ ◈ ◈ ◈


밸런스 스코어 카드는 나에겐 익숙하지 않은 프레임워크다.


의미는 "업무와 실적의 인과관계"에 관해, 

4가지 시점(재무적 시점, 고객의 시점, 업무 프로세스의 시점, 학습과 성장 시점)으로 살펴보고 관리하라는 것이다.


이 4가지 시점을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을 했는데...

현재 부분은 다시 외부(고객의 시점)와 내부(업무 프로세스의 시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책에는 그냥 현재로 뭉뚱그려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도출된 전략들의 인과관계를 "전략맵"으로 표현해보고,

각 전략을 달성할 수 있는 KPI를 수립하여 관리하게 된다.





◈ ◈ ◈ ◈ ◈


모든 계획은 실행을 전제로 관리해야만 하고, 당연히 적절성 평가를 수행한다.


정량적 목표(KPI)와 정성적 목표(시책)이 적절한가를 검토해보는 것인데...

적절한 목표는 조직원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지만,

부적절한 목표는 (회피 또는 태만 등으로) 저조한 성과를 내기 때문이다.


적절한 목표 수립을 위한 "SMART 목표" 개념도 있다.

(SMART 목표 :  정확하고 쉽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목표와 KPI를 설정하는 것)

Specific : 구체적

Measurable : 측정 가능한

Achievable : 달성 가능한

Realistic : 현실적

Time-bound : 기한이 있는





◈ ◈ ◈ ◈ ◈


이 책은 경영관리 분야에서 난이도가 높은 업무인 "중기경영계획"을 만화 형식으로 캐주얼하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개념을 쉽게 설명하려다 보니, 충분히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 눈에 띄었다.

(이 한권 분량으로는 깊게 다룰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그래도 경영계획을 수립하는 전체 프로세스와 중요한 부분은 전부 다루고 있는 것같다.

(부족한 부분은 구글링을 하거나, 다른 책을 찾아보면 된다. 정보는 많다.)


역시 만화 형식은 커뮤니케이션을 부담없이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같은 내용을 다룬 책에 비해 분량도 적고, 이해를 돕는 다이어그램도 많아 쉽게 읽힌다.


쉽게 읽히는 만큼, 경영전략 전반을 빠르게 공부하고 싶은 직장인과 기업 대표자에게 좋을 것 같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계획서, 경영계획, 경영전략 등은 대부분 비슷한 프레임 워크를 활용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중요한 개념과 프로세스를 알고 있다는 것은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된다.)


그러고 보니... "HOW TO 하버드 필드 메소드"란 책이 발간된지는 몰랐는데...

찾아서 읽어봐야 겠다.


(나는 한 번 꽂힌 시리즈는 다 읽어봐야 직성이 풀린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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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배우는 경영학 수첩 - 바쁜 비즈니스 퍼슨의 배움을 돕기 위한 경영학 교양 입문서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나카가와 고이치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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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경영학의 원리를 공부할 수 있는 책이네요...
정말 이해하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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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만에 배우는 경영학 수첩 - 바쁜 비즈니스 퍼슨의 배움을 돕기 위한 경영학 교양 입문서
일본능률협회 매니지먼트센터 지음, 김정환 옮김, 나카가와 고이치 감수 / 미래와사람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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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업종의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이 있는데...

기업의 규모가 크건 작건, 회사를 경영하는데는 최소한의 경영학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왜 최소한의 경영학 지식이라고 표현했냐면,

기업을 경영하는 것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따라 전략과 실행이 변화해야 하는데...

정형화된 경영학 이론에 의존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즉, 경영학을 구성하고 있는 세부 영역들(조직, 회계, 재무, 마케팅, 영업, 생산관리... 등)의 핵심원리는 제대로 이해를 하고...

변화하는 내·외부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정형화된 경영학 이론은 대부분 과거의 대기업에 적합한 경우가 많아, 스타트업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그 이유는 초기 스타트업은 대부분 자원(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스타트업도 사업을 시작할 때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그리고 사업계획의 시작은 경영환경 분석을 위해 "SWOT분석"을 수행한다.

SWOT분석은 "거시환경분석(PEST 등)"과 "기업환경분석(3C분석 등)" 내용을 조합하여,

기업의 강점(S)과 약점(W)요인, 환경의 기회(O)와 위기(T)요인을 조합하여 각 환경에 맞는 전략을 4가지를 수립하게 된다.


S-O 전략: 강점을 살려 기회를 잡는 전략.

S-T 전략: 강점을 살려 위기를 극복하는 전략.

W-O 전략: 약점을 보완하여 기회를 잡는 전략.

W-T 전략: 약점을 보완하여 위기를 돌파하는 전략.


대기업의 경우, 4가지 전략을 모두 고려하여 전략을 세울 수 있다. (돈이 많으니까...)

하지만 스타트업은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S-O전략" 이외는 실행할 수 없다.

(환경이 위기 상황이거나 자사의 약점이 치명적일 경우, 피봇하거나 철수하는게 합리적이다.)


하지만 스타트업을 경영하는데 있어서도 경영학 지식은 필요하다.

기업을 작동하는 원리는 동일하기 때문이다.


◈ ◈ ◈ ◈ ◈




이 책은 경영학의 기본 원리를 "누구나 알아야 할 교양"으로 정의하고,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30일만에 학습할 수 있도록 간략한 메모 페이지도 수록되어 있다.

(별로 활용될 것 같지는 않은데, 왜 넣었는지...???)


책의 내용은 경영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도록 매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거의 모든 페이지 하단에는 본문에 사용된 용어(주주, 매출, 프로모션... 등)를 해설하는 각주가 달려 있다.

즉, 이 책을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나 전문용어가 나와도 별도로 검색해볼 필요가 없다.


중요한 부분은 별도의 도표와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일본 번역서가 이런 부분이 잘 되어 있는 것 같다.)


목차에서 보듯이 경영학의 세부 영역도 어느 정도는 다루고 있다.

(다만 "교양입문서"라서 그런지 깊이는 얕은 편이다.)





리뷰를 쓰면서 알았는데... 이와 같은 교양입문서 시리즈가 발간되었다.

개인적으로 심리학과 경제학은 읽어보고 싶다.


소비자행동론은 심리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고, 경제학은 경영학의 모태가 되는 학문이기 때문이다.

(물론 핵심 원리만 빠르게 읽어보고 싶다...^^)


◈ ◈ ◈ ◈ ◈


책을 읽다보니 "조직 행동" 챕터에 내가 몰랐던 부분이 있었다.


오센틱 리더십(Authentic Leadership)인데...

자신의 가치관을 지키면서, 모든 것을 객관적 시각으로 바라보는 모습의 리더십을 의미한다.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으로 많이 들었던 내용이지만, 정확히는 몰랐었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미처 몰랐던 부분을 알게되는 것이 책을 읽는 목적이 아닐까 한다.

(명색이 경영분야 전문가임에도 오센틱 리더십이란 단어를 몰랐다는건 좀...)


재미있는 것은 오센틱 리더십의 5요소도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과 겹치는 부분이 있다.

아마도 이상적인 리더의 모습은 어느 정도 전형이 있기 때문인 듯 하다.





◈ ◈ ◈ ◈ ◈


"경영조직과 관리" 챕터에선 관료제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대부분 공무원이나 대기업 조직의 관료제를 이야기하면서,

의사결정이 느리고, 서류작업 등 비합리적인 업무나 비효율 업무가 많다는 등의 부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런데 사실 관료제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큰 조직일수록 조직을 운영하는 원칙과 규율이 있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스타트업의 경우도 성장하면서 임직원이 늘어나면, 마찬가지로 관료제의 방식을 어느 정도는 도입을 해야 조직이 잘 운영될 수 있다.

(개인적으론 기업에서 도입하는 관리 시스템이나 ERP 등도 결국은 원칙과 규율을 IT의 힘을 빌려 제도화한 것이라는 생각이다.)


초기 스타트업은 주로 창업자의 역량에 따라 운영된다.

회사가 커지면 창업자의 역량만으로는 버틸 수 없는 한계가 온다.

그러면 임직원을 채용하고 조직의 힘으로 사업을 지속해야 한다.

이럴 때 필요한게 원칙과 규율이다. (관료제의 원칙)


하지만 역시나 지나친 관료화는 조직의 혁신을 어렵게 한다.


최근 대기업들이 스타트업에 주목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충분한 자원을 가지고도 혁신을 만들기 어려우니,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원하는 것이다.




◈ ◈ ◈ ◈ ◈


"경영 전략" 챕터에서는 "이펙추에이션"과 "코제이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경영 전략은 앞으로 우리 사업을 어떻게 성장시켜 나갈지에 대한 뱡향을 정립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그래서 신중하게 접근해야만 한다.


책 내용을 보면 두 가지 방법론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나는 이 두 가지 개념을 서로 보완하는 개념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즉, 먼저 가능한 계획을 빨리 세우고, 실행과 개선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계획 자체가 없다는 것은 지금 실행하고 있는 것이, 사업의 방향성에 부합하는지 검증할 수가 없다는 의미이다.

"계획수립 → 시행착오(試行錯誤)"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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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전략" 챕터에서 스타트업에게 중요한 부분을 소개하고 있다.

"다른 회사와의 경쟁" 전략을 설명한 부분이다.


경쟁환경에선 신규 진입자(스타트업)은 약자일 수 밖에 없다.

그 이유는 자원(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돈이 부족하니까...

시장을 극도록 세분화하고, 니치마켓을 찾는 것이고,

작은 시장에서 핵심 고객만 정밀하게 타게팅하여 마케팅을 실행하고,

한번 잡은 고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충성고객 육성 전략을 고민하는 것이다.


스타트업은 약자의 전략을 사용해야한다는 것을 절대로 잊으면 안된다.

(시드 투자를 받아도 운영비 몇 달이면 바로 소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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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과 이노베이션" 챕터에서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부분이다.

마케팅 전략 수립의 첫 단계인 "STP분석"을 정말 알기쉽게 표현했다.


대부분의 마케팅 전략론을 보면 STP전략을 장황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각종 시험에도 자주 출제되는 부분이다.)


이 책에선 간단하게 그림으로 표현했는데, 누가 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했다.

이 슬라이드는 마케팅 강의할 때, 사례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정리해봤다.


이런 표현력을 통해 저자가 경영학 교육 전문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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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경영학은 제목대로 교양입문서 수준이다.

그런데, 내용을 살펴보면,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이론을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다.


경영학 교재를 보면, 엄청나게 많은 학자들의 다양한 이론과 발전과정을 설명한다.

그래서 경영학을 공부할 때, 사람과 이론(학설)을 암기하는게 어려웠었다.


반면에 이 책은 경영학의 최신 이론을 중심으로 핵심만 알기 쉽게 정리해서 좋았다.

아마도 이 책을 읽은 독자가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 같다.


이 책은 경영학에 대한 사전지식이 필요없이 캐주얼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서...

경영학을 공부해보지 않은 스타트업 창업가나 직장 초년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전문적으로 공부하길 원하는 독자에겐 적합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쉽고 잘 이해되는 책을 좋아하는데...

이 책은 정말 맘에 든다.

다른 시리즈도 찾아봐야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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