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영어 리딩 : 어벤져스 - 엔드게임 2 ㅣ 스크린 영어 리딩
이시재 해설 / 길벗이지톡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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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로 영어 공부하는 것이 유행일 때 시도했다가 도저히 읽히지 않아서 포기한 경험이 있어서 사실 실 영어 원서 공부에 회의적인 입장인데요.

스크린 영어 리딩은 내가 재밌게 본 영화 내용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어서 훨씬 쉽고 재미있었어요.

영화 내용을 소설로 만들어서 기존에 본 영화와 다른 느낌도 들고 색다른 재미가 있어서 더 집중하며 볼 수 있습니다.

워크북을 통해 다양한 표현들을 따로 익힐 수 있는 것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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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짜릿해도 괜찮아 (외전증보판)
콩켸팥켸 / 도서출판 쉼표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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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앞집을 자신의 집으로 착각한 은남.

하필 은남의 집과 앞집의 비밀번호는 같았고 당연히 자신의 집이라고 생각한 은남은 남의 집 현관에서 뻗어 버립니다.

집 주인 기찬 입장에서는 모르는 여자가 갑자기 집으러 쳐들어 왔으니 황당하지만 차마 여자를 돌려보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그대로 재우게 돼요.

비록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아름답지 않았지만 그 일이 인연이 되어 친구로 지내며 호감을 키워가다가 은남의 집에 문제가 생겨 함께 살게 되면서 연인으로 발전합니다.

 

술에 취해 집을 잘못 찾은 것을 계기로 연인이 되는 설정은 흔하지만 이 소설은 원나잇으로 시작해서 몸정 드는 그런 소설이 아닙니다.

잘 다니던 명문 대학 졸업을 앞두고 갑자기 한량처럼 살겠다고 하다가 카드 뺏기고 작은 아파트로 유배 보내진 남주를 보고 처음에는 뻔한 스토리겠구나 했는데 반전 있고요.

두 사람의 인연 또한 여주의 실수로 엮인 가벼운 인연이 아니라 더 깊은 뿌리가 있습니다.

 

여자로 살면서 크고 작은 남녀차별 한번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겠지만 이 소설의 여주는 그 정점을 찍은 인물이에요.

아들을 낳기 위해 무당에게 조언까지 들었지만 태어난 것이 여주라는 이유로 위에 언니들과는 다른 男자가 들어가는 이름을 가져야 했고, 아들이 태어난 뒤로도 네가 잘되면 우리 아들이 잘 풀리지 않는다며 엄청난 차별 속에서 힘든 길을 가도록 강요받으며 자랐습니다.

남보다도 못한 가족들에게 미움 받고 차별 당하면서 살아와서 사랑 받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떤 여주가 남주의 사랑을 받고 행복을 알아가는 과정이 정말 눈물겨웠어요.

 

제가 좋았던 점은 여주가 일방적으로 남주에게 구원을 받는 힐링물이 아니라 남주는 물론 남주의 가족까지 여주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함께 행복한 가족을 이룬다는 것이었어요.

어쩌다 운이 좋아서 부자 남주를 만나 인생 핀 여주의 이야기가 아닌, 천성이 곱고 바른 여주의 선한 마음이 인연을 만들어 그 선함이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이야기여서 신데렐라 스토리는 질색인 저도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었어요.

남주의 집안이 부자면 가진 게 없는 여주와의 만남을 반대하는 내용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 소설은 그런 거 없습니다. 근데 그 과정이 그냥 순탄한 스토리구나~ 이렇게 넘어가는 전개가 아니라 복선이 있는 탄탄한 전개여서 감탄하면서 읽었네요.

 

크게 벌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던 여주의 가족 이야기도 외전에서 제대로 풀어줘서 속이 후련했습니다.

결혼하고 더 심해진 남주의 글로벌 주접 에피소드도 외전에 수록되어 있어서 외전까지 즐겁게 읽었어요.

사실 큰 기대 없이 읽었는데 치밀한 스토리 전개와 반전들이 짜릿해서 제목이 ‘짜릿해도 괜찮아’인 이유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드라마로 제작되어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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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짜릿해도 괜찮아 (외전증보판)
콩켸팥켸 / 도서출판 쉼표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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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고 가벼운 이야기를 생각했는데 생각 외로 여러 주제를 가지고 있는 묵직한 이야기였습니다.
여주가 순하고 착해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본편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외전에서 확실히 풀어줘서 보실 분들을 꼭 한번에 쭉 이어 달리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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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선물주는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 - 8천만 원 종잣돈으로 124배의 수익을 올린 투자 고수가 되기까지
선물주는산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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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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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망국 기사의 애완미학
CP / WET노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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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 깊은 기사 가문의 마지막 생존자인 클라인은 전장에 나가서 적군에 포로로 잡히게 됩니다.

먼저 전장에서 목숨을 잃은 아버지와 형제들처럼 자신 또한 죽음을 맞이하리라 생각했지만 무슨 일인지 적국의 공황제 세드릭은 그를 마음에 들어 했고 자신의 것이 되지 않겠냐는 제안을 합니다.

거절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다가 자신처럼 포로로 잡힌 병사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조건을 걸고 클라인은 세드릭의 반려자가 되기로 하는데...

 

제목을 보면 하드코어 능욕물 같은데 공이 무척 다정합니다.

목적이 있어서 반려로 맞이하긴 했지만 반려로 맞이한다고 할 때부터 으잉? 했는데 노예 낙인은 찍었어도 노예처럼 굴리지는 않아요. 노예 낙인도 인두로 지져서 찍는 그런 게 아니라 마법 도구로 새기는 거라서 아프지 않게 진행되고요.

 

반려여도 주인과 노예 관계인데 때리거나 강압적으로 구는 것도 아니고 잠자리에서 수가 무척 잘 느끼고 일상생활도 편안하게 해서 표지랑 제목만 매서운 느낌이었구나 순한 맛이었네 하고 안심했는데요.

황제의 신하놈이 복병이었을 줄은...

굴려도 공 손에서 굴려야 하는데 공 지계 신하도 아닌 놈이 수를 여럿에게 돌려서 제 멘탈 바스라졌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달달한 사탕 녹여 먹고 있었는데 안에서 엄청 쓴 약이 나온 느낌입니다.

 

처음부터 피폐했으면 그냥 넘길 수 있었는데 방심하고 있어서 데미지가 컸네요. 공이 구하러 오긴 했어도 제 마음의 상처는 흑흑ㅜ

큰 아픔을 겪고 둘의 사이는 트루 럽이 되었지만 공도 아닌 놈들에게 돌려진 수의 모습 생각하니 마음이 아파서 울적했습니다. 그 부분만 없던 일로 하고 싶어요.

 

마음의 상처가 되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그 외에는 다정한 공이 수를 아끼고 예뻐해주는 어화둥둥 내 사랑~ 이야기여서 평온하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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