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BL] 마 논 트로포 [BL] 마 논 트로포 1
샤블랑 지음 / 도서출판 쉼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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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피아니스트에 완벽주의자인 아버지 밑에서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지만 자신이 천재가 아니란 걸 알기에 힘들어하는 이제.

그런 이제의 앞에 나타난 피아노 천재 재현의 이야기입니다.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버지를 만족시킬 수 없어서 괴로워하는 이제를 보니까 너무 안타까웠어요.

갑자기 나타나 타고난 실력으로 아버지를 사로잡는 재현을 질투하면서도 그에게 끌리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서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안 좋았네요.


은근히 피폐한 분위기가 도는데 재현이 이제를 굉장히 좋아하고 이제가 행복하길 바라면서 이제의 모든 것을 감싸고 받아주려고 노력해서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지는 않아요.

이제 아버지가 이제에게 폭언 퍼붓는 게 제일 피폐했던 것 같습니다.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친아들인 이제와 남인 재현을 대할 때 확연하게 드러나는 온도차였네요.

그냥 마음에 드는 제자를 들이면 되지, 왜 아들에게 과한 기대를 하면서 학대를 하냐ㅂㄷㅂㄷ


천재가 아니었을 뿐이지 이제가 피아노에 아주 재능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결국 피아노를 관두게 되어서 씁쓸했어요.

그래도 피아노를 그만두면서 홀가분하게 자신의 삶을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이제에겐 잘 된 일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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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퍼펙트 XX 어필 (총3권/완결)
김욀 / MANZ'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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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 리얼리즘 아이돌물이라고 듣긴 했는데 아이돌 덕질 안하는 저도 대리 마상 입는 부분들이 있더라고요ㅋ큐ㅠㅠ

제일 인상적이었던 게 두 가지 있는데요.


첫 번째는 하준이 속한 그룹 플래시 세븐이 원래 7명이었는데 두 명이 나가서 5인조가 되었다는 것.

근데 이름은 안 고치고 구구절절 왜 세븐인지 설정 만든 부분 넘나 중소 기획사여서 놀라버렸습니다.

플래시 파이브보다 세븐이 어감이 더 좋다는 이유도 있었을 것만 같은...

분명 팬들은 원래 7명이었는데 두 명 나가서 5인조가 된 것도 다 알고 있겠죠. 

플래시 세븐은 다섯이야, 일곱이 될 수 없어.


두 번째는 리버 혼전 임신 스캔들 사건.

이건 진짜 과몰입 너무 되고 멘탈 터져서 읽다가 잠시 덮고 릴렉스의 시간을 가졌어요.

하준이가 열일하는데 이렇게 똥을 뿌려???

트위터 반응도 리얼해서 뒷목 잡았다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정말 찐이시네요. 어떻게 이렇게 현실적으로 쓰실 수가 있는거죠.

나름 아이돌물 제법 봤는데 이렇게 리얼! 현실! 진짜같은 아이돌물 처음 봐요.


정말 라이트하게 아이돌 좋아하는 저도 소름 돋는 고증에 감탄했습니다.

리얼 고증도 이 소설의 작품성을 높여주지만 캐릭터가 또 예술이에요.

인지도 없는 무명 아이돌이지만 열심히 사는 대견한 하준이랑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지만 그룹 내에서 인기 하위권인 재서. 둘 다 정말 매력 터집니다.

특히 동정공 좋아하는 분들은 꼭 잡숴 보십쇼. 우리 하준이 얼마나 귀엽고 잘하게요~

재서랑 첫 관계 후에 자기 게이인가 보다며 울멍울멍하는 거 졸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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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흰 족제비 양에게 죽음을! (총4권/완결)
이로제 / FEEL(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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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동물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 인간이 되는 소설 보다가 인간에서 흰 족제비가 되는 소설 보니 신선하네요.

지금은 존재하지 왕국의 왕녀였던 레오노엘이 흰 족제비가 되어 불멸의 삶을 살던 중 사냥을 위해 쳐들어온 인간들과 대립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모피를 위해 여우를 학살하는 인간 무리라니 인간이 나쁘네! 했는데 그들에게도 이유가 있었어요.

그래도 더이상 동물들이 희생되는 상황을 두고 볼 수 없었던 여주의 활약으로 인간들은 겁에 질려 물러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인간 왕이 무리와 떨어지게 됩니다.


인간 왕이라고 하면 수염 난 위엄쩌는 중년일 것 같은데 열아홉 살에 미소년이라 또 전형적인 느낌과 다르더라고요.

자신을 구해준 여주가 마법을 쓸 줄 안다는 사실에 흥분해서 사인 해달라고 하는 걸 보면 귀여우면서 웃기기도 하고 독특했습니다.


제목만 봐서는 무슨 내용인지 짐작이 가지 않아서 호기심에 구입했는데 읽으면서도 전개를 짐작할 수 없어 새로움의 연속인 소설이었어요.

동화같은 느낌도 들고 판타지 소설을 좋아한다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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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만락 공주 이야기
레드핀셋 / 조아라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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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총애를 받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만락 공주.

마음을 줬던 오라비와 동생이 처참하게 죽음을 맞이한 뒤로 그녀는 의지할 곳 하나 없는 신세였습니다.

혼기가 차서 어디든 자신을 시집 보내려 하는 상황에 처하자 그녀는 약간 충동적인 마음으로 남주에게 청혼을 넣는데...


여주 캐릭터도 매력적이지만 남주가 진짜 진국이네요.

통통 튀는 매력이 있는 여주에 비해 무뚝뚝하고 재미가 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여주를 마음에 두면서 질투도 하고 인간미 넘치는 사람으로 변해가요.


동양물에 나오는 공주하면 적극적인 성향을 가졌어도 결국은 수동적이고 남주에게 기대는 모습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락 공주는 끝까지 본인의 성향을 지켜서 좋았어요.

자신의 청혼을 거두어 달라는 남주가 먼저 혼례 올려달라 청하게 만들 거라고 황제에게 말할 때부터 당찬 모습이 마음에 들더니 끝까지 당당함을 잃지 않더라고요.

결국 진짜 남주가 먼저 혼례를 청하게 만든 여주의 능력 대단해~~


초반에 워낙 여주가 일방적으로 남주에게 들이대는 느낌이라 달달함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꽤 달달했습니다. 절제된 달달함이라 질리지 않고 더 맛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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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디어 마이 히어로(Dear My Hero) (총3권/완결)
효봉이 / 베아트리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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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똥군기 잡는 선배놈 때문에 혈압 상승했는데 여주가 너무 멋지네요.

뭐같은 똥군기 잡으면서 분위기 말아먹는 놈에게 제대로 한 방 먹여주고 퇴장하는데 너무 멋져서 책 읽다 말고 박수를 쳤습니다.

여자인 제가 봐도 반할 것 같은데 남주가 호감을 갖게 되는 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남주에게 뭔가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지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진상을 밝히는 여주를 보며 남주는 뭔가가 있다고 느꼈는데 제목이 힌트였어요.

여주에게는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었던 것입니다.

미래도 아니고 과거, 게다가 딱 어제 일만 알 수 있는 게 큰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능력있는 여주는 아주 잘 활용합니다.


특별한 능력을 지녔다는 것은 좋을 때도 있지만 그 능력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받는 일도 생기기 마련이라 여주는 그 능력을 밝히는 것을 꺼려해요.

저라도 누가 내가 어제 한 일을 다 볼 수 있다고 생각하면 괜히 찔리고 피하게 될 것 같은ㅜㅜ

하지만 남주는 그런 여주의 능력에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여주를 좋아하고 그 마음을 숨기지 않아서 멋졌어요.

멋진 언니와 멋진 오빠의 만남! 저는 대찬성입니다!!!


중심 사건이 있고 주인공들의 만남 이후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감정선도 괜찮아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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