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되는 독서모임, 이렇게 합니다 - 10년 차 독서모임 리더의 이토록 다정한 안내서
김지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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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끝나면서

온오프를 막론하고 

독서모임 붐이 다시 일어났어요!


저역시 지금껏 몇몇의

독서모임에 참여했었고, 

지금은 두개의 독서모임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잘하고 싶은 마음에 

독서모임 도서도 슬쩍슬쩍

눈길을 주고 있는데요. 

독서모임에 대한 팁, 책들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결국 독서모임의 핵심은

"취향"과 "사람"이 아닐까 싶어요. 


취향, 결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책]을 읽고 무언가를 남기는 것. 

그 무언가는 성장일수도, 배움일수도, 추억일수도

사람일 수도 있겠죠. 


혹시 독서모임에 참여하거나 

독서모임을 운영하고 있다면


여러분의 독서모임은 어떤 것을 남기고 있나요?


📚

특히 이 책은

'책을 통한 내적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성장은 '독서토론'에서 꽃을 피어냅니다.


독서토론에 필요한

✅논제✅ 뽑아내는 법을 한번 소개해 볼게요  


✅ 좋은 논제의 조건은? (책 내용 발췌)

✔️ 쉽게 의견을 말할 수 있는 논제

✔️다양한 답변이 나오는 논제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보게 하는 논제 

✔️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논제 

(책에는 아몬드와 인간실격 책의 논제 예시도 나와있어요)


📚

위에서 논제를 뽑아내는 팁은

꼭 독서모임이아니더라도  책을 읽을 때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가장 최근에 양귀자의 '모순'을 읽었는데요

이 논제를 챕터를 읽으며

몇가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았습니다. 


내가 공감갔던 인물은 누구이며

나는 왜 이부분에서 공감했을까?

내가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은?

주인공이 바뀌게 된 계기는 무엇이엇을까?


온라인 독서모임에서도

평소 북챗을 통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좋은 질문들을 한번 던져보아야겠어요~


📚

지은이는, 책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하며

이것이 주체적인 결정을 하기위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독서는 책과 인간, 세상을 연구하는

모임이라고 이야기해요. 


책이 작가님께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쳤는지

책을 얼마나 사랑하고 꼭꼭 씹어 읽으시는지

처음부터 끝까지 느껴졌어요. 


10년간 독서모임을 하면서 겪은

이런저런 "관계의 우역곡절"들도

재밌게 보았습니다. 


📚

10년간 한가지를 꾸준히 

오래한다는 것은 정말 

존경스러운 일인 것같아요. 

그만큼 좋아해야하고, 포기하지 않아야 하고 

사랑해야 할 수 있는 일이죠. 


특히, 오프라인 독서모임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이 책에서 경험과 깊이를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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