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입니다만, 합니다 - 이불 밖이 위험한 당신을 위해 행복한 만화책방
김노을 지음 / 너른산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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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보면 세상은 늘 외향적인 사람들을 더 좋아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요.

하지만 이 책은 집이 좋고, 혼자가 편한 내향인에게도 삶의 용기와 위로를 건네줍니다.


저자 김노을님도 INFJ 내향인으로, 우울과 무기력, 번아웃을 겪으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에 발을 내딛는 과정을 담담하게 풀어냅니다.


“언제까지 도망만 칠 거야?”라는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

실패가 두렵고 번아웃이 찾아와도, 나를 사랑하는 연습을 멈추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특히 ‘남편을 이기는 독서’와 ‘40대 이후 좋아하는 일로 살아가기’ 이야기가 공감이 많이 됐어요.


조금 더 나를 이해하고, 조금 더 나를 사랑하며 살아가기로 결심하는 일.

그게 어쩌면 진짜 용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40대, 50대라도 괜찮아요. 무엇이든 늦은 건 없으니까요. 내가 좋아하는 일, 내가 되고 싶은 모습으로 천천히 걸어가면 된다고 이 책이 다정히 말해주었어요.


조용히, 묵묵히 나답게 살아가는 모든 분께 따뜻하게 추천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내향인이 아니더라도 자신감이 없고, 무엇을 위해 사는지 잘 모르겠는 분들께 따뜻하게 권하고 싶습니다.


오늘도 나답게,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는 책이에요.


부족한 모습도 나름의 이쁨을 찾아서 사랑해주기로 해 - P230

나의 속도대로 천천히 나답게 살아가다 보면 [중략] 무엇이든지 될 수 있고 어디든지 갈 수 있게 될 거야!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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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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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지치고 감정에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작가 특유의 다정한 언어로 “괜찮아,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눈부시다.”라고 말해주는 힐링책!


글 사이사이를 채우는 사진가 이근호(@here_film)의 작품은 마치 풍경을 산책하듯 부드럽고 청량한 온기를 전하며 글의 울림을 더욱 깊게 만듭니다.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을 소개합니다.


인상적인 문장들 <1>


"많이 고되더라도 샐쭉 웃자"

누구나 힘든 순간에 "웃자!"라고 말하지만, 작가님의 "샐쭉 웃자"는 참 인상적이었어요. 방긋도 호탕하게도 아닌 샐쭉이라니! 입꼬리를 한쪽만 살짝 올린 채 무언가 못마땅하다는 듯 웃는 모습이, 영화 '과속스캔들'에서 박보영 배우의 아들로 나왔던 남자 꼬마 아이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떠오르게 했죠.


그래서 저도 샐쭉 웃으며 "고됨도, 힘듦도 별거 아냐~"라고 되뇌며,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샐쭉 웃으면서 여러분을 힘들게 하는 것들을 좀 못마땅하게 여기고, "별거 아니야"라고 가볍게 넘겨보는 건 어떠세요?



인상적인 문장들 <2>

"너의 예쁨을 참 너만 모른다."라는 문장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스스로에게 참 박하게 대하는 경우가 많아요. 타인의 좋은 점은 쉽게 발견하고 칭찬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장점이나 아름다움은 애써 외면하거나 평가절하하곤 하죠.


'참 너만 모른다'는 표현에서 느껴지는 다정함과 안타까움이 동시에 공감을 불러일으켜요. 마치 가장 가까운 친구가 내 옆에 앉아 "너 진짜 괜찮은 사람인데 왜 그걸 몰라주니?"라고 말해주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지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의 '예쁨'을 발견하게 해주는, 그래서 더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문장입니다. 여러분 자신의 예쁨을 찾아보세요~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요즘 마음이 무겁고 지친 분

스스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주고 싶은 분

관계에 지쳐 거리를 두고 싶은 사람




#우리의낙원에서만나자 #하태완 #감성에세이 #위로의책 #힐링북 #마음의쉼터 #에세이추천 #책스타그램 #책추천 #자기이해 #마음챙김 #사계절의감성



많이 고되더라도 샐쭉 웃자 - P19

너의 예쁨을 참 너만 모른다. -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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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비트겐슈타인 - 20세기 천재 철학자의 인생 수업 마흔에 읽는 서양 고전
임재성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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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만난 철학자, 비트겐슈타인

“지금,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마흔, 여러분은 지금 어떤 삶을 살고 계시나요?

우리는 흔히 40대를 인생의 반환점이라 부릅니다. 이제 막 삶의 절반을 살아온 것 같지만, 동시에 그 절반 동안 ‘진짜 나’로 살아왔는지는 의문이 들죠. 《마흔에 읽는 비트겐슈타인》은 바로 이 시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위한 생각 철학서 혹은 인생 지침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편집도 굉장히 잘 되어 있어 가독성이 좋고 중요한 문장들, 눈여겨볼 문장들은 별도의 색상으로 씌어 있어요. 정리하면서 밑줄 치기 딱~ 좋아요.


이 책에 담긴 주요 문장들은 비트겐슈타인의 『일기』, 『문화와 가치』, 『논리-철학 논고』 등의 저서에서 발췌한 내용에, 저자의 해석을 덧붙여 구성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 《자기신뢰》는 책으로 뿍 모임에서 읽었는데 이 책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것이었고, 《마흔에 읽는 비트겐슈타인》'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질문이었어요.

두 책의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자기 자신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거죠. 그래야 나 자신을 제대로 알고, 내 삶의 기준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삶의 중심은 외부가 아닌, 언제나 여러분 내면에 있다는 사실!

수많은 자기계발서보다 더 본질적인 통찰을 전하는 천재 철학자의 인생 지침서!

이 책은 현실적이면서도 실천 가능한 사유를 담고 있어, 자기계발서처럼 가볍게 읽으면서도 깊이 있는 철학을 만날 수 있습니다. 비트겐슈타인의 엑기스만 담아낸 이 책,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 P81

언어가 우리의 사고를 규정한다고 생각했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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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 유럽 - 여행 작가 양영훈의 다시 찾고 싶은 유럽 도시 기행
양영훈 지음 / 퍼블리온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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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의 설렘, 아쉬움, 그리고 그리움 느껴보셨나요?

떠나기 전의 기대감부터, 여행 중의 벅찬 감동, 그리고 돌아온 후의 사무치는 그리움까지!

유럽의 낯선 풍경은 우리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자꾸만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것 같아요. 마치 "이곳을 언제 다시 찾을 수 있을까?" 하는 아련한 생각을 끊임없이 떠올리게 하죠. 그래서 작가님도 아내와 함께 다시 찾고 싶은 곳을 이 책에 담았다고 합니다.

오늘은 바로 이런 마음을 담아낸 특별한 여행기, 《당신과 함께, 유럽》을 소개해 드릴게요!

30년 넘게 여행 작가와 사진작가로 활동하신 베테랑 작가님이 엄선한 48곳의 유럽 도시와 명소를 담고 있답니다. 스위스, 프랑스, 이탈리아는 물론 노르웨이, 스웨덴, 네덜란드, 독일, 체코, 리투아니아, 그리스까지! 정말 다양한 나라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 이야기가 가득해요.




스위스 실스마리아 :

실스호와 실바플라나호 사이에 있는 호반마을, 영화 장소와, 니체〈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여기에 살면서 썼다고 합니다.

🚗니체하우스 - 실스 박물관 - 실바플라나 서쪽 호수의 꽃길 - 남동쪽 산책길 - 케이블카로 오르내릴 수 있는 코르바치 전망대 - 영화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촬영지 트레킹 코스


[중략 ]

프랑스 / 아를 : 빈센트 반 고흐가 삶을 마감한 도시로도 유명해요. 아를 여행은 고희를 찾아 작품 속 배경을 찾는 여행지입니다. 로마 다음으로 로마 유적이 많이 발견되어 '작은 로마'로도 불린다고 해요. 고흐 그림의 실제 배경된 장소도 소개되어 있으니 책에서 직접 찾아보는 재미가 솔솔~ 🚗레퓌블리크 광장 - 아를 시청 - 생크로핌 성당 - 원형 경기장(랜드마크) - 고대극장(원형 경기장보다 100년 앞선 건축물) - 알리캉스 - 콘스탄틴 대욕장(공중목욕탕) - 고대 아를 프로방스 박물관


그리스 /아네테 :  

고대 그리스의 민주주의를 얘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아테네인의 제사 장소인 '아크로폴리스'라고 관광객들의 첫 번째로 찾는 관광 명소입니다. 파르테논 신전, 올림피아 제우스 신전, 디오니소스 극장, 소크라테스의 감옥, 아가멤논 마스크가 전시되어 있는 '아테네 국립 고고학 박물관'등 정말 볼 것이 많은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어려웠던 부분이 낯선 지명이었어요. 지명이 낯설다 보니 몇 번씩 읽어야만 했어요. 좋았던 점은 부록에 여행 필수 앱도 소개가 되어 있어요. 작가님이 즐겨 쓰는 숙박 앱, 기상 관련 정보 앱, 항공권 검색 앱, 페리(여객선)검색/예약 앱, 투어 입장권, 액티비티 예약 가능 앱 등 꼬~ 필요한 앱도 소개해 주셨어요. ​외국 여행 시 교통 이용법, 단기간(소수인원), 장기간(다수인원) 여행 팁과, 캠핑장 이용법 등 작가님만이 아는 여행 팁이 부록으로 있어서 여행 가실 분들은 꼭 읽어 보길 강추 드려요. ​


 그리고 여행지 소개가 끝날 때마다 그 여행지의 캠핑 팁과, 여행팁을 잘 정리해 주셔서 여행에 가보고 싶은 분들께는 정말 좋은 꿀팁이 될거에요. 이 부분도 놓치지 마시고 꼭~ 읽어 보세요. ​제가 좋아하는 다른 사진작가님의 책에서 이런 말을 읽었어요. 


자신이 보는 것들이 다른 사람의 망막에는 어떻게 새겨지는지 궁금하다고... 


 이 많은 곳들이 양영훈 작가님 망막에는 어떻게 새겨졌을까요? 제가 다 알 수는 없지만, 《당신과 함께, 유럽》 책이 작가님 망막에 새겨진 세계가 아닐까요?


​같은 장소지만 책을 쓴 작가님, 

 책을 읽은 저 해봄이, 

 앞으로 책을 읽을 여러분들의 

 망막에는 다르게 새겨지겠지요? 

 다른 삶을 살았기에... ​


앞으로 책을 읽을 여러분들의 망막에 새겨진 세계가 궁금합니다.


*퍼블리온 서포터즈 2기로 도서를 협찬 받아 작성했습니다.


여행작가는 여행을 부르는 사람이다. - P11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고 먹고 자고 느끼는 여행이야말로 최고의 여행이 아닐까 - P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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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책들의 메아리
바버라 데이비스 지음, 박산호 옮김 / 퍼블리온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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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에 읽는 미스터리 베스트셀러 로맨스 소설 책추천

: 바버라 데이비스의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

화이트데이에 달콤한 초콜릿처럼 마음을 녹이는 특별한 선물을 찾고 있다면, 바버라 데이비스의 '오래된 책들의 메아리'를 읽어 보세요. 헤미와 벨 둘의 섬세한 감정이 정말 잘 표현되어 있어요. 여러분의 화이트데이를 더욱 특별한 날 특별한 기분과 마음이 드실 거예요.


<후회회는 벨> <영원히, 그리고 다른 거짓말들> 이야기

희귀본 서점 주인 애슐린은 책을 만지면 책에 대한 느낌을 알 수 있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이야기지만 남녀의 다른 시선에서 쓴 소설책 두 권을 얻게 됩니다. 같은 상황을 남자의 시선에서 쓴 <후회회는 벨>, 여자의 시선에서 쓴 <영원히, 그리고 다른 거짓말들> 책을 읽게 됩니다.

두 책 속의 남주 헤미와 여주 벨은 파티에서 만나 서로 눈에서 불꽃이 튀면서 사랑에 빠져요. 헤미는 가난한 기자이며 소설가고, 벨은 최고 상류층의 사람이에요. 벨과 헤미만 알고 있는 집안의 치부가 신문기사로 나오면서 벨의 집안은 망하게 됩니다. 그 기사를 헤미가 썼다고 생각해 헤어지게 됩니다.



서로 헤어지고 나서 헤미는

어떻게, 벨? 그 모든 일을 겪고서...... 어떻게 당신이 그럴 수 있어?

라고 시작하는 <후회하는 벨> 이라는 책을 써서 벨에게 보내죠. 헤미의 생각이 담긴 이야기에요.

벨은 그 책을 읽고 같은 상황들의 헤미 생각에 대한 반박하는 글을 책으로 써서 보내게 됩니다.

같은 상황을 남자와 여자가 서로를 반격하는 글을 읽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책 마지막엔 이책으로 독서토론을 할 수 있는 질문도 실려 있어요. 다른 책과 또 다른 재미죠.

발제를 따로 안 해도 된다는.... ㅎㅎ


현재의 애슐리이선 힐라드 이야기

희귀본 서점 주인 애슐린은 이 두 책을 번갈아 읽어 가며 헤미와 벨이 왜 헤어졌는지 궁굼해 합니다.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애슐린은 두 책에서 지독하고 생생하게 쓰라린 고통과 크나큰 상실감, 온몸에 강렬한 인상이 찍히는 고통, 영혼에 각인되는 그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이 두 책의 헤미와 벨은 실존 인물이라 확신하고 실제 누구인지 찾고 싶어해요. 이 책을 중고 물품에 가져온 이선 힐러드라는 남자를 찾아 이 책에 대해 물어봅니다. 그러다 이선 할라드와 함께 이 책의 실존 인물을 찾게 되면서 연인 사이가 됩니다.


후회회는 벨>, <영원히, 그리고 다른 거짓말들> 두 책 속 이야기는 반전의 반전이 숨어 있습니다.

그 반 전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요. 무려 600쪽이 넘는데 지루함이 전혀 없어요. 뒷이야기가 계속 궁금해서 읽게 되더라구요.

헤미와 벨의 감정 표현이 어떤 소설보다도 셈세하고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제 마음도 무너지는 듯했고, 깊은 상처와 아픔이 잘 전달되었어요.


어떤 메아리는 단순하지만, 좀 더 복잡한 메아리도 있다. 미묘한 감정들이 층층이 쌓여 하난의 메아리르 이룬다. 향수의 탑 노트,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처럼 가장 위에 있는 메아리, 중간에 있는 메아리, 맨 밑에 있는 메아리. - P55

인생을 살면서 생신 흉터들로 정의되는 것이 아니라 그 흉터 이면에 있는 것으로 인해, 그 흉터가 남긴 인생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정의된다는 것이다. - P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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