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조선은 어떻게 쓰러져갔는가
- 조선 망국의 두단계
천하 체제의 붕괴
새로운 생태 환경에 적응하려는 노력의 좌절
1897년 10월 대한제국 으로 국호를 바꾸면서
조선이란 이름을 버릴때,......


이런 변화의 과정을 역사로서 되돌아볼 때도 
자기 사회의 고유한조건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는 것은 
역사적 주체성을 버리는 길이다.
현재의 상황에서 부각된 요소만을 과거에서 찾는다면 
그것은 현재와 과거 사이의 대화‘가 되지 못한다. 
‘현재와 현재 사이의 대화‘일 뿐이다.
 현재에 매몰되어 과거를 보지 못하는 자는
 미래 또한 볼 수가 없는 것이다.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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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조선은 어떻게 시들어갔는가
- 사림의 권위와 사림의 권력


깃털 하나를 들지 못하는 것은 힘을 쓰지 않음이요,
 장작더미를 보지 못함은 밝음을 쓰지 않음이요. 
백성이 보살펴지지 못함은 은혜를 쓰지 않음이니, 
임금이 임금 노릇 못하는 것은 하지 못함이 아니라 
하지 않음이니라
(一之不擧 爲不用力焉 輿薪之不見 爲不用明焉 
百姓之不見保 爲不用恩焉 
故 王之不王 不爲也非不能也).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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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파에서 찍어내는 ‘사문난적‘의 낙인은 
임금의 형벌 못지않은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고, 
당파의 추대는 임금의 지우에 버금가는
명예와 신분 보장을 가져왔다. 
당쟁 완화를 제창하려면 
자기 당파에서사문난적으로 몰릴 
위험을 무릅써야 했고, 현실 정책에 
힘을 쏟으려면당파에 대한 충성심을 확인받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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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답한 상황이 우리가 
근대적 가치관에 묶여 있기 때문은 아닐까? 
전통의가치를 외면한 채 
뿌리 없는 근대적 가치만을 쳐다보고 있는 한 
서로 상치되는 근대적 제 가치의 갈등을 
뛰어넘는 길이 구조적으로 막혀 있는 것이 아닐까?
일본을 모델로 한 경제 발전과 
미국을 모델로 한 정치 발전에 한계를 느낀다면 
이제 ‘우리 길을 찾아 나서야 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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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배추 돼지고기 볶음
□ 양배추는 위와 동일하게 준비한다.
□ 돼지고기는 얇고 길쭉하게 썰어 준비한다.
□돼지고기에 마늘, 청주, 간젓장을 넣어 볶는다.
□익어갈 즈음 채 썬 양배추를 넣는다.
□양배추 숨이 죽을 때까지 포옥 익힌다.

부엌에서 땀 흘리며 만드는 밥 한그릇.
두 그릇도 아닌 한그릇을 먹기 위해
늘 그렇게 살아왔다. - P17

▣ 양배추 돼지고기 볶음
□ 양배추는 위와 동일하게 준비한다.
□ 돼지고기는 얇고 길쭉하게 썰어 준비한다.
%□돼지고기에 마늘, 청주, 간젓장을 넣어 볶는다.
□익어갈 즈음 채 썬 양배추를 넣는다.
□양배추 숨이 죽을 때까지 포옥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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