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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아직 공부가 모자라는구나. 그렇지, 줬으면 그만인데 무슨 인사를받으려 했는가. 오히려 내가 공덕을 쌓을 기회를 저 사람이 준 것이니 내가저 사람한테 고맙다고 인사를 했어야지, 왜 내가 저 사람한테서 인사를 받으려 한 것이냐."
탄식을 하면서 그 고개를 넘어왔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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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論語)』에 나오는 말이었다.
"인불지이불온不知而不溫)이면 불역군자호(不亦君子乎), 즉 남이알아주지 않아도 서운해하지 않는다면 이 역시 군자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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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스님이 무릎을 칩니다.
"아. 내가 아직 공부가 모자라는구나. 그렇지줬으면 그만인데 무슨 인사를 받으려 했는가. 오히려 내가 공덕을 쌓을 기회를 저 사람이 준 것이니 내가 저 사람한테 고맙다고 인사를 했어야지 왜 내가 저 사람한테서 인사를 받으려 한 것이냐."
탄식을 하면서 그 고개를 넘어왔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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