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포티큘러 북
댄 카이넨 외 지음, 장정문 옮김 / 소우주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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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살면서 바다를 무척이나 좋아해서 읽게 된 책이에요. 이 책은 꼭 해리포터 영화에 나오는 움직이는 신문처럼 그림이 생생하게 살아 움직여서 신기합니다.

  책종이를 위아래로 움직면 그림이 움직이는데 빨리 올리면 빨리 움직이고 느리게 움직이면 느리게 반응합니다. 내 입맛대로 그림의 속도를 조절해서 바다생물들의 움직임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거북이가 발을 파닥파닥 움직이고, 해파리로 꾸물꾸물 거리는 모습 놀랍고 귀엽습니다.

 

책으로 동영상을 볼 수 없다는 편견을 깨버리고, 움직이는 동영상으로 보니 책이 더 실감나고 재미있는 것 같아요. 어른이 봐도 신기하고 재밌는데 아이들이 보면 무척이나 더 좋아하고 즐거워할 것 같아요.

책이 두껍지만 동물 소개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알찬 내용으로 소장용으로 구매하셔도 손색 없습니다. 포티큘러 시리즈는 바다 뿐만 아니라 사파리, 남극 등등 다양한 버전이 있으니 또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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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 일에서든, 사랑에서든, 인간관계에서든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관계 심리학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1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두행숙 옮김 / 걷는나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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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전 세계 베스트셀러 <따귀 맞은 영혼>으로 유명한 독일 최고의 심리학자이다. 그녀는 32년 동안 25만 명의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로해주었다. 이런 저명하신 학자님이 쓰신 책이라고 하니 읽고 내 마음의 상처도 치유가 될 것 같아 읽게 되었다.

세상에 상처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 마음의 상처는 폭언, 폭행, 학대, 버림받음 같은 심각한 사건이 있을 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소한 일에도 상처를 받는 다는 말에 전적으로 공감이 갔다. 같은 크기의 상처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받아들인다. 누구는 깊게 가슴에 상처를 받고, 누구는 아무렇지 않게 상처를 받지 않는다. 이 차이는 무엇일까. 작가는 바로 그것은 ‘자존감’의 차이라고 말하고 있다. 자존감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존감이 상당히 낮은 편이었구나 하고 반성하게 되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이 책에서 해답을 찾아 가기 시작했다. 나는 언제나 뭐든 잘못되면 내 탓으로 돌리고 나를 탓했다. 이 책에서는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와 해결법이 나와 있었다.

 

다른 사람의 눈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지 마라. -p.86

나 자신에게 무한한 관용을 베풀어라. 우리는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권리가 있다. - p. 88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은 잘못된 일을 혼자 책임지려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 내 이야기 같았다. 저자는 내 자신은 충분히 가치가 있는 존재라고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당신은 죄인이 아니다.’ 라는 글귀도 가슴이 와 닿았다.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좀비 상처들’ 챕터도 공감이 갔다. 시간이 가면 저절로 낫는 상처는 없다. 하지만 그런 상처 일 수록 꽁꽁 감추면 자신의 인생 전체를 파괴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할 지도 모른다. 정말 끔찍하게 싫더라고 그 상처를 정면으로 마주할 수 있어야면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좀비 상처가 되지 않는다.

 

인간에게는 고통과 병이 필요하다. 고통과 실패가 없다면 기쁨, 행복, 성공을 무엇과 비교하겠는가. 톨스토이 -p.149

 

 

톨스토이의 말처럼 내 안에 존재하는 좀비 상처들을 삶을 더 가치 있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구로 활용하는 훈련을 길러야 할 것 같다. 그러면 언젠가 끊임없이 되살아는 좀비 상처가 100% 완전하진 않더라고 99% 치유가 되지 않을까? 나 역시 내 가슴에 새겨진 좀비 상처를 없애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정말 조금은 치유를 받은 느낌이 들었다. 저자의 글에서 따뜻함이 묻어나고 상처받은 마음을 잘 어루만져 주었다. 이 책 덕에 또 다른 나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나는 소중한 존재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사랑해 주겠는가. 사람의 생각이라는 것이 한 순간에 바뀌는 것은 아니니까, 천천히 나를 변화시키는 연습을 해야겠다. 한 번 뿐인 인생. 상처 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고, 행복하게 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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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브리치 세계사 (예일대 특별판)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지음, 박민수 옮김 / 비룡소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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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비룡소 회사의 곰브리치 세계사 어른 아이 모두 볼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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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부터 가족 바일라 7
신지영 지음 / 서유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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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르고 다양한 가족형태를 볼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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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을 불렀어 생각숲 상상바다 8
이금이 지음, 최명숙 그림 / 해와나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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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이금이 작가님의 신작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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