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주제의 만화는 꽤 있지만
스쿠터는 잘 없다.
멋이 없으니까...
스쿠터는 배달하는 아저씨들이나 아줌마들이 타는, 멋없는 오토바이로 여겨진다.
여고생이 모는 스쿠터. 일본식 특유의 일상 스쿠터물인가 싶었지만 꽤 전문적 내용도 나온다.
그림도 괜찮고. 다만 일상물이라 흡입력이 조금 떨어지는 건 문제.
작가의 전작인 파이어 펀치부터 느꼈던 거지만
이 작가는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는걸 다르게 보기 하는 걸 잘한다.
체인소 맨의 체인소는 관계를 끊는 절단의 역할이고,
덴지는 체인소지만 맨이기도 해서 관계를 잇기도 한다.
피와 액션, 그리고 자극적 소재때문에 묻히지만
보다보면 여러모로 생각해 볼 수 있는 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