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럭저럭 20년 간 연재..
치유물이지만 길게 연재할 수 있었던건
사람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어서겠지.
정상결전때도 느꼈던 거지만 작가가 난전을 좀 정신없이 그린다.
크로코다일때나 CP9때처럼 하나씩 좀 정리좀 하고 싸우면 나을 텐데...
설정은 뿌리와 같아서 튼튼하지만 겉으로 드러내면 안된다.
좋아하는 작가의 말이다.
던전밥은 인물의 행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 세계관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마물들의 행동, 그것에 따른 방식.
실제로 있었다면 저런식으로 움직이겠지.
작가는 그렇게 주장하지만..
과연 여기저기 퍼진 퍼즐을 잘 조합할 수 있을까?
워낙 장기 연재에 떡밥도 많이 뿌려서
그래서 에넬 언제 돌아오나요.
그놈의 와노쿠니 편 드디어 끝.
징글징글 했다.
원피스가 각 에피소드마다 나라색 뽕 왕창 때려박아 넣는거 있었지만
와노쿠니는 좀 진하게 느껴져서
밀짚모자 애들의 이야기가 적게 느껴진건 불만.
마지막 기술 한판 뒤집기는 안불만.
근데 그놈의 보스들 맷집좀 줄여주세요.
무장색 패왕색 나오고 나서 진짜 때려패도패도 안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