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eBook] [고화질세트] 드래곤볼 풀컬러 사이어인편 (총3권/완결)
TORIYAMA Akira / 서울미디어코믹스/DCW / 2017년 12월

외계인이라는 새로운 국면의 전환

아니 개가 국왕도 하고 늑대인간으로 변신해도 사람으로 꼬박꼬박 인정해주니까 꼬리 달리고 변신하는 애도 사람인줄 알았지...

무대의 확장을 통해 이뤄진 새로운 도약.

본격적으로 잡아지는 오공의 부재를 통한 조역들의 활약과 머리싸움이 볼만하다.

끝은 창대했다.

[eBook] [고화질세트] 드래곤볼 풀컬러 마인 부우편 (총6권/완결)
토리야마 아키라 / 서울미디어코믹스/DCW / 2018년 1월

완벽하게 마무리 된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슈퍼나 극장판등 더 나오긴 했지만 내가 인정하는 드래곤볼은 여기까지.

모두의 힘을 모아 날리는 마무리까지 완벽한 결말이었다.

주인공과 라이벌 간의 갈등이 봉합되고 서로 인정하는 연출은 지금 봐도 명장면.

작풍이 다르다고 작풍이!

[eBook] [고화질세트] 드래곤볼 풀컬러 인조인간 셀편 (총6권/완결)
TORIYAMA Akira / 서울미디어코믹스/DCW / 2018년 1월

그림체가 확 달라진 인조인간 편

짜리 몽땅하던 캐릭터들의 신체비율이 좀 늘어나고 격투의 퀄이 올라갔다.

더이상 다른 캐릭터들이 인플레에 못따라가는 것이 아쉬워진다. 캐릭터가 많은데 순수 지구인은 쓸모가 없어...

여기서 부터가 진짜다.

[eBook] [고화질세트] 드래곤볼 풀컬러 피콜로 대마왕편 (총4권/완결)
TORIYAMA Akira / 서울미디어코믹스/DCW / 2017년 12월

본격적 배틀물로 전환.

마족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주어지고 강한적->수련을 통해 파워업->더 강한적->수련을 통해 더 파워업의 클리셰를 만들었다.

시간을 훌쩍훌쩍 뛰어넘으며 재미없는 구간을 죄다 스킵한것도 장점.

애니메이션은 그 시간끌기 오리지널 구간이 들어가서 별로 였던 기억이 난다.

전설의 시작. 그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eBook] [고화질세트] 드래곤볼 풀컬러 소년편 (총8권/완결)
TORIYAMA Akira / 서울미디어코믹스/DCW / 2017년 12월

전설의 배틀물, 그 시작.

지금도 많은 배틀물들이 그 클리셰를 따르고 있을 정도로 소년만화 배틀물의 정석을 만들어낸 작품.

하지만 소년편 초반은 지금봐도 버티기 좀 힘들다.

닥터슬럼프 연재하던 풍 그대로 해서 좀 더럽기도 하고 지금 세대 인식이랑 좀 안맞기도 하고...

개그 코드도 좀 낡았고.

하지만 드래곤볼 이후 토리야마의 연재작들을 보면 이게 원래 하고 싶었던 거겠지.

배틀물로 바뀐 다음부터는 몰입감도 올라가고 작풍도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