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완결이 안되서 완전한 평가가 어렵지만 이야기 자체는 흡입력이 있다. 앨리스와 조로쿠라는 각각의 두 주인공 캐릭터가 캐릭터성이 잘 잡혀 보기 좋다.
다만 이야기 전개 속도가 느린 편이고 액션 만화주제에 액션이 좋지 않다는게 단점.
고등학생의 통학로라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을 개그스럽게 표현한 작품.
공간이 한정되어있다는 점에서 9권이라는 짧다면 짧은 권수로 끝낸 건 잘 한듯.
일본 개그 만화 특유의 오버액션과 몸개그가 때때로 너무 과하긴 하지만 9권짜리 개그물로서는 괜찮은 듯 하다.
짧지만 이후 작품의 맛이 잘 느껴지는 단편집들.
그림체는 거칠고 투박하고
남자 여자 구별도 잘 안되지만
잔잔한 힐링 스토리 하나는 잘 쓰는듯. 이작가는 단편이 어울린다. 나츠메 우인장도 옴니버스 식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