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와 결혼하였다
윌터 트로비쉬 지음, 양은순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09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목사님이 요즘 엄청 이성교제나, 결혼에 관한 책들도 소개하시고, 설교하시고,

주보에 매주 그런 책들 서평 올라오고 있는 중!

 

지난 주 설교시간에 이 책의 한 부분을 인용하시길래,

내용이 궁금해서 도서관에서 빌려봤다.

 

 

사실 그렇게 크게 기대한 건 아니었고,

그냥 대부분의 책과 마찬가지일듯 생각했는데,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목은 '결혼'을 말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이 무엇인지,

우리는 사람들과 대화할 때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를 더 많이 보게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의 주제보다 앞서서

월터 목사님의 뛰어난 안목, 그리고 지혜로운 행동들이 마음 깊이 울렸고,

그래서 그 분이 말하는 '결혼'이 무엇인지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와닿았다.

 

 

우와_

 

 

책을 거의 다 읽을때 쯔음,

끝까지 사랑하신 주님이 떠올랐는데

막 눈물이 나려는걸 억지로 참았다.

 

 

책은 월터목사님의 이야기이지만,

하나님이 내게 직접 말씀하시는 것만 같은.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하면서 동시에

주님의 일하심을 책속에서 발견했다.

 

 

오, 이 책 짱이야!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존 비비어의 동행
존 비비어 지음, 우수명 외 옮김 / 엔씨디(NCD)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책 완전

제목은 '동행'인데

내용은 99%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_+

 

 

근데 정말,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지.

주님께 너무 죄송했다_

 

 

 

 

어느 누구도

자신과의 만남을 가볍게 여기고

기다리지 않고, 기대하지 않는 그런곳에 가고 싶어하지 않는데,

 

주님은 인격적이시기에,

준비되지 않은 예배.

분주한 예배. 마음에 없는 예배에, 임재하시지 않는다.

 

 

 

우리는 때때로

'인격적'이라는 말을

'착한'이라는 말과 혼동해서 사용하는것 같은데,

 

'인격적'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있는 성품이 동일하게

하나님께 있다는 뜻이지,

무조건 적으로 용납, 사랑, 그런것만을 의미하는게 아니다.

 

때문에 주님은

그런 예배일지라도 언제나 임재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환영받지 않는 곳에는 임재하시지 않는 것이다.

 

 

내 삶의 주님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다시 자, 돌아보자.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가-

 

 

 

 

정말로,

내가 주님의 임재를 강하게 경험할 때,

내 죄 때문에 내가 진멸될지라도,

주님의 임재를 구한다고 기도하는

그런 경외함이 필요하다.

 

 

 

나에게도, 이 세대에도.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ouring 2011-10-21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안녕하세요^^
'존 비비어'를 검색하다가
리뷰 쓰신 걸 보고 댓글 남깁니다.

내년 1월에 존 비비어 목사님과 리사 비비어 사모님께서
한국에 오시거든요~
책을 통해 이미 경험하셨겠지만
정말 강력한 시간이 될거라 믿어 소식 알려드리려구요^^

www.어웨이크2012.com
으로 가시면 더 자세한 정보 얻으실 수 있습니당^^
 
십자가의 완전한 복음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1
김용의 지음 / 예수전도단 / 201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십자가의 완전한 복음". 9글자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십자가의 완전한 복음 복음을 영화롭게 하라 1
김용의 지음 / 예수전도단 / 2010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에게 십자가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복음은 나에게 무엇인가.

 

책 속에서 김용의 선교사님은 계속해서 질문하셨고,

나 역시 이에 대한 대답을 찾아내야만 했다.

 

 

도대체 십자가가 어떤 것이기에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

그 하나만으로 내게 구원이 거저 주어질 수 있단 말인가.

 

 

이전에는 그저 그것을 ‘주님의 은혜’라고 이해했다.

물론 이것이 틀린 것은 아니다. 당연히 이것은 주님의 은혜이다.

그렇지만 그것은 내게 ‘예수님짜리’의 은혜가 아닌 ‘값싼’ 은혜였던 것이다.


모태신앙으로 20여년을 자라오면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을 수도없이 외웠고 찬양으로 불렀지만

이것이 진정한 의미로 다가온지는 몇년이 체 되지 않았다.

 

정말 말도 안되는 십자가의 사건이 내게는 그저 익숙한 사건이었을 뿐이었고,

그분을 믿고 따른 다는 것과 교회에 출석하는 것, 교회공동체에서 섬기는 것이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던 지난 날들이 떠오르면서 이책을 통해 나와같이 생각하던 많은 이들이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기를 기도하게 되었다.

 

 

정말 저자의 표현처럼, 예수님을 만나고 '훌렁'변할 수 없다면 그것은 진정한 복음이 아니다.

내 편한대로 내 입맛대로 요리된 나만의 복음이고 진리일 뿐이다.

그 복음은 생명을 얻게 할 수 없다.

그것은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는 것이 아니다..

 

내가 온전히 그를 따른다는 것은

분명히 그 십자가에 내가 함께 못 박혔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분명하다. 나는 이미 죽었다.

이제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 분 처럼 살아가야 한다는 내용을 보면서

내 삶이 얼마나 예수님과 동떨어져있는가를 돌아보게 된다.

가끔은 '난 예수님이 아니니까!'라는 핑계로 예수님처럼 되기를 포기하던 날들이 있었는데

그럴 수 없는 것이었다. 이미 난 죽었기에..

 

예수님이 나 때문에 십자가에 못박히셨다는 사실이 가슴이 메일정도로 속상하고 송구스럽지만

그가 부활하심에 따라 나도 함께 부활했다는 것, 그리고 내게 새 생명이 거저 주어졌다는 것을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예수님처럼 살아가야한다.

 

예수님짜리의 인생..

다른 어떤 것으로도 바꿀 수 없는

하나님 자체의 값어치를 지닌 우리의 생명...

 

 

진정, 더하거나 감해내서는 안 되는 십자가.

그 자체가 완전한 복음인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