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인물상식

청소년을 위한 유쾌한 인물상식 ㅣ 교실밖 상식 시리즈 4
김동섭 지음 / 하늘아래 / 2008년 12월

이 책은 청소년의 수능과 논술을 돕고 상식과 교양을 넓혀주기 위한 취지로 출판되었다.
그리고 문학과 철학, 예술의 정의, 목적과 대상,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 책은 서양문학과 동양문학 그리고 서양철학과 동양철학 또, 동서양의 미술과 음악으로
나누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인물에서 부터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인물에 관한것까지
두루 알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하지만 이 책이 상식과 교양을 넓혀주기 위한 목적을 가지기에는 부족함이 많은거 같다.
이 책을 읽으며 의외로 설명도 많이 부족했고 이야기 중간에 있는 단어나 부연 설명때문에 책을 
읽는 흐름에 방해가 되었던거 같다.
그리고 수능과 논술을 돕기위해서는 더 깊은 이해와 많은 설명들이 뒷받침되어야하는데도 불구
하고 인물 한명한명에 관한 깊이 있는 내용은 알수 없고 단지, 그 인물에 관한 수박 겉핥기식의
이야기와 업적, 작품 등에 관한 이야기 밖에는없었던거 같다,

사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때 책이 가졌던 목적과 함께 내심 기대가 컸었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인물들에 관해 많은 것을 알게되리라 생각했었고 더욱 상식과 교양을 넓힐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던거 같다.

그렇지만 내가 알지 못했던 인물들에 대해 알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은 같다.
비록 깊이 있는 인물의 정보는 얻지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 알지 못했던 인물들을 다시 한번 알고 
그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찾아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거 같다.
그리고 각 분야별 핵심용어를 정리해주고 기본 상식들을 익힐수 있게 해주었던거 같다.

만약, 이 책을 통해서 수능이나 논술에 관한 지식을 얻고 싶다면 다른 책의 부연설명을 함께 얻기를 바란다. 하지만 기본 상식이나 꼭 알아야하는 인물들의 간단한 정보를 얻기 위한다면 이 책을 꼭 활용하기를 바란다.

이 책이 처음 목표했던 수능, 논술, 교양을 넓혀주는 인물과 역사상식이라는 취지를 올바르게 이루기 위해서는 좀 더 깊이 있는 설명이 뒷받침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