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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스웰, 네티즌을 친구로 만든 기업들
쉘린 리 외 지음, 이주만 옮김 / 지식노마드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그라운드스웰>
먼곳의 폭풍에 의해 생기는 큰 파도라는 사전적 정의가 의미하듯 그라운드스웰이란 기업의
울타리를 벗어난 곳에서 생긴 흐름이 큰 파도가 되어 기업에 밀어 닥치는 현상을 의미.

그라운드스웰이란 생소한 용어에 처음 당황했었다.
내가 이렇듯 처음 듣는 어려운 용어가 담긴 책을 이해할수나 있을까 걱정했었던 것과는
달리 생각보다 쉽게 설명되었고, 언제나 이런 종류의 책이 그렇듯 딱딱하지 않고  비교적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을수 있었던거 같다.

사실 나는 컴퓨터를 잘 다루지는 못한다.
어쩜 컴퓨터를 잘 다루어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컴퓨터를 이용해서
무엇을 하는것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발전하는
컴퓨터 산업에 그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너나 나나 할거 없이 요즘은 컴퓨터를 다루지 못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뿐더러,
예전처럼 그 분야에 전문지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하거나 하지않고 거의 이 안에서
모든 지식과 정보등을 손쉽게 얻을수 있기 때문에 하기 싫다고 하지 않는다면 나는 곧 시대에
동 떨어진 사람이 되어있을것이다.
지금도 이렇듯 다른 이들이 이 책을 구입하는데 바르고 좋은 정보를 얻게하기 위해 이 책에
관한 리뷰를 쓰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나 또한, 무슨 물건을 구입하거나 사용방법을 알기 위해.. 그리고 다른 이들이 그것을
사용해보고 내린 평가의 기준에 의해 무엇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이제는 오프라인시장이 가격면에서든 서비스면에서든 모든 면에서 이제는 온라인시장에게
모든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 시점에 특히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 기업일 것이다.
아무리 큰 기업일지라도 네티즌과 적대관계에 있다면 절대 성공할수 없을 뿐더러 네티즌의
힘에 좌지우지 되고 있다.
그 만큼 어떤 정보의 긍정적인 측면이든 부정적인 측면이든 그런것들을 실어나르는 네티즌의
힘은 대단하고 실시간으로 우리는 이 작은 화면 속에 담긴 실로 대단할 만큼 크고 넓은 세계를
접하고 있는 것이다.
일기도 쓰고 가계부도 쓰고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토론을 벌이고 정보를 주고 받고
뉴스를 보고 이제는 초등학교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과제를 하고 대화를 하고..
이 책은 이제는 거부할수 없는 이런 새로운 현상에 관해서 기업들이 대처할수 있는 방법을 제시
하고 그라운드스웰의 미래를 전망한다.
표를 통해서 정보의 이해를 돕고 좀 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등 많은 정보를 얻을수 있었던
책인거 같다.
하지만 이런 현상의 많은 부정적인 면도 제시하여 해결방법에 대한 정보도 함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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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라운드스웰(groundswell) 네티즌을 친구로 만든 기업들
    from Emotional Globalist 2008-12-26 18:47 
    "그라운드스웰, 네티즌을 친구로 만든 기업들" 책 서문에는 그라운드스웰에 관하여 아래와 같이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라운드스웰(groundswell)이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기업이 정보의 생산과 유통을 주도하고 소비자는 그것에 의존해 판단하고 구매했다. 이제는 블로그, 포럼, 위키, 커뮤니티, 소셜 네트워킹 등의 새로운 인터넷 도구를 이용해 고객들이 스스로 정보를 모으고 분석, 판단하여 행동에 나서면서 기업의 통제권을 무력화시키고 있다. 저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