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 - 숲속의 삶 웅진 세계그림책 215
필리프 잘베르 지음, 이세진 옮김, 펠릭스 잘텐 원작 / 웅진주니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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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어렸을 때 읽었던 <밤비>가 일러스트레이터 필리프 잘베르(필립 잘베르)의 글, 그림으로 다시 재탄생했다.

어렸을 때 읽은 기억은 나지만 내용은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어떤내용일지 궁금했다.

이 책은 원작 <밤비> 의 모든 글을 실은게 아니라 밤비가 태어나서 엄마의 보살핌을 받고 친구와 함께 자라며 사냥꾼들의 위협을 피하고 아빠를 만나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원작은 어떤내용이었는지, 애니메이션을 다시보고싶어졌다.

사냥꾼 피해다니는 것과 서열다툼을 해야하는 냉정한 현실과는 다르게 그림 분위기가 참 따뜻한 것 같다.

아이와함게 노루의 성장이야기를 읽으며 아이의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비록 현실은 녹록치 않지만 부모님의 따뜻한 보살핌과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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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존의 법칙 인간 법칙 3부작
로버트 그린 지음, 안진환.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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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자의 책 <인간욕망의 법칙>을 읽었었는데 법칙에 집중하기 보다 스토리에 집중해서 읽었더니 너무 재미있었다. 내가 몰랐던 인물과 역사를 알게되어 지식습득도 되고 도움이 되었다. <전쟁의 기술> 중에서 몇 편을 엮은 이 책도 어떤 흥미로운 스토리들이 담겨있을지 궁금해서 읽어보게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권력의법칙>, <전쟁의 기술>, <유혹의기술> 3부작 중 <전쟁의 기술> 을 독자들이 좀 더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양을 적게 조절하여 편집한 에센셜 에디션이다.

 

지금 개인 사업을 준비하고있는데 이것저것 하다가 마음이 또 해이해져서 진도가 안나가고 있었는데, 이 책의 앞부분을 읽고 마음을 다시 다잡을 수 있었다.

 

"정신이 감정에 쉽게 휘둘리고 현재보다는 과거에 집착하며, 분명하고 긴박하게 세상을 보지 못한다면 전략을 세우더라도 결코 목적을 이루지 못한다. "

 

p.45 정신은 감정보다 나약하다.... 정신을 더 강하게 하고 감정을 더 잘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내면의 규율과 강인함이다.

 

남편이 지금 <카르마조프의 형제들>을 읽고 있는데 마침 도스토옙스키 이야기도 나와서 반가웠다. 그는 정치적인 이유로 감금되었다가 사형에 처했는데, 단두대에 오르기 전 목숨을 구해서 그 경험 이후로 인생을 허투로 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p.50 "지난 일을 돌이켜보고 실수와 게으름으로 허송세월들 보냈던 날들을 생각하니 심장이 피를 흘리는 듯 하다. 인생은 신의 선물... 모든 순간은 영원의 행복일 수도 있었떤 것을 모르고!"

 

p.52 인생의 전사로서, 당신은 이러한 동력의 방향을 바꾸어놓아야 한다. 죽음에 관한 생각에서 도피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포용할 수 있는 대상으로 삼아라. 우리가 살아갈 날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날들을 반쯤 잠든 채로 마지못해 흘려보낼 것인가? 아니면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갈 것인가?

 

 

이외에도 마키아밸리 군주론의 비하인드 스토리, 히틀러, 간디, 마오쩌둥의 이야기들을 읽으며 새로운 역사이야기를 알게되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원작 <전쟁의 기술>도 한번 읽어보고싶어진다. 어떤부분이 편집된 건지 비교 해보며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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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들 - 나를 둘러싼 존재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들 들시리즈 2
박훌륭 지음 / 꿈꾸는인생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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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땐 이책을...! 가볍지만 가볍지않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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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이 일상이 되면 달라지는 것들 -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할 때 생기는 내면의 힘에 관하여
캐럴라인 웰치 지음, 최윤영 옮김 / 갤리온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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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마음챙김이 유행하게 되었다. 코로나가 지속되고 사람들이 점점 지쳐가자 무엇보다 각자의 마음을 챙길때가 온 것 같다. 나 또한 요즘 사람도 만나지 않고 집에서만 지내다보니 내면이 많이 약해진 듯 하다. 그래서 마음 관련한 책도 많이 찾아보았다.

 

지금 읽고 있는 <마음면역력> 도 그렇고 지나영교수님의 <마음이 흐르는대로> 도 마음의 중요성을 말해준다. 이 책은 어떤 마음챙김의 내용을 담고 있을지 궁금했다.

 

이 책의 저자 캐럴라인 웰치는 이 책을 쓰기 위해 100명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이야기와 극복방법을 담아내었다. 실제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인 것 같아 그래서 더 내 삶에 와닿은 것 같다.

 

마음챙김이란 무엇일까, 실천방법들과 다양한 명상법을 알려준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주는 책이라 부담없이 따라해볼 수 있었다.

 

p.40 현재에 집중하지 않는 것의 또 다른 부작용은 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놓치기 쉽다는 것이다. 유행에 뒤쳐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곧 FOMO(fear of missing out)의 개념을 빌리자면 이것은 MOON(Missing Out On Now) 으로 설명할 수 있다. 과거나 미래에 정신이 팔려 지금 이 순간 나를 둘러싼 일상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일에 후회하거나 미래에 대한 생각으로 두려움이 항상 앞서는 내 마음을 붙잡아 주었던 문장.

 

p.50 슬픔등의 감정이 밀려오면 '슬퍼'라고 말하는 대신 '나는 슬픔을 느껴' 라고 바꿔 말해보자. 마치 감정이 나 자신인것처럼 과잉 규정하지 않기 위한 노력이다. 내 감정과 생각, 기억을 고정된 것이 아닌 흘러가는 것으로 바라볼때 어떤 차이가 느껴지는지 관찰해보자.

 

오늘도 다른사람의 말에 상처를 받고 의기소침해지려는 나에게 '아 너가 그 말에 상처받았구나' '기분이 나빴구나' 이해하고 극복해내려고 애써보았다. 평소같았으면 한동안 침울해져있었을텐데 책에서 나온 호흡법도 해보려고 하고 명상도 따라하려고 하다보니 상처에도 금방 빠져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나처럼 마음이 쉽게 다치는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p. 14 마음챙김은 우리 삶에 끼워넣는게 아니다. 스케줄에 포함시켜야 할 대상도 아니다. 마음챙김은 우리가 존재하는 방식이요, 우리의 마음상태다. 실천하면 할수록 일상 전반에 깊게 스며들 것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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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생존의 법칙 인간 법칙 3부작
로버트 그린 지음, 안진환.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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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칙이라고 하면 좀 어려울 것 같은데 여러 스토리들이 재미있어서 잘 읽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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