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생존의 법칙 인간 법칙 3부작
로버트 그린 지음, 안진환.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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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자의 책 <인간욕망의 법칙>을 읽었었는데 법칙에 집중하기 보다 스토리에 집중해서 읽었더니 너무 재미있었다. 내가 몰랐던 인물과 역사를 알게되어 지식습득도 되고 도움이 되었다. <전쟁의 기술> 중에서 몇 편을 엮은 이 책도 어떤 흥미로운 스토리들이 담겨있을지 궁금해서 읽어보게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권력의법칙>, <전쟁의 기술>, <유혹의기술> 3부작 중 <전쟁의 기술> 을 독자들이 좀 더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양을 적게 조절하여 편집한 에센셜 에디션이다.

 

지금 개인 사업을 준비하고있는데 이것저것 하다가 마음이 또 해이해져서 진도가 안나가고 있었는데, 이 책의 앞부분을 읽고 마음을 다시 다잡을 수 있었다.

 

"정신이 감정에 쉽게 휘둘리고 현재보다는 과거에 집착하며, 분명하고 긴박하게 세상을 보지 못한다면 전략을 세우더라도 결코 목적을 이루지 못한다. "

 

p.45 정신은 감정보다 나약하다.... 정신을 더 강하게 하고 감정을 더 잘 조절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내면의 규율과 강인함이다.

 

남편이 지금 <카르마조프의 형제들>을 읽고 있는데 마침 도스토옙스키 이야기도 나와서 반가웠다. 그는 정치적인 이유로 감금되었다가 사형에 처했는데, 단두대에 오르기 전 목숨을 구해서 그 경험 이후로 인생을 허투로 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p.50 "지난 일을 돌이켜보고 실수와 게으름으로 허송세월들 보냈던 날들을 생각하니 심장이 피를 흘리는 듯 하다. 인생은 신의 선물... 모든 순간은 영원의 행복일 수도 있었떤 것을 모르고!"

 

p.52 인생의 전사로서, 당신은 이러한 동력의 방향을 바꾸어놓아야 한다. 죽음에 관한 생각에서 도피할 것이 아니라 그것을 포용할 수 있는 대상으로 삼아라. 우리가 살아갈 날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날들을 반쯤 잠든 채로 마지못해 흘려보낼 것인가? 아니면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갈 것인가?

 

 

이외에도 마키아밸리 군주론의 비하인드 스토리, 히틀러, 간디, 마오쩌둥의 이야기들을 읽으며 새로운 역사이야기를 알게되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원작 <전쟁의 기술>도 한번 읽어보고싶어진다. 어떤부분이 편집된 건지 비교 해보며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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