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의 프랑스 문화 다큐멘터리를 본 듯하다. 책 중간중간에 넣어진 프랑스 풍경 사진들을 보면 집에서 저멀리 프랑스여행을 다녀온 것 같기도 하다.프랑스에서 8년간 지내면서 사회학 공부를 6년하고 지금은 서울 목동에서 작은 문화공간을 꾸리고 있는 저자. 그녀가 프랑스에서 지내면서 경험했던 프랑스의 장소, 역사, 문화를 쉽게 에세이형식으로 풀어썻는데 덕분에 부담없이 끝까지 읽을 있었다. 파리에서 시위나 파업이 종종 발생해 일상의 불편함을 느낄때, 집에 물이 새는데 집주인이 안하무인일때, 인종차별 이야기에서는 우리나라를 좀 더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프랑스에 대해 알게될수록 또 우리나라인 한국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책을 읽다보니 내가 모르는게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어 이것저것 찾아보기도했다. #아방가르드 #멜팅팟 프랑스 사회나 우리나라나 취업문제는 정말 심각한듯 하다. 500유로를 받고 인턴생활하는 프랑스 청년들. 코로나 때문에 상황은 더 심각해졌을 것이다..씁쓸한현실에 공감.이 책의 마지막 문장. “나아가는 걸까. 되풀이하는 걸까. 우리는 아무것도 모른 채 오늘을 살아간다”우리 사회가 좀 더 나아가기 위해, 우린 뭘 할 수 있을까난 뭘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게 된다.<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