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LPT 공식문제집 N1 ver2.0 - 청해 실전용+복습용 MP3, 청해 받아쓰기 워크북 JLPT 공식문제집
국제교류기금.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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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JLPT N1 소개

JLPT(Japanese-Language Proficiency Test)는 일본어 능력을 측정하는 국제 표준 시험으로, 일본국제교류기금과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가 개시했다. 이 시험은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전 세계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시험은 7월과 12월 첫 번째 일요일, 연 2회 실시된다.

JLPT는 총 5개의 등급(N1, N2, N3, N4, N5)으로 나뉘며, 그 중 N1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다양한 주제를 다룬 신문 논설, 평론과 같은 논리적으로 다소 복잡하거나 추상적인 글을 읽고, 글의 구성과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 내용이 깊이 있는 글을 읽으면서 이야기의 흐름과 세부적인 표현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속도로 진행되는 회화, 뉴스, 강의 등을 듣고 이야기의 흐름, 등장인물 간의 관계, 내용의 논리적 구성 등을 상세히 이해하며, 핵심적인 요지를 파악할 수 있다. N1 수준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는 복잡한 문법, 어휘, 표현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JLPT N1 문제 구성, 시험 시간

JLPT N1 시험은 언어지식(문자・어휘・문법)・독해 (110분)와 청해(55분) 두 과목으로 나뉘며 각 영역은 일본어의 깊은 이해를 평가한다. 문자·어휘에는 한자 읽기, 문맥구성, 유의 표현, 용법이 포함되며 문법에는 문법 형식 판단과 문장만들기, 글의 문법이 출제된다. 독해는 단문·중문·장문의 내용 이해, 통합 이해, 장문의 주장 이해, 정보 검색, 청해는 과제 이해, 포인트 이해, 개요 이해, 즉시 응답, 통합 이해로 구성된다.

JLPT N1 최신 경향

최근 JLPT N1 시험에서는 실제 생활에서 사용되는 일본어와 복잡한 문장 구조를 다룬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사회적 상황이나 일상적인 대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과 문장이 포함되어 있으며, 상황에 맞는 어휘 선택이나 세밀한 의미 차이를 이해하는 문제가 더 많이 출제되고 있다. 또한, 읽기와 청해에서 좀 더 고급스러운 어휘와 복잡한 문법을 요구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러한 경향을 반영해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는 능력과 문맥에 맞는 어휘 사용 능력을 향상하도록 해야 하나. 이는 일본 뉴스 기사, 드라마, 영화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들을 학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청해에서는 실제 일본인이 사용하는 자연스러운 발음과 억양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시험을 치를 때 각 영역에서의 시간 관리가 관건이므로 시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빠르게 핵심 정보를 파악하고 응답할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선 다양한 기출문제와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공식문제집 N1 특징

JLPT를 주관하는 국제교류기금과 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에서 출제한 실제 기출 문제로 구성된 1회분 문제집이다. 실전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고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된다. 시험을 앞 둔 응시자라면 지금까지의 학습을 점검하고,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 보기 좋아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문제를 쭉 풀어보니 평소 일드나 영화, 예능, 라디오, 원서 등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접한 표현이 눈에 많이 띄었다. JLPT 고득점을 위해서는 단어와 문법을 공부하고 유형에 적응하기 위해 관련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생한 언어와 문화를 흡수하며 찐일본어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지속적으로 접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각 문제에 대한 상세한 전략적 해설과 오답의 근거까지 제시해 빈틈 없이 학습할 수 있다. 더불어 실력 향상을 위한 청해 워크북이 제공돼 잘 들리지 않는 부분을 반복적으로 들어보고 받아쓰기 해보며 고득점 대비가 가능하다. 청해 음성 MP3는 일반 버전, 고사장 버전, 배속 버전으로 총 3가지가 제공되며 QR코드를 스캔해 편리하게 들어볼 수 있다. OMR 카드도 제공돼 실전처럼 시간을 재면서 답을 체크해 보기도 좋다.

흔히들 진짜 일본어 학습의 출발점은 N1 취득부터라고 말한다. JLPT 등급으로는 최상위지만 N1 합격이 자만할 만한 일본어 실력 보유와 비례한다고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단순히 커트라인 낮은 합격점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고득점을 노려 등급에 부합한 실력 향상에 방점을 찍길 권한다. 12월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아직 남은 4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시험 직전 JLPT 공식문제집 꼭 풀어보고 실전에 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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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공식문제집 N5 ver2.0 - 청해 실전용+복습용 MP3, 청해 받아쓰기 워크북 JLPT 공식문제집
국제교류기금.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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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JLPT N5란?
JLPT는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사람들의 일본어 능력을 측정, 인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1984년에 국제교류기금과 현·일본국제교육지원협회가 개시했다. JLPT N5는 일본어 능력 시험에서 가장 기초적인 수준으로, 일본어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을 위한 시험이다. 이 시험은 일본어의 기본적인 단어와 문법을 익히고, 간단한 일상 대화나 문장을 이해하며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문자·어휘·문법이 포함되는 언어지식과 독해, 청해(리스닝) 능력을 평가한다. 시험 시간은 문자와 어휘가 20분, 문법과 독해가 40분, 청해 30분이다.




​JLPT N5 수준
JLPT N5 수준에서는 약 800개의 단어와 100개의 한자를 학습해야 한다. 이 수준은 일본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한 기초적인 수준으로, 주로 일상적인 대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단어들이 출제된다. 주로 다루는 단어는 기초적인 명사, 동사, 형용사 등이며, 이를 통해 일본어의 기초적인 문장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명사: 学校(학교), 車(차), 先生(선생님), 동사: 行く(가다), 食べる(먹다), 見る(보다), 형용사: 高い(높다, 비싸다), 新しい(새롭다), 小さい(작다) 등이다.






JLPT N5 공식문제집 특징
이 책은 최신 기출문제를 1회분 담고 있어 시험 직전 마무리용으로 자신의 실력을 측정해 보기 좋은 문제집이다. 실전 문제와 동일한 스타일이라 시간을 재면서 풀어보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특징으로는 기본 버전, 고사장 소음 버전, 1.2배속 버전의 다양한 무료 MP3를 제공하는데 편리하게 QR코드를 스캔해 들어볼 수 있다. 청해 일반 속도는 또박또박 엄청 느~긋하게 읽어주는 것처럼 느껴진다. :) 꾸준히 연습해서 배속으로 듣는 연습을 하다 보면 시험장의 음원 속도가 천천히 느껴져 수월하게 응시할 수 있다.




​​그 밖에도 독학용으로 훌륭한 상세한 해설집, 실력 향상을 위한 청해 워크북까지 제공한다. 단어의 음독과 훈독, 오답 뜻, 빈출 단어와 주요 어휘, 품사 표기까지 일일이 찾아보는 수고를 덜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한 배려가 엿보인다.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이라면 최신 기출을 수록해 JLPT N5의 경향을 파악하는 데 무척 유용하다는 것이다.




JLPT N5 공부 방법
단어와 한자 학습: N5 수준에서는 약 800개의 단어와 100개의 한자를 학습해야 한다. 이 단어들을 외우는 것이 첫 번째 중요한 학습 목표이다. 이를 위해 플래시 카드나 단어장을 이용해 자주 반복해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기본 문법 공부: 문법은 일본어의 기본적인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둔다. N5에서는 주어+목적어+동사 순서와 같은 기본적인 문장 구조를 배우고, 간단한 의문문이나 부정문을 만드는 방법을 익힌다. 문법을 익히면 일본어 문장을 만들 수 있는 기초가 된다.

​듣기 연습: N5 수준에서 중요한 것은 일본어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이다. 기본적인 일본어 표현과 단어가 포함된 간단한 회화를 듣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초급 일본어 회화나 듣기 연습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말하기 연습: N5 수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이다. 간단한 일상 대화나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연습해야 하며,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입에 붙여서 실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자의 경우 일본한자능력검정(칸켄) 10급이 현지 초등학교 1학년 수준으로 80자에 해당해 대략 N5와 비슷할 것 같다. 기초 레벨부터 한자를 탄탄히 공부하고 싶은 학습자라면 칸켄 10급도 병행해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JLPT N5 수준에 적합한 그림책 추천
더불어 기초 수준에서 단어와 문법, 독해, 청해 뭐 하나 재밌는 게 없기 때문에 병행할 수 있는 N5 수준의 그림책 10권을 추천해 본다. 그림책은 간단한 문장과 그림을 통해 단어를 문맥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데 무척 유용하다. 음원이 제공되는 그림책이라면 청해 실력 향상까지 금상첨화! 원서 읽기? 초급도 가능하다. 수준에 맞지 않아 어렵고 재미없는 NHK 뉴스 대신 그림책을 선택해 보자!​

『きんぎょが にげた』、『はらぺこあおむし』、『おおきなかぶ』、『だるまさんが』、『ねずみくんのチョッキ』、
『ぐりとぐら』、『あかちゃんのあそびえほん』、『いないいないばあ』、『しろくまちゃんのほっとけーき』、

『うさぎとかめ』





마치며...
문제집을 살펴보니 역시 가장 기초적인 수준이라 아이들 그림책에서 볼 수 있는 띄어쓰기가 있고, 한자에도 전부 요미가나가 병기되어 있으며 일반 단어에 한자 대신 히라가나로 표기됐다. 가장 쉬운 레벨이라고 등한시하는 학습자도 많지만, 기본이라는 건 현지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표현이기 때문에 기초를 탄탄히 해두지 않으면 상급으로 올라갈수록 고생하게 된다. 그러므로 지속적으로 꾸준히 학습하면서 차근히 실력을 쌓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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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완성하는 AI 영상 제작 with 챗GPT+소라+브루 -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숏폼 &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
권유라 지음 / 제이펍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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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함.







인공지능의 발달로 다양한 분야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영상 제작의 문턱이 낮아져, 이제는 누구나 특색 있는 영상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과거에는 특수 장비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했던 고퀄리티 영상이 AI 도구 덕분에 빠르고 간편하게 제작 가능해진 것이다.

AI 기반 영상 편집 프로그램은 자막 생성, 음성 변환, 스타일화 등의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킨다. 또한, 콘텐츠에 맞는 음악 추천과 장면 분석을 통해 편집을 돕는다. 이처럼 AI는 영상 제작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며, 창의적인 작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접근 가능하게 만든다. 이런 변화는 광고와 마케팅, 교육, 소셜 미디어 콘텐츠,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각종 분야에 획기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에서는 AI 동영상 제작 플랫폼 중 SORA를 활용한 영상 제작 방법과 챗GPT를 이용한 기획, 세부적인 프롬프트 생성, 스타일 조언, 프리셋 만들기 그리고 Vrew로 편집하여 효과적인 동영상 만들기를 소개한다. SORA는 최대 1080p(FHD) 해상도, 최대 동영상 길이 20초, 화면 비율 16:9, 1:1, 9:16 지원, 월 22달러 유료 결제로 사용이 가능한다. 사용자 친화적이며 광고나 교육, SNS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특징이 있다. 고퀄리티에 깜짝 놀랄 만큼의 디테일이 살아 있어 요즘 영상 제작 도구로 무척 각광받고 있다.

대부분의 생성형 AI가 방대한 영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다 보니 한글과 영어 프롬프트에서 영상 퀄리티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샘플의 영어 프롬프트와 해석본을 제공하고 이미지 QR코드나 링크로 프롬프트를 복사해 실습해 볼 수 있다. 결과물도 QR코드를 통해 생생한 영상을 확인해 볼 수 있다.

다만, 독보적인 고퀄리티 영상을 구현하는 데 SORA 만한 플랫폼은 없지만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한 Pro 버전은 매월 한화로 무려 30만 원 정도의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해야 해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 암튼 사용자의 무한한 상상력을 편리하게 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의 기술적 진보가 참으로 감탄스럽다. 애니메이션과 유튜브 쇼츠 제작 방법까지 수록돼 있어 수익화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원하는 독자에게 무척 유용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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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랄 만큼 맛있는 닭가슴살 반찬 - 유명 식당에서 몰래 알려주는
가사하라 마사히로 지음, 곽현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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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치킨을 먹을 때면 항상 닭다리와 윙봉 콤보 위주로 주문한다. 지방이 적고 붉은 고기보다 훨씬 건강한 동물성 단백질로 추천돼 샐러드를 만들 때 넣어보기도 하지만 역시 퍽퍽한 식감은 그다지 취향에 맞지 않는다.


조리법도 굽거나 삶아 샐러드에 넣거나 토마토 수프 아니면 볶음밥 재료로 사용하는 게 전부다. 손이 잘 안 가다 보니 500g 한 팩으로 두 달씩 냉동실에서 천덕꾸러기가 되기도 한다. 저칼로리에 고단백이라 건강에 좋은 닭가슴살을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유명 식당에서 몰래 알려주는 깜짝 놀랄 만큼 맛있는 닭가슴살 반찬! 제목부터 구미가 확 당긴다. 30여 년 경력의 베테랑 셰프가 3만 개의 레시피 중 쉽고 확실히 맛이 보장된 메뉴를 엄선해 선보인다. 일본어 번역서이다 보니 대부분 일식이 주류지만 양식과 중식 그리고 기타 아시아와 유럽 요리까지 세계의 다양한 레시피를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식은 대한민국 대표 닭 요리 양념치킨과 닭 한 마리가 실렸다.


가라아게, 치킨마요, 난반쓰케, 치킨난반 등 평소 일본 먹방을 즐겨 보는 독자라면 반가운 메뉴들이 많을 것 같다. 특히, 돼지고기로 만드는 쇼가야키(생강소스구이)나 니쿠쟈가(고기감자조림)를 닭가슴살로 대체해 식감이나 맛이 궁금해진다. 일드 녹풍당에서 텐동(튀김덮밥)에 닭가슴살을 튀겨 올렸는데 그 식감이 그렇게나 촉촉하고 부드럽다며 비법을 묻는 장면이 등장한다. 요구르트에 재우면 된다는 주인공의 꿀팁이 책에도 똑같이 소개돼 한 번 꼭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




남은 닭가슴살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의 꿀팁도 아낌없이 전수해 준다. 닭을 구입하면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높아 닭 껍질은 항상 벗겨내 버리기 바쁘다. 그런데 책에서 돌돌 말아 냉동실에 보관 후 육수 낼 때 감칠맛을 내거나 솥밥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신선했다. 꼬치집에서 닭 껍질만 구워서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즐기는 일본인들, 역시 뭐 하나 버리지 않고 알뜰히 활용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늘 소비기한 내에 먹기 힘든 미소된장도 닭가슴살을 절여 식감과 감칠맛을 끌어올리는 데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남은 다진 닭가슴살로 소보로를 만들어 여기저기 활용하는 노하우도 굿!

대부분 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재료들이지만 구하기 힘든 생소한 재료의 경우 대체품을 따로 실어주면 독자들이 참고하기 좋았을 것 같다. 무궁무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레시피로 닭가슴살을 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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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의 세계 - 시공을 넘어 공명하는 영혼의 행방
에노모토 마사키 지음, 민경욱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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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 사진 같은 섬세한 그림체와 아름다운 영상미, 아날로그 감성 물씬 묻어나는 서정적인 스토리, 줄곧 귓가에 맴도는 OST까지 성인이 된 후 극장에서 관람한 이 한 편의 애니메이션은 '신카이 마코토'란 감독을 강하게 각인시켜 주었다. 일본어 열공 모드였던 시기에는 이 작품의 대본을 달달 외우며 공부했고, 원서에 심취해 있을 땐 秒速5センチメートル를 읽으며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그 후로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애니메이션과 원서를 찾아보고 읽으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찐팬이 되었다. 내 일본어의 한 축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이 공헌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이번 달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모든 작품을 다룬 평론서가 출간됐다고 해서 읽어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름하여 '신카이 마코토의 세계'. '먼 세계, 둘러싸인 세계,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고양이 집회'와 같은 그의 초창기 작품부터 '별의 목소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초속 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그리고 최근 '스즈메의 문단속'까지 모든 작품을 분석하고 고찰한 것은 물론 관련 정보를 총망라한 교과서라 깊이 있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 그의 팬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도서다.

각 작품에 대한 배경과 제작 과정 등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 작품의 세계관, 저자의 인터뷰 그리고 일본의 문화까지 담고 있어 각 작품을 심도 있게 즐길 수 있었다. 예술 작품의 특성상 감상하는 이에 따라 저마다의 해석이 있을 수 있지만 저자의 숨은 의도와 각 요소의 유기적인 관계를 파악할 수 있어 왠지 정답을 맞혀본 듯한 후련함도 들었다. 특히, 이미 본 작품의 경우 주요 장면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놓친 부분들을 파악할 수 있어 무척 흥미롭게 읽었다. 책의 내용을 읽고 다시 한번 감상한다면 좀 더 새롭게 다가올 것 같아 명작들을 다시 한번 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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