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의 달콤한 비밀 저학년의 품격 2
류미정 지음, 박영 그림 / 책딱지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학교에서 전달받는 알림장에 보면

바른말을 쓰지않는 아이들이 많으니 가정에서 지도부탁한다는 내용이

가끔씩 올라와있는 걸 보게 됩니다.

아이가 아직 저학년이기도 하고 아직 나쁜말을 접한적도, 알지도 못한다고 믿고 있긴하지만

생각보다 저학년 아이들, 심지어 유치원생들도 나쁜말, 줄임말을 참 많이 쓰더라구요.

지난 주 놀이동산에 갔을 때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단체로 많이 방문을 했었어요.

가족단위로 앉아서 타는 기구라 저희 가족이 탑승하고 그 옆칸에 초등학생 친구들이 탑승했는데

무슨 약속이라도 했는지 놀이기구가 움직임과 동시에 나쁜말을 큰소리로 동시에 외치더라구요.

어린아이도 있고 어른인 제가 들어도 얼굴이 좀 화끈했어요..

그렇지만 아이들은 그게 재미있는 놀잇거리인 양

뭔지도 모르고 그렇게 외치는거 같더라구요.

아이가 클수록 또래와 어울리는 시간이 길수록

나쁜말, 줄임말을 많이 접할 수 밖에 없을테지만

모를수는 없겠지만 나쁘다는 걸 알면 쓰지는 않도록 지도를 해야겠지요.

이번에 소개할 마시멜로의 달콤한 비밀이라는 책은

바른말을 썼을 때의 긍정적인 모습을 아이의 시각에서 쉽게 알려주는 책인 것 같아

저학년의 품격시리즈에 맞게 저학년 친구들이 읽으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에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색색깔의 마시멜로가 가득한 표지그림이에요!

표지를 보고 책을 읽으면 이해가 좀 더 잘 되기에

아이와 함께 책 읽기전 표지도 살펴보는 편이에요!

친구셋이 나와있고, 옆쪽에 광대아저씨가 앉아있네요~

중요한 역할을 가진 등장인물들인 것 같아요!

주인공 태준이는 친구들을 별명으로 부르고 나쁜말을 섞어가며 이야기하는 친구입니다.

당연히 친구들은 좋아하지 않겠지요~

기분이 나쁘면 안해도 될 나쁜말까지 써가며 말로 기분을 표현해요.

생일을 맞이하여 생일 파티에 친구를 초대하려고 하는데 아무도 오려하질 않아요.

건우라는 잘 먹는 친구만이 올 수 있다고 하지만,

유일하게 와주려고 하는 친구에게조차 화가난다고 돼지라며 함부로 말을 해버려요.

결국 생일파티는 취소되고 태준이는 엄마와 함께 생일인 고객 특혜가 있는 뷔페를 가게 됩니다.

식사를 하고는 피에로 아저씨가 주는 멋진 선물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요.

태준이가 고른 선물은 기대와는 다르게 하얀색 마시멜로 하나만이 들어있었지요.

태준이는 많이 실망했어요.

선물받은 마시멜로상자에 들어있던 종이쪽지.


"세상에 하나뿐인 마법의 마시멜로!

달콤한 마시멜로의 마법에 빠지는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질 거예요.

※주의사항 : 마음에도 없는 말이 쌓이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그리고 감기약을 먹으면 마법이 사라지게 됩니다.


놀리는 말 같았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에 마시멜로를 먹어보기로 합니다.

그 날부터 놀랍게도 태준이 입에서는 예쁜말만 나오기 시작해요.

나쁜말을 생각하고 있지만, 입에서는 예쁜말이 나오는거에요!

나쁜말만 하던 태준이가 예쁜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엄마와 친구들은 달라진 태준이를 어떻게 대할지,

또 예쁜말을 하는 태준이가 느낄 마음의 변화는 어떨지,

안에 든 메모의 주의사항과 관련된 일도 생길지..

궁금해하면서 재미있게 읽어봤습니다.



다 읽고나서는 아이와 이야기를 조금 나눈 후, 독후활동도 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는 책을 읽고 많은 것들이 기억에 남아있었던 것 같아요.

평소에는 생각을 많이 하고 뭘 적을까 고민을 하고 적는데

이번에는 고민없이 술술 적어내려가더라구요.

아직 집에서 나쁜말을 하거나 줄임말을 하는걸 보지는 못했지만,

아이도 분명히 친구들이 말하는걸 많이 접했을 거라 생각해요.

같은 책을 읽었지만 아이가 느끼는 느낌과 어른인 제가 느끼는 느낌은 당연히 많이 다르겠지요.

책을 다 읽고 독후활동까지 하고 나니 책 한권을 알차게 읽은듯한 든든함이 생겼네요!


저학년 추천도서 답게 아이들이 쉽게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적당한 그림과 적당한 글밥이었어요.

아이들이 글밥 많으면 또 읽기도 전에 책을 덮더라구요..ㅋㅋ

마시멜로의 달콤한 비밀은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정도의

내용과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마시멜로의 달콤한 비밀을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책딱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1 - 우리는 운명의 파트너야! 태양의 마녀 나코와 코기 봉봉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KeG 그림, 김정화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히로시마레이코의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은

대표작이자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이 되었고,

히로시마레이코라는 작가를

한국에 알리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 아닐까해요.

우리아이는 한창 전천당이 인기를 끌 때는 관심이 없다가

한달 전 쯤 15권까지 다 읽고는

히로시마 레이코 작가의 작품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이번에 새로 나온 마녀나코와 코기봉봉 이야기도 재미있어 할 것 같아

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어요.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표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표지만 보고 흥미를 느끼지 않아 안 본다고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 책은 표지부터가 그림체가 너무 귀여워서

아이가 먼저 손을 내밀어 펼쳐보더라구요.

제가 봐도 너무 앙증맞고 귀여운 모습이에요^^

등장인물이 간단히 소개되어 있어요~

나코라는 마녀와 코기 봉봉이 주인공이겠지요?

엄마 머시아, 그리고 엄마의 고양이 3마리 미지, 로라, 주라입니다.

안녕하세요? 봉봉이에요.

봉봉은 나코의 파트너가 됐어요.

앞으로 잘 부탁해요!

나코는 마녀에요!

엄마마녀집안과 오랜 옛날부터 친한사이인 요정 우라라에게

코기가 새끼를 낳았다고 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고는

개를 보기 힘든 마녀나라의 나코는 신이나서 놀러갔지요!

그리고는...

돌아오는 길에 코기한마리를 데리고 옵니다!!

그 코기는 바로 "봉봉"이에요.

마녀는 파트너로 확신이 드는 고양이를 골라야 하는데

빗자루를 고르는것 이상으로 엄청나게 중요한일이라고 해요!

그런데 나코는 강아지를 데리고 왔으니

마녀나라에서는 굉장한 일이었던 겁니다!

그런 봉봉은 마녀의 파트너답게 나코의 에스코트를 잘 하기는 커녕

시도때도 없이 사고를 치지요~

엄마마녀는 아무래도 봉봉이 믿음직스럽지 않았는지,

마녀가 되기 위한 첫 시련을 테스트 해봅니다.

봉봉이 가게의 물건을 망쳤다는 이유로 다른 물건으로 바꿔버려요.

나코는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야 봉봉을 되찾아 올 수가 있어요!

과연 나코가 봉봉을 어떻게 되찾을까,

둘은 진짜 파트너가 될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읽다보니

봉봉은 고양이보다 더 훌륭한 나코의 파트너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둘이 넘어야할 산도 많고,

이루어내야할 일들이 너무 많아요!

2권에서는 나코의 라이벌도 나온다고 해요~

이렇게 시리즈물은 아이가 기다리는 재미도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아한 고양이 명화
냥송이 그림, 젠 베일리 글, 양승현 옮김 / 키움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명화 좋아하시나요?

전 그림을 잘 알진 못하지만 누구나 알법한

유명한 명화 몇점 정도는 알고 있어요.

이름정도만요..ㅋㅋㅋ

큰 아이도 미술학원을 다니고 있고 그림을 좋아하는데

유명화가, 작품 정도는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렇지만 그림과 설명만 가득한 책은 읽을 시도조차 하지않는게 현실...

이번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명화책을 알게 되어 읽어보았답니다.

우아한 고양이 명화

저자

젠 베일리

출판

키움

발매

2022.07.01.

우아한 고양이 갤러리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어서 들어오셔서, 명화 속 고양이의 표정을 즐겨 보세요.

하나하나 그야말로 예술작품이랍니다.

고양이 그림으로 유명한 냥송이님의 그림으로 탄생한

유명화가들의 명화!!

표지가 비너스의 탄생인데,

고양이비너스가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봤어요 ㅋㅋ

펼치면서 다음은 어떤 명화가 나올까.

그 명화는 고양이들과 함께 어떻게 어울려 그려졌을까를 생각하면서

한장한장 넘겨보았지요~

아이도 너무 좋아하면서

나 이 그림 알아! 라는 말을 연신 해댔답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전 이 작품은 잘 모르는 작품 같더라구요~

이게 무슨 명화인지, 아이와 계속 생각해가면서

페이지를 넘겼지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이건 뭐... 모를 수가 없는 작품이지요!

아이와 동시에 정답이 튀어나왔어요.

진짜 고양이 한마리 한마리가 너무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그걸 보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식탁밑에 쥐를 잡는 고양이도 시선강탈이여요!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명화표현도 멋지지만,

색감도 참 이쁜 책이었어요.

보는 내내 힐링 되는 기분이였달까요?

아이는 어떤걸 느꼈을지 모르지만 전 간만에 좀 예쁜걸 본 느낌 ㅋㅋㅋ

이 명화도 딸과 저는 명쾌하게 답을 내진 못했어요 ㅋㅋ

미술쪽으로 너무 문외한이에요 전 ㅋㅋㅋ

그러나!!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그림을 다 보고 나서 대체 무슨 작품이었을까라고 궁금해할 때

작품의 제목과 화가, 그리고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더라구요.

궁금증이 해소되는 순간이었어요!

또 몰랐던 작품들을 알게 되면서

아이와 저의 미술상식들이 추가되면서

뭔가 뿌듯하고 보람있었던 책읽기였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1 - 큰★별쌤 최태성과 떠나는 초등한국사 대탐험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 1
최태성.조윤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은 초등사회교과학습만화, 구해줘 카카오 프렌즈. 한국사1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한국사라는 말만 들어도 괜히 어려울 것 같고,

역사란 다 외워야만 할 것 같고

저희 때만 해도 한국사는 달달 외우는 거였는데요.

제가 성인이 되어서도 기억 나는건 고구려, 백제, 신라시대..

그때의 왕들, 업적들은 잊지않고 기억하고 있어요.

기억하려고 일부러 외워서 기억을 하는게 아니라

제가 초등학생일 적에 부모님이 사주셨던

삼국사기5권짜리 만화책 덕분이지요.

그때는 뭔지도 모르고 읽었는데 내용이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밌어서

진짜 백 번도 더 읽은 기억이 납니다.

사실 고려, 조선은 일부러 배워서 습득한거라

헷갈리기도 하고 흥미가 많이 없었지만

아직도 삼국사기 읽은것들은 잊혀지지가 않네요.

어른이 되어서는 삼국시대사, 삼국왕조실록등을 읽었는데

글이 참 많은 재미없는 역사책이었지만,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이다보니

그 두껍고 재미없는 책들도 재미있게 봐지더라구요!!

오늘 소개할 초등사회교과학습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1은

큰별쌤으로 유명한 최태성선생님,

그리고 믿고보는 카카오 친구들이 함께 나오니

아이들이 더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는 한국사만화를 좋아하는 아이기도 하지만,

책 표지를 보자마자 카카오프렌즈라고 엄청 좋아하더라구요.

일단 표지로 합격점을 받고 들어갑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표지가 별로거나 한두장 펼쳐봤을 때 재미가 없어보이면

아예 읽어볼 생각도 안하는 책이 많거든요ㅜ

 

사실 저 역시 학습만화는 아이가 너무 잘보긴하지만

그래도 만화이기에 살 때 고민이 너무 되는건 사실입니다.

저 같은 고민을 하시는 학부모님들도 많으시지만

출판사에서 이러한 고민을 모르시지도 않지요~

초등사회교과학습만화 카카오프렌즈 한국사는

재미와 교과학습을 모두 잡은 똑똑한 학습만화입니다!!

표지도 아이들에게 호감을 팍팍 줄 것 같죠?

역시나 우리아이에게 합격점을 받은 표지~

라이언이 들고 있는 책에서 구석기인이 큰별쌤을 잡고 있는 모습이에요.

아마 이런 모습들도 내용의 힌트가 아닐까요?

나오는 등장인물의 소개입니다.

카카오프렌즈들과 큰별쌤, 구석기인, 쪼리쌤

각각 어떤 역할을 하는지 나와있구요.

돌PS라는 기계의 사용설명서도 기재가 잘 되어있어요~

저는 처음에 책을 봤을 때는 어느 한 시대의 이야기정도만 들어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목차를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중요한 핵심만 짚어놓았어요.

게다가 목차의 제목들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아이들이 왜 그럴까를 생각할 수 있도록 의문형으로 되어있었어요.

큰일났어요!!!

갑자기 책속에서 불빛이 나오더니,

라이언을 도와주려다 큰별쌤이 책속으로 빨려들어가버렸어요!

얼른 카카오프렌즈들이 힘을 합쳐 구해줘야겠어요~

책을 다 읽고 책에 나온 문제를 다 풀게 되면

큰별쌤을 구할 수 있다고 해요!!

책의 가장 마지막 장에 있는 탈출문을 통해서만 나갈 수 있다고 하니

이 책을 집중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어야겠지요~?

중간중간 위와같이 친구들이 궁금증이 생겨요!

현직 초등교사가 수업 중 가장 많이 들었던 아이들의 궁금증 20개를 뽑아

탄탄한 스토리로 재미있게 엮어냈다고 합니다.

이럴 땐 궁금증이 해결될 때까지 큰별쌤은 이동할 수가 없어요..

친구들이 궁금한 것이 나올 때마다

큰별쌤이 나와서 궁금증을 해소해줍니다!

그러면 친구들의 궁금증이 해결되어 별이 채워지게 되고,

큰별쌤이 있는 곳이 가까워지게 됩니다.

한국사 주요장면을 통해 생생한 한국사 지식도 습득하고,

평소 궁금하게 여겼던 교양 질문에 대한 답도

자연스레 터득할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큰별쌤을 소환해서 궁금증을 풀어갈수록

선생님은 점점 가까워져오고,

큰별쌤 소환찬스권은 점점 줄어들어갑니다.

 

참! 단톡방은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하네요~

구석기인이 뽀나스로 단톡방은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해주었나봐요!

고구려를 세운 주몽,

백제의 건국신화등 삼국시대를 다루고 있는 내용이네요.

학습만화로써의 한국사를 쉽게 접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교과수업과 연계되어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3학년 2학기, 5학년 2학기 사회 교과 연계로 학교 공부대비까지 가능합니다!

책을 다 본다고 해서 큰별쌤을 구할 수 없다는 말씀!

구석기인이 내는 퀴즈를 통과하여야한답니다~

잘 읽었는지 내용을 확인하는 퀴즈가 나와요.

역시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네요. 구석기인녀석..!!

퀴즈에 붙이는 정답 스티커는 바로 요 아래 ↓

아이들이 스티커 붙이기를 또 워낙 좋아하다보니

한국사 공부를 하는데 동기부여가 된답니다~

스티커 붙이는 재미에 문제를 풀지요^^

중간중간 짚고넘어가야할 내용은 역사노트로 다시 한번 정리~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 쉽게 이해가 가능해요!

모든 문제를 풀었다면 저 별이 가득 차 있겠죠?

그리고 큰별쌤도 구할 수 있다구요!

 

평소에 어렵게만 생각했던 한국사였지만,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큰별쌤을 구하러 쫓아가며

퀴즈도 풀어보고 중간중간 역사에 관한 팁도 챙길 수 있어 좋았구요.

가장 중요한건 아이가 지루해하지않고

그냥 좋아하는 만화책 보듯 언제 어디서든 찾아서 읽고 있는 걸 보고는

한국사도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가 있구나. 라는걸 느꼈어요.

작정하고 가르치려면 그 많은 역사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명해야하나..

문제집을 풀라고 해도 지문만 잔뜩 나온 문제집을 무슨 재미로 시켜야하나 했는데

역사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도 얻고, 또 재미도 얻을 수 있어서 일석이조 인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중간 퀴즈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는 읽고나서 제가 질문을 하면 대답을 다 하더라구요!

내용을 확실히 인지하고 읽고 있는 것 같아 더욱 뿌~듯 했답니다~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큰별쌤과 함께 아이의 관점에서 쉽게 다가가는

초등사회교과학습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한국사1.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존감, 행복을 부탁해 - 매일 조금씩 천천히 나를 사랑하게 되는 마음 트레이닝
명혜리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제가 가장 크게 관심 갖고 있고

신경을 쓰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존감이에요.

예전에는 신경도 안 썼고 잘 모르고 살다가

나이가 들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나의 자존감은 어떤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갑작스러운일이 생기면 너무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이라던지,

다른사람에게 비춰진 내 모습은 어떨까를 신경쓰는 나의 모습..

생각보다 나보다 남의 눈에 보이는 내 모습을 더 많이 생각하는 거 같더라구요.

너무도 유리멘탈인 저에게 공부가 많이 될 것 같은 책입니다.

 

매일 조금씩

천천히

나를 사랑하게 되는

마음 트레이닝

 
 

소제목들이 하나같이 맘을 파고 들었어요.

모두 나에게 해당되는 말인 것 같고,

내가 이래서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했던걸까..

라는 해답을 제시해주는 것 같았어요.

알고 보면 너무나 단순하고 별거 아닌 행동, 말들이지만

실천으로 옮기는 건 결코 쉽지가 않아요.

머리로는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되뇌이며 내 행동을 돌이켜 보게 되었어요.

나와 상대의 자존감을 높이는 비결, 칭찬...

저는 이상하게 큰 아이에게는 칭찬을 잘 안하는 것 같더라구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말이죠...

좀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서일까요..

그렇다면 더 칭찬을 해줘야하는데

머리로는 알지만 행동은 잘 되지 않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 되짚어 봅니다.

나 뿐만 아니라 나의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내 행동이 바뀌어야 한다는걸.

 
 

전 굉장히 심각할 정도로 유리멘탈이에요.

이전에는 몰랐는데 최근들어 심각하구나..라고 생각을 했어요.

갑자기 심각한 문제가 생기거나 할 때는

아예 침착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더라구요.

오히려 침착하면 큰일이라도 나는 양,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에 걱정을 배가해서

아예 일 처리가 되지 않고 걱정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죠..

말 그대로 스트레스만 받고 일처리는 되지않고

나는 왜 이럴까라는 자책만 하게 되죠.

결과적으로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는거였어요..

책을 읽어보면 정말 별거 아닌 것들인데

조금만 생각을 다시 해보면 나도 다 할 수 있는 것들인데

너무 부정적인 생각에 얽메어있었던 것 같아요.

내 기준은 나 스스로 만들고,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게 되면

결코 자존감을 높일 수 없겠더라구요..

당신이 생각하는 잘 산다는 기준은 무엇인가?

기준이 나의 발전이나 성장이 아니라 늘 남의 기준과 타인의 시선이라면

아무래도 맞추기 버거울 것이다.

기준은 내가 세워야한다.

마음이 힘들고 우울하다면 어떻게 살고 싶은지부터 다시 생각해보자.

왜 내가 힘든지, 내가 생각하는 잘 산다는 의미는

과연 나를 살게 하는 동력인지를 말이다.

자존감, 행복을 부탁해 57p

 

프롤로그 후, 목차전에 나오는 진단지에요.

나의 자존감은 어느정도인가 측정해보는 건데

항목이 좀 많긴 하지만,

한번 측장해보고 책을 읽기 시작하는 게 훨씬 도움 되는 것 같았어요!

자존감은 내가 만드는 것이고,

나의 마음도 내가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요.

내 인생의 주인은 나이고,

남은 내 인생을 살아주지 못해요.

항상 내가 최고라고 내 인생은 멋지다고 생각하며,

앞만 보고 살아봐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서평을 마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