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행복을 부탁해 - 매일 조금씩 천천히 나를 사랑하게 되는 마음 트레이닝
명혜리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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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가장 크게 관심 갖고 있고

신경을 쓰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존감이에요.

예전에는 신경도 안 썼고 잘 모르고 살다가

나이가 들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고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나의 자존감은 어떤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갑작스러운일이 생기면 너무 당황스러워 하는 모습이라던지,

다른사람에게 비춰진 내 모습은 어떨까를 신경쓰는 나의 모습..

생각보다 나보다 남의 눈에 보이는 내 모습을 더 많이 생각하는 거 같더라구요.

너무도 유리멘탈인 저에게 공부가 많이 될 것 같은 책입니다.

 

매일 조금씩

천천히

나를 사랑하게 되는

마음 트레이닝

 
 

소제목들이 하나같이 맘을 파고 들었어요.

모두 나에게 해당되는 말인 것 같고,

내가 이래서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했던걸까..

라는 해답을 제시해주는 것 같았어요.

알고 보면 너무나 단순하고 별거 아닌 행동, 말들이지만

실천으로 옮기는 건 결코 쉽지가 않아요.

머리로는 너무도 잘 알고 있지만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되뇌이며 내 행동을 돌이켜 보게 되었어요.

나와 상대의 자존감을 높이는 비결, 칭찬...

저는 이상하게 큰 아이에게는 칭찬을 잘 안하는 것 같더라구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말이죠...

좀 더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서일까요..

그렇다면 더 칭찬을 해줘야하는데

머리로는 알지만 행동은 잘 되지 않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 되짚어 봅니다.

나 뿐만 아니라 나의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내 행동이 바뀌어야 한다는걸.

 
 

전 굉장히 심각할 정도로 유리멘탈이에요.

이전에는 몰랐는데 최근들어 심각하구나..라고 생각을 했어요.

갑자기 심각한 문제가 생기거나 할 때는

아예 침착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더라구요.

오히려 침착하면 큰일이라도 나는 양,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에 걱정을 배가해서

아예 일 처리가 되지 않고 걱정으로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죠..

말 그대로 스트레스만 받고 일처리는 되지않고

나는 왜 이럴까라는 자책만 하게 되죠.

결과적으로 자존감이 떨어지게 되는거였어요..

책을 읽어보면 정말 별거 아닌 것들인데

조금만 생각을 다시 해보면 나도 다 할 수 있는 것들인데

너무 부정적인 생각에 얽메어있었던 것 같아요.

내 기준은 나 스스로 만들고,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살게 되면

결코 자존감을 높일 수 없겠더라구요..

당신이 생각하는 잘 산다는 기준은 무엇인가?

기준이 나의 발전이나 성장이 아니라 늘 남의 기준과 타인의 시선이라면

아무래도 맞추기 버거울 것이다.

기준은 내가 세워야한다.

마음이 힘들고 우울하다면 어떻게 살고 싶은지부터 다시 생각해보자.

왜 내가 힘든지, 내가 생각하는 잘 산다는 의미는

과연 나를 살게 하는 동력인지를 말이다.

자존감, 행복을 부탁해 57p

 

프롤로그 후, 목차전에 나오는 진단지에요.

나의 자존감은 어느정도인가 측정해보는 건데

항목이 좀 많긴 하지만,

한번 측장해보고 책을 읽기 시작하는 게 훨씬 도움 되는 것 같았어요!

자존감은 내가 만드는 것이고,

나의 마음도 내가 만드는 거라고 생각해요.

내 인생의 주인은 나이고,

남은 내 인생을 살아주지 못해요.

항상 내가 최고라고 내 인생은 멋지다고 생각하며,

앞만 보고 살아봐야겠다고 생각을 하며 서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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