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물건을 깜박깜박해요 일본 「학교가 좋아」 시리즈
구스노키 시게노리 지음, 노시 사야카 그림, 정문주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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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어른인데도 물건을 잘 깜빡해요~ 안 가지고 나가서 다시 가지러 들어오기도 하고 언니네집에 가서 내 물건을 두고 온다던지 이런 실수를 자주 한답니다^^ 어른인 저도 그러는데 아이들은 더 깜박하겠지요? 자기 물건을 챙기는 일이 생각보다 힘든일인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은 습관이 되기 전에 교정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나는 물건을 깜박깜박해요라는 책을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백번의 잔소리보다는 이렇게 한번 관련책을 읽고 직접 느끼는 게 있어야 좀 와닿지 않겠어요?

 

주인공 은서는 물건을 자주 깜빡하는 친구에요! 동생과 정전기 놀이를 하다 책받침을 두고 오기도 하고, 지우개 냄새를 맡고 잠들어 지우개를 두고 오기도, 책읽기 칭찬을 받아서 그 책을 여러번 읽다 잠들어 그냥 두고 오기도 하고 정말 사소한 것조차도 자주 깜빡거리지요~ 그럴때마다 친구 민지는 늘 도움이 줍니다^^ 그런 민지가 은서에게는 너무나 고마운 친구에요!! 어느날 은서는 또 교과서를 깜빡하고 안 들고 옵니다. 여느때처럼 민지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하는데 민지의 표정도 당황스러워보여요. 알고보니 민지도 교과서를 들고오지 않았떤거에요~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려 했지만 은서, 민지보다 먼저 도움을 청한 친구가 있었어요! 그때 앞에 앉은 친구들이 민지와 은서에게 도움을 주지요. 은서는 이 일로 인해 민지와 다짐을 합니다! 물건을 잘 챙겨보자는 다짐이지요. 자기전에도 꼭 확인하고, 자고 일어나서도 꼭 확인하고!! 확인만큼 확실한 게 없지 않겠어요? 그래서 은서는 잘 깜빡하는 습관을 고쳤을까요? 우리 아이도 늘 잘 깜빡하고 다녀서 제가 따라다니면서 챙겨주는 편이에요. 고학년이 되어서까지도 이렇게 해줄 순 없으니 지금부터 하나하나 혼자 챙길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해요. 은서처럼 우리 아이도 잘 해낼 수 있을지 열심히 노력해봐야겠어요! 아이도 책을 읽으면서 느낀것이 많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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