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국어는 늘 예습을 하기에 앞서서 걱정도 되긴합니다.
그러나 언제까지 예습을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무래도 한번 살펴보고 간 내용은
다시 봤을 때 더 이해도 빠르게 되고 흡수도 잘 되는 것 같더라구요.
다행히 아이는 초코국어 문제집을 좋아했어요.
일단 표지에서 합격점을 먹은 것 같아요.
초코국어 문제집은 색깔도 너무 귀엽고 이름도 귀엽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문제집을 풀 때도 별 거부없이 재미있게 풀었답니다^^
그리고 마침, 3학년 2학기의 첫 이야기 지문이 장금이의 꿈, 안녕자두야! 이야기 일 줄이야 ㅋㅋㅋ
우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이야기들이라 계속 풀고싶어할 정도로 재미있어했답니다.
그 영향인지 몰라도 다음이야기들도 재미있게 읽어나가고 문제도 지루하지 않게 풀었어요.
한 페이지가 지문이고, 그 옆 페이지에만 문제가 있어서
책을 읽는 느낌이 많이 들고 문제를 좀 적게 푸는 기분이었을 것 같기도 해요!
두 페이지 빽빽하게 문제가 나와있으면 풀어보기도 전에 짜증을 내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문제 중간중간 우측에 보면 '이끌이'라는 캐릭터가 문제의 힌트를 주기도 해서
이끌이와 함께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도 많이 길러준답니다.
자기 의견을 쓰는 문제들도 많아서 독후활동이 제대로 되고 있다는 뿌듯함도 있었구요!
그리고 가장 좋은건 정말 오답률이 적었어요!
아이가 재미있게 집중해서 풀고 있다는 증거이겠지요~
아무리 쉬운 문제라도 아이가 집중하고 있지 않으면 오답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그런걸 감안하면 초코국어는 우리아이에게 정말 딱 맞는 교재인 것 같아요!
요즘 맞는 교재 찾기가 정말 힘든데 초코시리즈는
다행히 우리아이에게 너무 좋은 교재가 될 것 같아 뿌듯합니다!!
내일까지만 학교가면 한달간의 짧은 여름방학이 시작됩니다.
초코국어와 함께 2학기 예습을 보다 더 탄탄하게 해서 2학기를 꼼꼼하게 준비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