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3 - 끝을 향해서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3
지은지.이민아 지음, 유영근 그림 / 아르볼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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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노비가 되었다3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아이가 최근에 재미있게 읽은 책 중 하나인데요. 3권이 나왔는데 3권이 완결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재미있게 잘 읽어서 좋기도 하지만 이 책의 특징은 중간중간 과학상식이 정말 많이 나온다는거에요~ 알고보니 글을 쓰신 지은지, 이민아 작가님이 과학 관련 전공을 하신 분들이더라구요~ 그래서 중간중간 신기한 과학상식이 정말 많이 나온다는 사실! 아이들은 재미로 보지만 정말 유익할 것 같더라구요. 그럼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드디어 최종화 3권, 한번 살펴볼게요^^

 

조선시대로 타임슬립을 한 시혁이의 이야기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조선시대로 돌아간 시혁이는 양반도 대감도 아닌 노비신분이 됩니다. 이 무슨 황당한 일인가요!! 조선 시대로 타임 슬립 한 이유는 무엇일지.. 드디어 3권에서는 노비탈출을 위한 최종 퀘스트가 열린다고 하니 기대해봐요^^

등장인물 소개도 잘 나와있지만 시혁이에서 개똥이로 바뀐 주인공의 등장인물 관계도도 잘 나와있어 이해하기가 좋았어요. 백돌, 흑돌도 등장인물에 나와있네요^^

어린 나이에 아빠를 잃은 시혁이는 어느 날 돌멩이로 인해 과거로 타임슬립 하게 됩니다. 신분은 노비, 이름은 김개똥!

그 돌멩이는 소원을 들어주는 돌멩이지만 퀘스트를 모두 수행해야만 가능하답니다^^ 다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다면 퀘스트를 모두 마무리해야 한다는 말이에요^^

조선시대 사람들의 호감도 얻어야 도움이 되기에 호감을 얻기 위해 여러 과학상식들도 알려주며 호감도를 쌓아갑니다.

그러면서 친구도 생기고 적도 생기고 좋아하는 사람도 생기고 한답니다^^ 어느 시대나 인간관계는 다 똑같은 것 같아요^^

사건하나가 발생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과학상식을 이용하고 호감을 얻어가며 하나하나 퀘스트를 완료하는 시혁이, 아니 개똥이가 대견스럽기도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읽기에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에요~

제목부터가 어느 날, 노비가 되었다 라는 흥미로운 제목이라 주저없이 아이에게 소개해주고 읽게 해주었는데 아이가 생각보다 집중해서 쭉 잘 읽더라구요. 아무래도 줄글도 있지만 중간중간 중요한 부분은 삽화로 대체가 되어 있고, 과학 상식도 흥미롭게 전개되어 있어서 한권을 잡으면 쭉 끝까지 보는 걸 보니 너무 뿌듯했답니다^^

3권으로 끝나서 진짜 너무너무 아쉽지만 앞으로 이렇게 유익한 좋은 책을 많이 내주었으면 해요~

초등학생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꼭 읽어보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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