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초등학생들도 다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많지요? 여러가지 커뮤니티나 SNS를 이용하면서 댓글도 많이 달곤 하는데요. 선플만 있으면 참 좋겠지만 악플에 대한 문제는 예전부터 계속 되고 있어요. 연예인들도 악플에 시달리다가 안타까운 선택을 한 사람들도 있구요.. 그래서 연예기사에는 아예 댓글을 달지 못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유튜브 영상을 보면 가끔 재미있는 댓글 모아놓은걸 보면서 즐거워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댓글이 참 좋은 효과를 내는 반면 악플을 정말 없어져야하는 것 같아요. 얼굴이 보이지 않는 곳에 있다고 누군가를 함부로 말할 자격은 없으니까요. 설전도수련관 2권은 바로 악플에 휘둘리지 않고 마음지키기가 소제목이에요!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를 알려줄 모양인가봐요.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게요~

주인공 해별이는 해나별나다이어리라는 타이틀로 방송을 하는 브이로거입니다. 요즘은 아이들도 유튜버, 브이로그등 참 많이 하더라구요. 저는 블로그 하나 깔끔하게 올리기도 어렵던데 아이들은 학교다니랴 공부하랴 편집하랴 촬영하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암튼 주인공 해별이도 학교다니면서 브이로그를 하는 친구에요~
그러던 해별이의 방송에 어느날부터 몬스터 707이라는 아이디로 악플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해별이를 향해 공격하는 악플에 해별이는 힘들어하고 설전도 수련관이라는 곳을 방문해보라는 댓글을 보고 방문해서 악플에 대처하는 법을 수련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플이 계속되자 상대방이 누구일지 계속 생각하다가 결국에는 주변 친구들까지 의심을 하게 됩니다.
그럴때마다 계속 설전도 수련관에가서 수련을 하면서 조언을 얻게 되고 강한 정신력을 갖게 됩니다.
얼굴을 숨기고 손가락으로만 상대의 인생을 들었다놨다할 수도 있는 무서운 악플.. 저희아이는 아직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하지는 않아서 악플을 겪어본 적은 없는 것 같지만 해별이를 보면 악플 하나가 해별이의 하루를 정말 망쳐놓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악플이 완전히 없어질 수도 없고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거지만 악플을 겪으면 무시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르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설전도수련관에서 수련하는 것도 해결보단 정신을 보다 단단하게 만드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얼굴을 가리고 있다고해서 함부로 말을 하면 안된다는 걸 꼭 알았으면 좋겠어요. 악플은 정말 사라져야할 것 같아요. 3권은 또 어떤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질 지 너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