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할라, 천천히 먹어 즐거운 그림책 여행 10
박상희 지음, 신소담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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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체할라, 천천히 먹어" 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제목에서도 느껴지듯이

부모가 아이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죠?

여기서는 아빠쥐가 아기쥐들에게 하는 말이에요!

아빠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아빠쥐는 아기쥐들이 먹을 먹이를 열심히 구해다줍니다~

아이들은 고마운지도 모르고 당연하게 생각하며

주는대로 받아먹지요~

그러다 먹이를 구하러 간 아빠쥐는 고양이에게 물려 다리를 다쳐서.

더 이상 먹이를 구하러 갈 수 없게 되었어요.

당장 배고픈 아이들에게 남은 식량을 먹이고,

그 마저 떨어져서 먹을 것이 없자

먹이 구하는 법을 알려주지요.

아기쥐들은 먹이를 구하면서도

아빠쥐의 도움을 받고,

아빠쥐는 아픈몸을 이끌고 본인도 굶주리지만,

아기쥐들을 먹이려고 노력해요.

결국 끝까지 아빠쥐는 아기쥐들 걱정만 한답니다~

우리 부모님들도 그러셨고,

지금 우리도 저 아빠쥐처럼

아이들을 위해 많은 것을 도와주며, 해주며 살고 있어요~

저도 부모님께 받아왔기 때문에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왔던 것 같아요.

저 아기쥐들처럼요.

제가 부모가 되어보니

이 책 내용이 참 슬프기도 하고 맘이 아프기도 하더라구요.

끝까지 아기쥐들이 체할까봐 걱정하는 아빠쥐의 마음이 짠했어요.

아빠쥐는 다치고, 굶주리고..

결국 어떻게 되었을지도 궁금하구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부모가 되고보니 마음이 찡했던 그림책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제가 느낀것과 다른걸 느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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