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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우리 아들은 왜 저럴까?
간나리 미키 지음, 이혜윤 옮김, 모모에다 요시오 감수 / 미스터제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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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둔 엄마로서 종말 꼭 읽고 싶어져요. 떼쓰는거 정말 장난이 아니거든요ㅠㅠ 몬테소리 활동으로 아들의 떼, 고집, 거부를 다룰 수 있다니 정말 기대되요! 몬테소리의 매력은 정말 무궁무진해요. 꼭!!! 읽어보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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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엄마 영어 습관 - 엄마의 생활 영어 & 영어책 읽기 66일 프로젝트
최혜림.이은별 지음 / 넥서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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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엄마 영어 습관

책 제목 부터 너무나 마음에 든다.

엄마의 역할은 정말 수십가지도 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들여서 자신에게 투자할 사람은 많이 없다.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면 모를까....

하지만, 하루 10분의 시간을 투자해서 엄마의 영어 습관을 만들어간다니, 책을 펼치기 전부터 설레었다.

엄마가 영어 습관을 만들어가면, 아이는 덤으로 따라올 수 밖에 없으니, 이건 뭐 1석 2조!

 

최혜림 작가님과 이은별 작가님은 < 맘스 잉글리쉬 표현사전>을 공저한 적이 있으셔서 신뢰도가 더 높았다^^

 

<책에서 발견한 보석같은 문장>

하루 영어 한마디에서 시작되었던 엄마표 영어는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추였던 것 같습니다.

엄마의 영어 습관이란 이렇게 사소한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하루 10분엄마 영어 습관>은 엄마의 작은 영어 한마디가 아이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행을 미치게 될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쓰였습니다.

 

습관이란게 참 무서운게, 첫재에게 자기전 영어책 읽어주기를 1년전부터 하고 있ㄴ는데, 이제는 외출후 아무리 피곤해도 무조건 책을 꼭 읽어야 한다는 습관이 생겨서, 적어도 한 권은 함께 보고 잔다. 아이도 이렇게 습관을 키워나갔으니, 엄마인 나도 영어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고대해본다.

책을 읽고 난 후 다른 책들과 차별화된 몇가지들을 적어볼까한다.

 

1. 습관을 형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최소 66일이라 이 책도 66강으로 이뤄져있다는 점.

-'엘리베이터 좀 잡아줄래?' '너는 카시트에 타야 해' '질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마' 등등 아이와 실생활에서 나눌 수 있는 대화 그것도 엄청 디테일한 상황들인지라 엄마인 나에게 너무나 유용하게 잘 쓰일것 같다.

 

 

2. 본문을 다양한 경로로 들을 수 있다는 점.

-사실 영어문장을 내 나름대로 읽긴 하는데, 뭔지 모르게 항상 엉성하다는 느낌이 든다. mp3파일로 듣고 따라할 수 있으니 안심이 된다.

 

 

3. 각 챕터마다 추천도서가 글로만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사진으로 찍혀있다는 점.(AR레벨 또는 Lexile레벨 표기)

-매번 어떤 영어동화책을 사줘야할지 영어동화책에 대해선 1도 모르는 엄마라 미안했는데, 이렇게 상세하게 나와있으니 꾸르팁이 가득가득! (아마 책 보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셨을듯^^)

그리고, 책 선정에 있어서 언어레벨 < 인지레벨 < 아이의 흥미 영역에 비중을 둬라는 저자의 말씀도 기억에 남는다.

 

4. 각 챕터마다 한 가지씩 '표현 활용하기'가 있다는 점.

-예전 중고등학교때 배운 영어조차도 까마득한 나에게 그냥 지나쳐버리면 그만일수도 있는 문법적인 부분도 소개되어져 있으니, 활용면에서도 굿굿!!

 

 

5. "Me time"을 가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획득할 수 있다는 점.

-비록 몇일 되진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 엄마로서의 삶에서 오직 나를 성장시키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되서 좋다.

 

심플하지만 핵심은 놓치지 않은, <하루 10분 엄마 영어 습관>책을 알게 되어 기쁘다.

66일뒤 나와 아이의 성장할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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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넛지 영어 - 놀면서 말문이 트이는
남미희 지음 / 엑스북스(xbooks)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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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 마자, 어? 넛지? 넛지가 뭐지?

여기서 내 수준이 드러났다. 부끄럽지만, 이게 팩트!!!


nudge

1.(특히 팔꿈치로 살짝) 쿡 찌르다   2.(…을 특정 방향으로) 살살 밀다   3.(특히 팔꿈치로 살짝) 쿡 찌르기


네이버 사전을 검색 해 본 결과 아~~~하고 무릎을 쳤다는 ^^

물론 저자도 책에 넛지에 대한 설명을 잘 해주셨다.


8개월 만삭일때도 연기를 했던 열정이였는데, 아이를 낳고 전업맘으로 마음을 굳혔다고.. 그리고 뉴질랜드 아이와 함께 떠난 뉴질랜드 유학길.

같은 여자로서, 엄마로서 정말 멋진 결정인듯했다. 나와 아이를 위한 소중한 시간들을 꽉꽉 잘 채운듯해서 부럽기도하고, 자극도 되었다. 뭔가를 진행할땐 처음엔 잘할거라고 큰 소리 치지만, 점점 쪼그라 드는 마음 때문에 결국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은 나에게 용기내어보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엄마표영어. 나도 말로는 엄마표 영어 한답시고, 영어책 읽어주기는한데 꾸준히가 잘 안되서 문제다. 어떤날은 한 권 읽기도 빠듯하고, 어떤날은 또 10권씩 읽고... 일관되지 못한 내 탓에 우리 가민이도 읽어달랬다 말랬다 마음이 바뀐다. ㅠㅠ 뭐든 꾸준히 하는게 좋은데, 그렇게 못하는 내가 참 밉다.이제라도 정신차리고, 열심히 엄마표 영어로 쭈욱 이어나가야지!!!


마음에 와 닿았던 문구들 함께 남겨 본다.


p20  영어 그림책은 일반적인 영어교재와는 다르다. 아이들 개성에 맞는 수업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영어 그림책을 통한 언어 학습은 아이들에게 단지 텍스트의 이해만을 가르치지 않는다. 말하기 쓰기도 가능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도 키워줄 수 있다.

-울 첫째도 막연히 알파벳을 알려주는것보다 동화책을 통해서 인지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아서 공감이 갔다.


p38 미국에서는 구제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에서 그림동화책을 과학수업에 적용하고 있는데, 그 결가 국제학생들의 과학적 이해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한다.

-어른인 나도 자연도감이나 과학관련 동화책을 보면 이해가 훨씬 쉬웠던걸 감안할때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이 적용되었으면 좋겠다.


p44 아이들은 한 학기가 마무리될 쯤 일 년 열두 달 손에 쥐고 조물닥거린 종이 딱지마냥 너덜해진 소설책 한 권을 갖게된다.

-여기서 슬로리딩을 만나다니! 뉴질랜드에서는 진작부터 슬로리딩을 수업에 적용하고 있구나!!! 나중에 가민이가 어느정도 영어를 하게 되면 영어소설책으로 우리 가족 모두 슬로리딩을 해도 좋을듯!! 아 생각만 해도 신나신나!!


p50 우리는 살면서 선입관과 아집 속에서 얼마나 많은 진실을 외면하는지. 나만의 잣대로 판단하고 눈과 귀를 닫아버린 순간이 얼마나 많은지. 우리 아이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가능성과 아름다운 미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남들보다 조금 늦거나 다르다고 아이의 꿈을 무시한다. 그 기준이야말로 우리가 만들어 놓은 편견인데 말이다.

-나에게 일침을 가하는 소리인듯. 나의 잣대로 아이들을 판단하지말자.


P69 이렇게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예술적 감각을 길러 줄 뿐만 아니라 정서적 순화에도 도움이 된다. 그야말로 '그림테라피'이다.

-그림책을 보다보면 정말 멋진 그림들이 너무너무 많다. 그리고 어쩜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을까?하는 감탄이 쏟아질때도 있다. 비싸게 미술관 가지 말고, 영어동화책으로 문화생활해야지:)


P75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의 적극적인 태도, 그리고 관심이다. 그림책은 아이들에게 스스로 하고 싶은 마음과 관심을 키워 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관심을 가지게 해주고,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이끌어내는 것 또한 부모의 역할인듯하다.


P116 아이와 함께 영어 그림책을 읽자. 아이들은 부모님의 사랑과 함께 영어 그림책에 흥미를 느낀다. 그 흥미는 자발적인 읽기 활동으로 이어진다. 자발적인 읽기 활동이 쌓이면 외국어라는 학습이 부담 없이 재미있게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자발적인 읽기 활동을 할 수 있겠끔 꾸준히 책 읽어주기가 꼭 필요하다.


알라딘가면 영어동화책 코너에 가서, 책을 막상 고를려면 흔히 아는 작가인 에릭칼이나 앤써니 브라운 책만 찾게 되는게 사실이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다양한 동화책을 알 수 있게 되서 기쁘고, 각 각의 동화책이 주는 장점 또한 알게되니 1석 2조인 셈이다.

그리고 대본놀이를 하면서 영어와 좀 더 친숙하고, 우리 애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그러기위해서는 엄마인 나의 노력이 필요하겠지. 어떤것도 그냥 얻어지는건 없다고 생각한다. 떠먹여주는 밥숟가락만 쳐다보는 아이로 키울것인가? 아님 스스로 밥 숟가락 떠 먹을 수 있는 아이로 키울것인지는 엄마의 역할이 너무나 크다. 유학까진 못 가더라도, 아이와 함께 뒹굴며 영어로 대화할 날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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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벼락엄마
김아영 지음 / 사이행성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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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처음 책을 받아든 순간 '책이 어쩜 이렇게 이쁠 수가 있는거지?'생각했다.
아넷맘께서 엄방에서 연재할 때부터 팬심이 가득했던 나.
그래서 정말 책으로 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 내 바램이 현실이 되었다.

작가의 닉네임은 아넷맘 = 즉 아들이 넷이라는 뜻
아들 넷 상상이나 해봤을까? 근데 더 황당한건, 큰 아들 밑으로 아들 세쌍둥이라는거!!!
책 제목처럼 정말이지 어느날 갑자기 벼락엄마가 된 게 확실하다.

난임으로 고생하던 나와는 전혀 다르게 대기업에 입사한 지 얼마되지 않아 첫째 아이를 임신했다. 엄마가 된다는건 준비를 많이 했던, 못했던 크나큰 변화임에 틀림없다.

우리 사회는 임신과 출산을 격려하면서도 주인공이 겪은 불합리한 처우를 보면서 아직도 갈 길이 멀어보였다. 나 역시 강요아닌 강요로 퇴사했으니깐.... 사회의 한 구성원이면서 엄마는 될 수 없는 것일까? 21세기에 이런 얘기를 한다는게 참으로 슬펐고, 이 땅의 워킹맘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P111 내 안의 감성은 그대로였지만 나는 변해야 했다

 

 

둘째를 업고 책을 읽다가 대성통곡했던 부분이다. 내 마음을 대변해주는 문장. 이 세상 모든 엄마들도 공감하지 않았을까? 진짜 마음속에 감성들은 그대로인데,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건 정작없다. 그래서 맘에 병이 날만큼 아픈데, 고칠 방법도 모른다. 언젠간 지나가겠거니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둘째를 가지려고 노력했던 주인공은 1년정도 노력하다가 결국 내려놓고, 알래스카로 여행을 가는데, 두둥. 자연임신이된다. 그것도 세쌍둥이. 얼마나 다이나믹한 일인지. 이런거 보면 인생은 각본없는 드라마임이 분명하다.
나도 1년 넘게 난임시술 받으며 하루하루 자책하며 보내다가 그냥 다 놓자고 맘 먹은 그 달에 첫째를 얻었다. 내려놓는게 쉬운 일은 아닌데, 막 칭찬해주고 싶더라는^^

 

P280  세쌍둥이가 생기고 나는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 힘듦, 짜증을 모두 큰애에게 표줄했다

 

세 쌍둥이가 태어나면서 큰 아이에게 여러가지 변화가 생긴다. 동생이 한 명도 아니고, 셋 씩이나 태어나다보니 많이 힘들었을 것 같다. 결국 표면적으로는 담담하게 행동했지만, 결국 '야경증'이라는 무서운 증상이 나타났다. 엄마의 노력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자아졌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엄마는 하나인데, 애들 넷을 다 헤아려주고 보듬어주는 주인공이 대단해보였다.
지금 내가 겪고 있어서 더 크게 와닿았던 챕터였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중에도 잠들었던 큰 아이가 엄마를 찾으며 "엄마 이거 쏟았어요"하며 잠꼬대를 하는데, 오늘 아침 약 쏟아서 혼내고, 사과쥬스 쏟아서 또 혼내고, 잠들기 전
에 침대 맡에 둔 물컵을 떨어뜨려 또 혼냈다. 잠꼬대를 듣고 내 행동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또 한 번 알게 되었다. 더 사랑해줘야지. 작가님 말처럼 가민인 내게 온 우주와 같은데, 매번 더 아프게 하는 내 자신이 밉고 싫다. 또 다시 마음을 다 잡고 첫쨰한테 온 맘을 다해야겠다.



그리고 엄마에 관한 이야기.
우리 엄마도 엄마의 삶을 좀 더 중요시하는 분이시라 출산 후 섭섭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P298 자신의 인생보다는 딸의 인생을 위해 황혼 육아를 자처하고 아직도 품 안의 자식처럼 딸을 아끼는 친정엄마. 나는 그런 엄마를 원했다.......
그런 사고는 적어도 모성이 희생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는, 기존에 내가 가지고 모성에 대한 정의와는 다소 모순되어 보이기도 하다. 엄마의 희생은 바라면서 나는 엄마이기 전에 내 인생을 찾고 싶은 심리. 내 안의 생각들은 애초부터 모순되어 있었다.

 

그래, 이 글을 읽고 엄마에 대한 마음을 고쳐먹기로했다. 난 자유롭길 원하면서 엄마는 희생을 해줬으면 하는 이기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야지. 옆에 계셔주는 것만으로 감사해야겠다.

<어느날 갑자기 벼락엄마>는 내가 엄마라서 지금 당장 힘든게 아니라, 엄마기 때문에 용기를 북돋아주는 희망의 책이다. 육아서가 아닌 한 엄마의 에세이가 마음속에 커다란 파도를 일으키다니....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때마다 눈물이였고, 감동이였고, 희망이였다.

마지막으로 엄마가 되고 난 뒤 더 많은 걸 이뤄낸 작가님처럼 엄마라는 타이틀을 달고 꿈을 찾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박은지가 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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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하브루타가 답이다 - 초등학생도 유서쓰고 자살하는 나라, 어디로 가야하나.
이일우.이상찬 지음 / 피스미디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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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인성하브루타가 답이다"

어린이집 교사생활을 10년 정도 하면서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느꼈고, 울 가민이가 태어나니 자녀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아졌다.
그러던 중 알게된 책이 바로 [인성하브루타이다]이다.

인성+하브루타의 결합!!!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너무 궁금했다.

차례를 보면 이해하기 쉽도록 잘 구성되어져 있었다

먼저 인성이 왜 중요한지를 1장에서 다루고,
2장에서는 우리나라 인성교육의 현주소는 어떠한지 알려주고 있다.

3장에서는 유대인의 인성교육과 하브루타가 무엇인지 다루고 있고,
4장에서는 인성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는 요인과 하브루타와의 관계가 5장에서는 체험중심인 인성하부브루타의 개념과 12가지의 덕목이 쓰여져 있다.

 

마지막 6장에선 실제 인성하브루타를 적용할 수 있는 예를 제시해 놓았다.
목차 순대로 읽으니. 이해가 쉬웠던 것 같다.

 

 1장에서 유아기의 인성에 대한 예가 제시되었는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이라 더 공감이 되었다.
어리다고,무조건 다 해 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란 걸 이 글을 통해 또 한 번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어릴때부터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것도!!
 

 인성이라면 무조건 바른것이라고만 생각했던 내게
인성이 의미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교권의 추락, 무조건적인 조기교육, 점수위주의 교육 등이
우리나라의 인성교육을 무너뜨리고 있다.
그래서 사회가 점점 더 병들어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사진들을 보면서
'우리와는 참 많이 다르게 공부하는구나'하고 느꼈다.

하브루타란?
하브루타(havruta)=히브리어로 친구 또는 짝을 의미하는 단어다. 가정에서 『탈무드(사진)』를 함께 읽고 대화하는 것과 초·중·고교와 대학에서의 토론식 학습까지 포괄하는 유대인들의 교수·학습법을 일컫는다. 부모와 자녀, 학생과 교사가 동등한 입장에서 얘기하는 것이 핵심이다.

 

독서모임을 통해 하브루타식으로 토론을 한 적이 있다.
끈임없이 질문을 하면서 토론을 이어가는데, 주입식 교육에 익숙했던 나는 조금 시간이 지나자 힘들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첫번째 사진처럼 되기위해서는 어릴 때 부터 이렇게 자기 의견을 충분히 이야기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야 할 것이다.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시간도 턱없이 부족하고, 부모들도 일단 눈에 보이는 발달만 중요시하다보니, 사실상 영유아교육기관에서도 저런 수업방식이 거의 이뤄지지 못한다.
어릴 적 누군가 질문을 했을 때, 확실한 정답이 아닌 것 같으면 대답하지 않았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듯 하다.  
우리 가민이에게는 나처럼 살 지 않도록 해주고 싶다.
 

하브루타를 통해 가정에서부터 인성교육을 제대로 실천하는 부모가 되기 위해 이 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체험을 통한 학습이 주입식 학습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고 생각된다.
나에서 우리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에까지 영향을 주는 인성하브루타!

 

자세한 예시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적용하기에도 쉬울 것 같았다.

 

체험활동에 대한 자세한 방법도 기술되어져 있다.

 

 

 내게 와닿은 문구!!
어떤 자원보다 인적자원이 최상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된다.

 

부모님들과 교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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