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하브루타가 답이다 - 초등학생도 유서쓰고 자살하는 나라, 어디로 가야하나.
이일우.이상찬 지음 / 피스미디어 / 2016년 8월
평점 :
품절


"인성하브루타가 답이다"

어린이집 교사생활을 10년 정도 하면서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느꼈고, 울 가민이가 태어나니 자녀교육을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아졌다.
그러던 중 알게된 책이 바로 [인성하브루타이다]이다.

인성+하브루타의 결합!!!
과연 어떤 이야기일지 너무 궁금했다.

차례를 보면 이해하기 쉽도록 잘 구성되어져 있었다

먼저 인성이 왜 중요한지를 1장에서 다루고,
2장에서는 우리나라 인성교육의 현주소는 어떠한지 알려주고 있다.

3장에서는 유대인의 인성교육과 하브루타가 무엇인지 다루고 있고,
4장에서는 인성을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는 요인과 하브루타와의 관계가 5장에서는 체험중심인 인성하부브루타의 개념과 12가지의 덕목이 쓰여져 있다.

 

마지막 6장에선 실제 인성하브루타를 적용할 수 있는 예를 제시해 놓았다.
목차 순대로 읽으니. 이해가 쉬웠던 것 같다.

 

 1장에서 유아기의 인성에 대한 예가 제시되었는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이라 더 공감이 되었다.
어리다고,무조건 다 해 주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란 걸 이 글을 통해 또 한 번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어릴때부터 인성교육이 필요하다는것도!!
 

 인성이라면 무조건 바른것이라고만 생각했던 내게
인성이 의미에 대해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교권의 추락, 무조건적인 조기교육, 점수위주의 교육 등이
우리나라의 인성교육을 무너뜨리고 있다.
그래서 사회가 점점 더 병들어 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사진들을 보면서
'우리와는 참 많이 다르게 공부하는구나'하고 느꼈다.

하브루타란?
하브루타(havruta)=히브리어로 친구 또는 짝을 의미하는 단어다. 가정에서 『탈무드(사진)』를 함께 읽고 대화하는 것과 초·중·고교와 대학에서의 토론식 학습까지 포괄하는 유대인들의 교수·학습법을 일컫는다. 부모와 자녀, 학생과 교사가 동등한 입장에서 얘기하는 것이 핵심이다.

 

독서모임을 통해 하브루타식으로 토론을 한 적이 있다.
끈임없이 질문을 하면서 토론을 이어가는데, 주입식 교육에 익숙했던 나는 조금 시간이 지나자 힘들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첫번째 사진처럼 되기위해서는 어릴 때 부터 이렇게 자기 의견을 충분히 이야기하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야 할 것이다.
프로그램이 많다보니 시간도 턱없이 부족하고, 부모들도 일단 눈에 보이는 발달만 중요시하다보니, 사실상 영유아교육기관에서도 저런 수업방식이 거의 이뤄지지 못한다.
어릴 적 누군가 질문을 했을 때, 확실한 정답이 아닌 것 같으면 대답하지 않았던 것이 지금까지 이어지는 듯 하다.  
우리 가민이에게는 나처럼 살 지 않도록 해주고 싶다.
 

하브루타를 통해 가정에서부터 인성교육을 제대로 실천하는 부모가 되기 위해 이 책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체험을 통한 학습이 주입식 학습보다 훨씬 효과가 있다고 생각된다.
나에서 우리 그리고 더 나아가 사회에까지 영향을 주는 인성하브루타!

 

자세한 예시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적용하기에도 쉬울 것 같았다.

 

체험활동에 대한 자세한 방법도 기술되어져 있다.

 

 

 내게 와닿은 문구!!
어떤 자원보다 인적자원이 최상이 되어야 된다고 생각된다.

 

부모님들과 교사들에게 꼭 추천해주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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