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 부터 너무나 마음에 든다.
엄마의 역할은 정말 수십가지도 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들여서 자신에게 투자할 사람은 많이 없다.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면 모를까....
하지만, 하루 10분의 시간을 투자해서 엄마의 영어 습관을 만들어간다니, 책을 펼치기 전부터 설레었다.
엄마가 영어 습관을 만들어가면, 아이는 덤으로 따라올 수 밖에 없으니, 이건 뭐 1석 2조!
최혜림 작가님과 이은별 작가님은 < 맘스 잉글리쉬 표현사전>을 공저한 적이 있으셔서 신뢰도가 더 높았다^^
<책에서 발견한 보석같은 문장>
하루 영어 한마디에서 시작되었던 엄마표 영어는 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첫 단추였던 것 같습니다.
엄마의 영어 습관이란 이렇게 사소한 한마디면 충분합니다. <하루 10분엄마 영어 습관>은 엄마의 작은 영어 한마디가 아이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행을 미치게 될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쓰였습니다.
습관이란게 참 무서운게, 첫재에게 자기전 영어책 읽어주기를 1년전부터 하고 있ㄴ는데, 이제는 외출후 아무리 피곤해도 무조건 책을 꼭 읽어야 한다는 습관이 생겨서, 적어도 한 권은 함께 보고 잔다. 아이도 이렇게 습관을 키워나갔으니, 엄마인 나도 영어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고대해본다.
책을 읽고 난 후 다른 책들과 차별화된 몇가지들을 적어볼까한다.
1. 습관을 형성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최소 66일이라 이 책도 66강으로 이뤄져있다는 점.
-'엘리베이터 좀 잡아줄래?' '너는 카시트에 타야 해' '질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마' 등등 아이와 실생활에서 나눌 수 있는 대화 그것도 엄청 디테일한 상황들인지라 엄마인 나에게 너무나 유용하게 잘 쓰일것 같다.
3. 각 챕터마다 추천도서가 글로만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사진으로 찍혀있다는 점.(AR레벨 또는 Lexile레벨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