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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시대 일자리의 미래 - 세계 1위 미래학자가 내다본 로봇과 일자리 전쟁
제이슨 솅커 지음, 유수진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5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 덮어두고 이 책은 꼭 봐야할 책이다. 우리의 생사가 걸려있다.’
처음 로봇청소기를 보고 와! 이제 편한 시대가 왔구나 쾌재를 불렀다.
세월이 더 흐르고 요즘은 곳곳에서 로봇을 만날 수 있다.
호텔 룸 서비스를 하는 로봇광고가 요즘 한참 TV에 나온다.
그 업종과 관계없는 사람들은 감탄사를 날리며 엄지척을 하며 웃는다.
호텔직원들도 함께 웃고 있지만 과연 정말 그 웃음이 진짜 웃음일까?
언젠간 내가 뼈를 묻고 성실하게 일하던 일자리에도 로봇이 버젓이 일을 하고 있고, 나는 집으로 가야할 때가 올 수도 있다. 설마설마 했지만 그 설마가 더 뼈저리게 우리 현실속으로 다가오고 있다.
4차산업혁명시대에 다른 한쪽에서는 분명 우는 사람들이 우후죽순 생겨날 것이다. 그 시기가 명확하지 않을 뿐 기정 사실이다.
남은 인생, 불행한 삶이 아닌 일하며 월급 받으며 평범한 삶의 주인공으로 살기 위해서는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로봇에게 내 일자리를 내주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4차산업혁명시대! 지금까지의 어떤 혁명보다 위대하고 처참한 혁명이다.
그러나 준비하지 않으면 삶은 그저 고달픔의 연습일것이다.
준비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그저 불행한 미래를 살다 가는 슬픈 미래의 주인공이라는 것을
절실하고 간절하게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과거의 문제는 사람들이 노예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미래의 문제는 사람들이 로봇이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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